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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72기 "청취자의 벗"
2010-03-19 20:24:11 cri
 

남: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청취자의 벗 담당 김태근입니다.

여: 안녕하세요? 임봉햅니다. 한국 단파클럽 김대곤 회장님이 중국 양회 (즉 전인대와 정협회의)에 대한 반향을 전해오면서 대회가 열리는 인민대회당 광장에 소복히 쌓이는 봄눈을 보며 올해 중국의 모든 일들이 잘 되어 나갈 것이라는 덕담을 하셨습니다.

남: 그렇습니다. 국토가 광활한 중국에서 서남지역들에는 봄가뭄이 심하여 농작물의 성장에 영향을 준다는 보도도 있고 했는데요, 김대곤 회장님의 말씀처럼 이곳 베이징과 북방의 광활한 지역에는 봄눈이 잘 내려 봄철 농사에는 그야말로 감로수라 하겠습니다.

여: 중국과는 산과 물이 잇닿아 있는 조선반도도 이곳 날씨와 비슷하고 거런것만큼 여러분들도 희망으로 약동하는 새봄에 희망을 심어가리라 믿어 의심치 않습니다. 희망의 봄, 이 방송을 듣고 계시는 모든 분들의 거창한 꿈들이 봄씨앗처럼 새록새록 움트고 성장하길 기원하며 "청취자의 벗" 막을 열었습니다. 우선 노래한곡 선물합니다. 조선가욥니다. "봄노래"

(봄노래)

남: 봄은 희망의 계절입니다. 희망의 계절에 희망의 꿈을 키워가는 것도 좋지만 봄에 찾아 오는 것이 춘곤입니다. 괜히 사람들을 피곤하게 하는 계절이기도 합니다. 그래서 이때에는 건강에도 더욱 유의를 해야 하는 되요. 그래도 각종 질병이 우리를 피곤하게 하기도 합니다. 몸이 안 좋아 인터넷 섭렵도 삼간다는 일본 오사카의 김영일 청취자께서 요즘은 병원에서 병치료로 고독의 나날을 보내면서도 저희들 방송에 대한 열렬한 사랑을 육성으로 담아왔습니다. 함께 들어보시겠습니다.

(전화 녹음그대로)

"안녕하십니까? 일본 오사카의 애청자 김영일입니다.

저에게 방송을 애청하는 의미는 무엇입니까? 라고 묻는다면 한마디로 말씀드리면 사람이 살아가는 보람을 소생시키는 길이 바로 방송을 애청한다는 것이며 자기 생활을 재미나는 것으로 발전시키는 수단이라고 생각됩니다.

저는 나이는 먹었으나 아직 어른이 되지 못 해 부족한 점이 많으니 CRI조선말 방송으로 지식을 더한층 높이면서 배우며 탐구심을 더해가는 것입니다.

덕택으로 하나의 언어와 하나의 정이란 바다물이 깊다 할지라도 하나의 민족의 정은 영원한 것임을 다시금 찾았습니다. 타양살이는 어려운 환경이지만 CRI-K재미나는 방송프로를 찾아 행복감을 느끼고 있습니다.CRI-K모든 선생님께 감사드립니다.

화가 김영일 일본 오사카"

여: 저희 방송인들뿐 아니라 이 방송을 듣는 모든 이들에게 훈훈한 감동을 불러일으키는 진한 말씀이었는데요. "대단히 감사합니다"라는 말씀을 올립니다. 그리고 하루속히 몸을 정양하시어 봄의 정기와 함께 몸을 툭툭 털고 일어나시어 봄의 화신인 벗꽃숲을 부인과 함께 손잡고 거니는 그런 날을 기원하겠습니다.

남: 녜, 김영일 청취자께서는 직업적 특색을 잘 살려 멋진 그림과함께 상해엑스포 지식경연 답안도 착실하게 작성해 보내셨습니다. 우선 보내온 답안이 정답임을 알려드리면서 참여와 관심에 감사드립니다.

그리고 한국 천안의 김연준 청취자가 봄소식과 함께 중국 양회에 대한 감상을 전해왔습니다. 함께 들어보도록 하겠습니다.

