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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인 해외 관광수칙 발표
2013-08-19 16:49:34 cri

오는 10월 1일 중국 첫 "관광법"이 시행되는데 "문명관광"에 대한 여행자 수칙이 포함되어 있어 사회적 관심을 끌고 있다.

최근 중국 관광객이 3500년 된 이집트 문화유산 룩소르 신전 부조에 "왔다 감"이라고 낙서해 네티즌들 사이에서 거센 비난을 받았다. 사건이 알려지면서 중국인 해외 관광객들의 시민 의식 수준을 거론하는 기사들이 연일 온라인을 뜨겁게 달구었다.

최근 한 관광객이 3500년 된 이집트 문화유산 룩소르 신전 부조에 "왔다 감"이라고 낙서해 네티즌들의 비난을 샀다 

지난 7월 31일 열린 중국 중앙정신문명걸설지도위원회의 화상회의에서 유기보 선전부장이 국민 교육과 사회적 감독 강화를 통해 여행 공중도덕 의식을 제고하여 예의없는 거동으로 국가 이미지를 훼손시키는 것을 제지해야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중국 여유국은 관영 홈페이지를 통해 "문명관광 공약 지침"을 발표하였다. 공약 내용에는 "유적지건축물에 기어오르거나 만지지 말아야 한다", "길거리에서 침이나 껌을 뱉지 말고 흡연이 금지된 지역에서 담배를 피우지 말아야 한다", "공중장소에서 큰 소리로 떠들거나 윗옷을 벗고 다니지 말고 새치기를 하지 말고 줄을 서야 한다" 등 구체적인 행동 규범을 내놓았다.

2012년 중국인 해외관광 지출은 1천20억 달러로 미국을 제치고 중국이 세계 제1관광 소비대국으로 우뚝 섰다. 중국인 해외 관광객 수도 2000년 연 천 만명에서 2012년 연 8천 3백만 명으로 급성장하였다. 이로부터 해외관광이 보편화 된 것이 불과 얼마되지 않음을 알 수 있다. 향후 관광레저가 더욱 보편화 되고 더불어 중국 정부의 제도적 감독이 뒷받침 된다면 중국인들의 여행 문화 의식도 점차 개선될 것이다.

또한 관광산업의 단기간 내의 폭발적인 성장 이면에 나타나는 일부 관광관리 부문이나 여행사의 소홀한 태도 역시 문제시 되고 있다.

관광객 뿐만 아니라 "문명관광"에 대한 여행사들의 역할과 책임 역시 크다. 일부 여행사들은 해외 관광지에서 지켜야 할 수칙, 현지의 풍속, 법률에 대한 설명도 제대로 전달하지 않은 채 여행상품 팔기에만 급급하다. 관광객의 부당한 행위를 제지하고 주의를 주는 것도 여행사가 해야 할 의무이며 이를 방임하는 태도에 대해서도 제도적 조치를 강화할 필요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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