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벌써 그리워진 사천
2009-06-03 09:00:03 cri

중국여행을 마치고 이제 일상으로 돌아와 한 주간 밀린 업무를 처리하는라 바쁜 하루를 보냈다.

아직 여행지의 아름다운 풍광과 맛있는 사천의 음식들이 눈에 아른 거린다. 벌써 사천을 그리워 하나 보다.

이번 여행은 타 언어권의 청취자와 지진 피해가 있었던 사천을 함께한 여행이어서 저에겐 더욱 더 의미가 있었다.

도착 첫날 베이징 공항 신 터미널의 규모와 수려한 건축미에 놀라게 되고 시내 곳곳에 새롭게 건축된 빌딩들이 자신들의 위용을 뽐내고 있었다,

베이징 시민들의 활기찬 모습에서 올림픽을 성공적으로 개최한 자부심이 넘쳐나고 잘 지켜지는 교통질서를 통하여 한결 성숙해진 시민의식을 느낄 수 있었다.

깨끗한 거리와 시원한 공기는 서울과 비교하여 크게 다르지 않다.

나는 한국어를 대표하여 방문했기 때문에 모든 행사에 적극적으로 참여하였고 저의 모습이 타 언어권 청취자의 눈에 한국의 인상으로 남기 때문에 행동도 조심스러웠다.

우리는 첫날 부터 cri 라는 공통점이 있기 때문에 쉽게 친구가 되었고 대화 또한 자연스러웠다.

대화를 통하여 해당 언어권의 청취실태를 파악할 수 있었고 특히 인상적인 점은 아프리카 청취자인데 그는 7세 부터 청취하여 현재까지 30년 동안 청취하고 있다고 하였다.

지식경연이 있을 때 마다 응모하여 받아 둔 증서를 정리하여 가져와 보여 주었는데 그의 열정에 놀라지 않을 수 없었다.

기타 언어권은 인터넷과 라디오 청취를 병행하고 있었고 불가리아 청취자는 에스페란토어를 함께 청취한다고 하였다. 한국에서 에스페란토어는 극히 일부만 알고 있으며 대중적이지 못한데 불가리아는 많은 사람들이 알고 있다고 자랑하였다.

여러곳의 방문지 중 가장 기억에 남는 곳은 그래도 가장 중국적이고 서민의 체취를 느낄 수 있는 곳이다.

나에겐 베이징의 스차하이, 청두의 금리고가 그리고 야안의 상리고진이 맘에 든다.

이곳은 중국의 예 모습을 느끼고 체험 할 수 있는 곳으로 특히 청두의 금리고가는 야경이 아름답고 고가의 중심지 2층 무대에서 가면극을 볼 수 있어서 좋았다. 가장 중국적인 것이 가장 세계적인 것임을 다시한번 깨닫게 된다.

이번 여행 중 방문자를 인솔하며 함께 했던 cri 모든 임직원 여러분과 방문지마다 따뜻하게 맞아준 사천의 지방정부 관계자 여러분께 깊은 감사의 인사말씀을 드리며 아울러 식사를 대접해 주신 한국어부 김동광 주임님과 박명국 부주임님, 방송제작에 함께 했던 김태근 교수님과 박선화 아나운서를 비롯한 모든 임직원 여러분께 감사의 인사를 올린다.

끝으로 저를 위해 무거운 방송장비를 마다 않고 헌신하며 고생한 임봉해 아나운서께 고맙다는 인사를 올리며 글을 맺고자 한다.

안녕히 계십시오.

2009년 6월 2일

김 연준 올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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