(육성그대로)

"한국 남부지방은 매화와 산수유 등이 만개했다는 꽃 소식이 전해져 오지만 몇일간 꽃샘추위가 계속되고 있습니다.

양회관련 보도를 cri를 통하여 잘 청취하였으며 성공적으로 폐회된 것을 축하합니다.

이번 양회는 주택정책, 교육, 의료, 농민공, 부정부패 방지, 호구제도 개혁등 민생문제들이 주요 의제로 토의 되었지만 가장 인상적인것은 선거법 수정안 초안이 통과된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기존 선거권리면에서 "농민 4명이 도시인 1명과 맞먹는다"는 내용을 끝내고 이제 도시와 농촌 주민이 같은 비례로 인민대표 대회 대표를 선거함으로써 사람마다의 평등, 지역평등, 민족평등 이라는 3원칙이 지켜지게 된것으로 중국 민주주의 발전에 획기적인 전기를 가져온 것으로 생각합니다. 이번 양회기간 중 정부에 제출된 안건이 5,000 여건이라니 이번 양회가 얼마나 건설적으로 활발히 토의가 진행 되었는지를 짐작할 수 있습니다.

상해 엑스포 개막을 40 여일 앞둔 시점에서 3월 9일 서울 무역센터에서 상해 엑스포 마스코트인 해보 제막식이 있었습니다. 서울 무역센터는 서울의 젊은이들과 외국관광객이 즐겨 찾는 쇼핑센터가 밀집한 곳으로 유동인구가 가장 많은 곳 중 한곳인 서울의 랜드마크로 상해 엑스포 홍보에 최적지라고 생각됩니다. 현재 서울의 인터파크 투어 여행사에서 상해 엑스포 입장권 공식판매점으로 등록하여 판매를 시작하였고 한국의 언론들은 상해 엑스포와 2012년 여수 엑스포를 비교하면서 보도하고 있습니다. 추가적으로 서울에서 상해 엑스포 마스코트인 하이바오를 만날 수 있는 곳은 서울역 ktx 대합실로 작년 부 터 상해 엑스포 마스코트와 2012년 여수 엑스포 마스코트를 함께 전시하여 시민들에게 홍보하고 있습니다.

중국 연변의 김숙 청취자님과 일본의 김영일 청취자님으로 부터 저에게 이메일을 지속적으로 보내 주고 계십니다. 김영일 청취자님은 12 간지를 손수 그려서 보내 주셨고 방송청취에 관련한 장비에 대하여 많은 정보를 주시기도 하셨습니다. 두 분 모두 고령임에도 불구하고 인터넷과 방송 청취에 대한 열정이 대단하신데 저에게 자주 이메일을 보내주셔서 방송을 통하여 다시한번 감사하다는 인사를 드립니다. "

(과도음악)

여: 녜,

. 중국의 남부에서도 저희들 방송에 접하고 편지를 전해왔습니다. 광서장족자치구 남녕시 상림현 임업국 육대성 청취자의 사연입니다. 조선어를 잘 못 해서 중국어에 조선글을 좀씩 섞어서 쓴 편진데요, 여러분들의 청취 편리를 위해 번역해서 읽어 드립니다.

"중국국제방송국 조선어부

안녕하세요? 매우 미안합니다. 저는 조선어를 모릅니다. 하지만 조선이라는 이 신비의 나라에 대해 커라란 흥미를 갖고 있습니다. 그래서 귀 방송이 조선에서 들을수 있는 유일한 외국방송이라는 것도 알고 있으며 그것은 또한 중국과 조선 두 나라 사이의 형제적 친선의 체현이라고 생각합니다.

저는 방송 수신카드 수집이 취밉니다. 귀 방송이 세계적으로 수신기념카드 발행도 가장 많다는 것도 알고 있습니다. 그래서 수신보고서를 작성했는데 이 수신보고서를 확인하시고 베이징올림픽경기장 사진으로 된 수신카드를 보내주시면 대단히 감사하겠습니다.

