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주수방과 아이들)

(주수방과 아이들)

(주수방과 아이들)
중국의과대학 성경병원 어린이 혈액병 병실에서 근무하는 주수방(朱秀芳) 씨는 매주 월요일 부터 금요일 까지 아침 8시면 어김없이 어린이 활동실에 들어선다. 의사가 아침 회진을 마친후 성경병원 백혈병 어린이들은 모두 이 활동실에 모이게 되는데 이 활동실은 바로 병원내에 설치된 특별한 '유치원'이다.
혈액병 병실 의사들과 간호사들은 백혈병 어린이들이 어른들도 감당하기 힘든 고통을 겪고 있지만 하나같이 미소를 잃지 않고 용감하게 병마와 싸우는 모습을 보면서 크게 감동받군 한다고 말한다. 하지만 병원을 떠날수 없는 아이들은 다른 친구들처럼 유치원에서 선생님 그리고 친구들과 어울리지 못해 항상 고독해 보였고 점차 단조로운 병원 생활에 싫증을 느끼는것 같았다고 한다.
주수방 씨는2007년부터 중국의과대학 성경병원 어린이 혈액병 병실에서 근무하기 시작했는데 당시 중국에서 백혈병 어린이를 가르치는 첫 교사로 됐다. 성경병원에서는 병실에서 가장 큰 방을 아이들의 활동실로 내주었고 여러가지 놀이감, 교구, 도서 및 음반자료를 마련해 줬다.
주수방 씨가 가르치는 학생들은 나이 차이가 많이 나기때문에 일반 유치원 보다 교육방식이 많이 틀리다고 한다. 또한 병실에 있는 아이들은 모두 신체가 허약하기 때문에 더 조심스럽게 보살펴야 했다.
주수방씨는 몇년간의 유아교육 경력이 있었지만 백혈병 어린이들을 더욱 잘 보살피기 위해 병실 의사와 간호사들의 도움을 청하면서 어떤 교육 방식이 아이들의 건강과 학습에 더 적합할지 열심히 고민했다고 한다.
병실 의사와 간호사들의 도움을 받으면서 주수방 씨는 선후로 200명의 아이들을 가르쳤다. 주수방 씨는 사랑으로 아이들을 가르치고 있으며 함께 책을 읽고 노래도 부르고 유희도 하면서 삶의 보람을 느낀다고 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