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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대입시험 '가쁜해져…'
2009-06-08 18:15:16 cri

(자료사진: 시험 현장)

6월 7일, 해마다 진행되는 전국 대입시험이 시작됐다. 해마다 이때가 되면 시험장에서 시험을 보는 학생들보다 더 긴장하는 학부모들은 시험장 대문밖에서 떠나지 못하고 시험이 끝날때 까지 아이들을 기다린다. 하지만 올해는 예전과 달리 시험장 주위가 너무 조용해 졌다고 모 대입시험 시험장 지휘센터 선생이 말했다. 7일 오전 대입 시험이 시작된지 한시간도 안돼 이 시험장 대문밖에 서있던 학부모들은 거의 모두 돌아간 상태였다고 한다. 그렇다면 몇년전 까지만 해도 상상할수 없었던 일이 일어난 원인은 무엇일까?

사실 몇년사이 대입시험 상황을 관찰해 보면 학부모들은 점점 대입시험을 가볍게 받아들이고 있다. 대입시험을 여전히 중요하게 생각하고 있지만 시험 하나에 목을매는 낡은 관념에서 벗어나 좀더 가볍게 대할수 있는듯 싶다.

이런 변화는 더 다양하고 개방적인 교육체제의 영향을 받고 있다. 현재 각 대학교의 자주선발 개혁이 부단히 심화되면서 공정성과 효율성을 모두 돌보면서 전국 대입시험 점수에만 얽매이지 않고 학생들의 종합소질을 중시하는 '편입생' 선발 시험, '전문대 학생 본과진학' 시험, 성인 대입시험, 독학 대입시험, 춘기 입학 시험 등 여러가지 대학 진학 기회가 많아지고 있다. 또한 해외유학도 학생들에게 많은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한편 더욱 성수돼 가고 있는 인재양성 이념도 이런 변화의 원인으로 되고 있다. '한번의 시험으로 한 사람의 인생을 결정할수 없고 대학 진학만이 최종 목표가 아니다'는 생각이 사람들의 고정된 관념을 깨기 시작했고 또 대입시험에서 낙방한 학생들도 학업을 포기하지 않고 열심히 배우고 사업해 나중에 크게 성공하는 실례가 많아지면서 이런 관점을 다시 한번 증명했다. 사람들은 단지 대학에 붙기 위해 공부하는것이 아니라 평생동안 학습을 멈추지 말아야 한다는 이념을 접수하기 시작했고 대입시험을 점점 더 가쁜하게 대할수 있게 됐다.

현재 많은 학부모들은 아이들에게 숨막히는 압력을 가하기 보다 가벼운 마음으로 대입시험을 맞이할수 있도록 축복과 격려를 보내는게 더 바람직 하다고 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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