수신보고

2010년 2월1일

수신시간 11시30분부터 12시까지

주파수 5965킬로헬즈

프로그램 내용 뉴스, 평논 특집 코너 매일 중국어

수신상태 심포 44444 "

남: 녜, 물론 조선어를 거의 못 한다고 하여 중국어로 담당자님이 답장도 보내고 요구하신 수신카드도 보내드린다는 얘기를 들었습니다. 특히 편지에서 저희들 방송이 조선에서도 잘 접수가 되고 그래서 더욱 호감이 가고 저희들 방송을 조중 친선의 뉴대로 치하하신 부분도 상당히 인상적입니다. 그 보다도 중국의 남단 광서 장족자치구에서도 저희들 방송을 심보 4정도로 수신 했다는 수신보고 또한 상당히 고무적입니다.

(과도음악)

여: 연변의 김숙 청취자님은 지극한 년세에도 불구하고 CRI라디오 방송과 온라인 방송을 모두 설렵하는 착실한 분이십니다. 보내온 메일 사연 여러분과 함께 들어보시겠습니다.

"존경하는 국제방송국 임직원들에게

옥편을 추월하는 국제방송국

중국국제방송(CHINA RADIO INTERNATIONAL) 조선어방송은1950년 7월2일에베이징에서첫전파를날렸다. 중국중앙급대외라디오방송으로서국내와 국제뉴스, 중국의 발전모습과 사회이모저모를소개, 중국과해외청취자들간의소통과이해의가교로되고있다. 금년이면60세를 맞는 귀방송은 참 나이에 걸맞게 점잖고 사업도 아주 착실하게 하여 보람찬 성과를 올린데 대하여 축하 드립니다.저는 국제방송을 여러해 청취하였지만 지난해 국제방송국 김주임을 비롯한 네분의 만남으로하여 더없이 깊은인상을 남겼고 처음만남이지만 익숙한 목소리때문인지 아주 초면같은감이 전혀없고 오랜벗을 만난것처럼 말주머니를 풀면서 방송을 통한 다사다난했던 금석지감이 신기했고 그사이로 민족의 맥이 흐르는 애틋한 삶의 온기를 한몸으로 느껴보는 감미로움에 감사했습니다.이런것들이 사람사는 재미이고 공자시대나 지금이나 고금을 통틀어 누구나 바라는 즐거움과 행복감의 정체가 아닐까 합니다. 특히 김태근 선생님과 딱 옆에서 이야기하고 한잔 기울이던 일들이 너무 생생합니다. 예전보다 더욱 열심히 시청하고 새벽4시에 방송되므로 제때 깨여못나는 친구들에게 전화하여 주기도 하고 후에 방송국 싸이트에 들어가 볼수있는 부분은 보여도 주고 합니다.자주 들어가서 이것 저것 검색하여 보면서 그 감수가 얼마나 좋은지 이루 말할수 없어서 이렇게 필을 들어 아래와같이 적으려합니다.

