(사진설명: 마늘 장아찌)

마늘은 양념으로 사용하는 것 외에 다양한 조리법으로 건강에 좋은 음식을 만들수 있다.

1. 마늘 장아찌

마늘을 간장이나 된장, 소금에 졸여서 장아찌를 만들면 건강에도 좋고 맛 또한 별미이다. 특히 마늘 장아찌를 술안주로 하면 위장이 단기간안에 알콜을 섭취해 쉽게 취기를 느낄수 있다.

단, 마늘 장아찌가 짜기 때문에 양을 조절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특히 짠 음식을 피해야 하는 신장질환환자나 고혈압환자는 특히 마늘 장아찌의 양을 줄여야 한다.

2. 마늘 식초졸임

중국에서는 해마다 음력으로 섣달 초여드레가 되면 마늘을 식초에 담그어두었다가 제야에 꺼내서 먹고 따라서 마늘 식초졸임은 납팔산(臘八蒜)이라 한다.

마늘 식초졸임은 만드는 방법이 아주 간단하다. 껍질을 벗긴 마늘을 단지에 넣고 검정 식초를 부어 아구리를 봉한 다음 서늘한 곳에 놓아두면 된다.

(사진설명: 마늘 식초졸임)

3. 마늘 볶음법

마늘 볶음법이란 말 그대로 마늘을 기름에 볶는 조리법을 말한다. 볶은 마늘은 직접 식용하거나 다른 음식에 양념으로 넣어도 된다. 마늘을 기름에 볶으면 오래 저정하기는 힘들지만 매운 맛이 상대적으로 줄어 위장에 대한 자극을 줄일수 있다.

또한 익힌 마늘에서는 마늘냄새가 적게 남으로 조찬이나 오찬시에도 먹을수 있다. 단, 익힌 마늘이라 할지라도 양이 많으면 역시 냄새가 남으로 마늘을 먹은 뒤 마늘 냄새 제거 조치를 취해야 한다.

4. 마늘과 계란

계란을 깨서 흰 자와 노른자가 잘 섞이도록 저은 후 마늘가루를 넣으면 계란이 쉽게 굳어지고 마늘냄새도 강하지 않게 된다. 따라서 위장이 상대적으로 약한 사람은 마늘과 계란을 함께 먹으면 좋다.

5. 마늘과 우유

마늘을 우유와 섞어도 마늘의 자극성이 훨씬 줄게 된다. 먼저 우유를 끓여 우유의 양이 반 정도 준 다음 다진 마늘을 넣고 우유의 수분이 다 빠지고 마늘과 우유가 분말로 될때까지 계속 끓인다.

(사진설명: 마늘)

6. 마늘과 야채

마늘을 고수풀과 당근, 가지 등 야채와 함께 먹으면 마늘의 영양분이 강화되는 동시에 마늘의 냄새도 줄이는 등 좋은 효과를 볼수 있다. 푸른 야채속의 영양분이 마늘냄새를 중화시키기 때문이다.

그밖에 양파와 파를 마늘과 함께 먹으면 독으로 독을 치는 효과로 인해 마늘의 냄새가 상대적으로 적어진다. 혹은 마늘을 먹은 후 사과나 배, 레몬과 같은 과일을 먹으면 마늘냄새가 적어지기도 한다.

7. 마늘과 견과

마늘에 땅콩이나 은행, 호두와 같은 견과를 곁들이면 마늘의 영양분이 더 돋보이고 음식의 맛 또한 더욱 좋아진다. 은행과 호두는 건강에 좋기는 하지만 나이든 사람들이 많이 먹으면 뇌혈관이 쉽게 터지는 경우가 있다.

이 때 마늘을 곁들이면 마늘이 혈압을 낮추어주고 혈액순환을 돕기 때문에 혈관속의 콜레스티롤이 혈관벽에 남아 있지 못한다. 따라서 견과와 마늘을 함께 먹으면 건강에 대한 견과의 악영향을 줄일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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