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션은 "말라꾕이"들의 전속품이 아니다. "뚱뚱보"들도 아름다움을 추구할 권력이 있으며 패션의 선두에서 달릴 수 있다.
"뚱보달인" 동호회에 오신 것을 황영합니다! 저희들은 서로 다른 배경을 소유한 마음이 넓고 몸이 뚱뚱한 사람들이다. 인종차별을 반대하며 장애인, 동성애자 그리고 성전환자(變性人)들과 우호적으로 생각하는 단체다. 우리는 성별 차별 없이 모든 사람들의 참여를 환영한다."
얼핏 듣기엔, 하나의 정치선언인가? 아니면 비정부기구의 행동강령인가?하며 곤혹에 빠지게 되는데 사실 이는 패션을 사랑하고 아름다움을 추구하며 편견과 차별화를 반대하는 뚱보 사람들의 볼로그다.
운영자는 신청인 조약에 "우리는 이 곳에서 패션과 시대에 뒤떨어진 뚱보들의 패션에 대해 이야기를 나눈다. 어떤 견해는 뛰어나지만 어떤 견해는 어리석을 수 있다. 하지만, 중요한건 우리는 모두 아름다움을 사랑하고 도도하다. 설사, 남성동포들이 그들이 사이판에서 만든 부츠로 우리들의 포동포동하고 우아한 목구멍을 향해 한 발 차지 못해 한스러운 표정을 짓는다해도 우리 '뚱보달인'들은 절대 포기하지 않는다. 우리는 단순하고 정직하며, 착실하고 신중하다. 우리도 화려한 패션으로 균형 잡힌 몸매를 자랑할 수 있다."라고 적었다.
이는 실로 사회편견에 대해 도전하는 설득력있는 선언이다. 정확히 말하자면 한차례 운동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