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D <타이타닉>,15년전의 감동을 되살리다
타이타닉호 침몰 100주념을 기념하기 위해 클래식 재난멜로영화 <타이타닉>이 3D의 형식으로 다시 스크린을 찾게 된다. 이 소식이 알려지자 전 세계 영화 애호가들의 주목을 받았다.
제작사 패러마운트픽처스와 21세기 폭스사는 이번 영화의 북아메리카에서의 개봉을 4월 4일로 앞당겼으며 세계권에서의 발행은 2D, 3D 및 IMAX 등 다양한 수단으로 개봉 할 것으로 알려졌다.
중국 국내에서의 개봉일은 아직 미정이지만 중국의 영화 애호가들은 이미 다양한 방식으로 이에 대한 화제를 뜨겁게 달구고 있다. 그 중 "14,15년전 당신은 어디에서 <타이타닉>을 보았는지, 2012년 당신은 누구의 손을 잡고 이 추억의 영화를 볼것인지?"란 주제의 인터넷 BBS가 인기를 보이고 있다.
카메론 감독은 "14,15년전에 <타이타닉>을 관람한 사람들은 그동안의 성장을 통해 다시 이 작품을 볼 때 전혀 다른 느낌을 가질거라 믿는다. 그들 중 결혼하여 아이를 가진 사람들도 있을 것이니 인생, 사랑에 대한 시각이 물론 예전과 다를 것이다. 더이상 청춘시절의 사랑에 대한 동경이 아니라 진정한 의미의 책임과 생존의 목적을 느끼게 되며 사람과 사람사이의 관계를 이해하게 될 것이다. <타이타닉>은 언제나 보는 이에게 새로운 느낌을 준다. 당신이 인생의 어느 단계에 있든지 말이다."라고 소감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