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 양꼬치거리
한국 서울 광진구 동일로에 중국 조선족들이 세운 양꼬치거리가 생겼다. 한국 서울 광진구는 올해초 중국 조선족 양꼬치구이 음식점이 집중돼 있는 동일로 18길 이름을 양꼬치거리로 바꾸었다. 약 1킬로미터 구간의 이 거리에는 양꼬치 음식점이 100여개나 모여있다.
이곳 음식점에서 경영하는 "양꼬치"는 호주산 양고기를 구운 다음 고추가루, 땅콩가루, 후추, 그리고 중국에서 양꼬치 조미료로 자주 사용하는 "쯔란(孜然, 커민)"을 곁들인 양념가루에 찍어 먹는 음식이다. 또한 양꼬치 음식점에서 맛볼수 있는 중국 동북 요리인 탕수육 "궈바러우(锅巴肉)"도 큰 인기를 얻고있다.
최근 양꼬치가 인기를 끌면서 양꼬치 음식점 고객 절반이 한국 사람이다. 평일에는 80%가 한국 사람, 주말이나 휴일에는 중국 조선족이 80%를 차지하는 등 한국 양꼬치거리는 명실상부한 다문화거리로 자리잡아가고 있다.
전한데 의하면 동일로에 양고치거리가 생긴 원인은 이곳은 중국 조선족 노동자가 많이 집중돼 있는 강남일대와 가깝고 옛 공단지역이라 월세값이 싸기 때문이라 한다.
중한수교이후 한국에 거주하는 중국 조선족들은 그간 서울 영등포구나 구로구와 같은 공단밀집지역에 모여 살았으나 최근 몇년간 조선족들이 늘어나면서 서울 봉천동이나 성수동, 신설동 같은 곳에도 많이 거주하고 있다.
출처: 연변일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