저는 TV보다방송청취를 좋아하는 사람이다보니 아침 4시에 CRI방송을 시작으로 중앙조선말방송, 아리랑방송. 연변방송을 청취하면 근몇시간은 걸립니다.그런데 이 다섯가지방송중에서 CRI방송과 싸이트는 광고가 없어서 좋고 너무 볼 거리가많아서<<.뉴스>>에도 10여가지있고 매절목에는 인물까지올려져있고<<경제에도>> 여러가지 해석이 따라가고 <<사회>>에도 포토를 겸하여 5-6가지씩 실리며 <<문화>>에도 관광코스등<< 라디오>> <<.중국어 >> <.동영상>> 에는 15가지 이상 동영상은 조선과 한국 중국의 시인등 그모습을 보면 얼마나 생동하고 좋은지 모릅니다.또 온라인방송에도<< 차이나경제>>.<<문화산책>>.<<투어박사>> <<.뮤직공감>> <<.이야기마당>> 등등 들어가면 얼마나 화려하고 그내용도 아주 풍부하며 역사인물소개 … 옥편은 글자를 찾는데 만능이지만 CRI방송싸이트는 전체중국을 이해하는데 진짜 도움이 되는방송입니다. 요지음은 상해 엑스포의 실태를 다룬것을 보면서 중국을 비롯한 .국제 40여개 나라의 기념관들이 설계로부터 거이 완성되는 면모를 보면서 시작도 하지 않았지만 집의 작은 방에서 이 모든것을 그 화려함을 만끽하며 수집하고 싸이트에 올린것을 보면서 CRI방송국에 식구도 많지않은데 어떻게 이런 작업을 하는가하는 생각을 하게됩니다. 일년 내내 휴식도 못하면서 우리 청취자들에게 새소식을 전하여주시는 귀방송국을 극찬하지 않을수 없습니다.제가 늦게나마 컴퓨터를 배웠기에 이 모든것이 가능함을 느끼면서 저는 배운것이 없다보니 과학이 무엇인지 말로만 외웠지만 실지로는 모르고 살았는데 컴을 하면서 과학이란 얼마나 큰힘이고 세계를 진감하고 개변시키는 가를 알게 되였고 컴푸터 한 대만가지면 TV도 록음기도 다 필요없이 모든것을 볼 수 있으니 이얼마나 좋은것입니까 좀 늦게 태여났더라면 자판을 누르면서 사업하여 보았으면 하는생각도 할때가있으며 귀방송국의 여러선생님들은 건반을 누르면서 사업하니 얼마나 행복 합니까 그러나 죽기전에 막 차로라도 컴을배워 이것저것 보면서 세계를 산책하면서 날 가는줄 모르고 기쁘게 사는것이 저는 가장 기쁘고 행복한 날들입니다.그러면 60돌 경축행사에 많이 수고하시여 좋은것을 많이 선보이기를 기대하면서

매일매일 행복하고 즐겁게 보내시기를바랍니다.

2010 .3 .13 .연길에서 김숙 올림"

남: 김숙청취자님, 감사하고 존경합니다. 지난 가을 연변에서의 청취자 모임에서 저희들 방송의 초대 방송원이었던 이련숙님하고는 항일군정대학에서부터 동창으로 막연한 사이었다는 말씀을 하여 훈훈한 정감을 안겨주던 분이신데요. 지금도 저희들 방송에 특별한 애정을 가지시고 라디오로, 인터넷으로 CRI와 접하는 그 정과 성에 감사합니다. 매일매일 "행복하고 즐겁게 보내시기를 바랍니다." 라고 하셨는데요. 저희들이 정녕 그런 인사를 올려야 겠습니다.

여: 녜, 그리고 연변의 김봉림 청취자께서 안중근 의사 순국 백주년 추모글을 보내왔습니다. 대량의 사료에 근거하여 장편으로 쓴 글인데요. 김봉림청취자의 말씀처럼 올해 3월26일 안중근 의사 순국 백주년을 기념하여 한국에서 다양한 행사를 진행함은 물론 안중근의거의 역사 현장인 할빈 등지들에서 중한 두 나라인사들이 다양한 모임과 행사를 가지고 영웅을 기리고… 저희들 방송청취자들도 다양한 행사들을 가졌다는 소식도 전해왔습니다.

삼엄한 경비망을 뚫고 할빈역 현장에서 일제의 침약원흉인 이등박문을 저격한 민족의 영웅 안중근 의사- 침략자에게는 죽음을, 국민에게는 구국의 열정을 지펴올린 장엄한 거사로 민족사에 굵은 한획을 그었습니다.

남: 김봉림청취자의 글에 의하면 1963년6월 주은래 총리가 조선사회 과학원 대표단을 접견하면서 "중국 갑오전쟁후 안중근이 할빈역에서 이등박문을 격살할때부터 두 나라 인민이 공동으로 일본제국주의를 반대하는 투쟁은 시작되었다"고 했습니다. 이와같이 중국의 항일 투쟁과 조국해방사업에는 조선 투사들의 선혈도 물들어 있습니다. 그래서 두 나라 노일대 지도자들은 중조 친선은 함께피흘리면서 이룩된 것이라고 정의를 한것입니다.

(과도음악)

여; 베이징에 예년에 없이 큰 봄눈이 내리며 새해의 만풍년을 기약하는 상서로움이 넘쳐흐른다고 오늘 프로의 서두에서 청취자와 함께 언급을 했습니다.

남: 희망의 봄, 새싹이 돋아나고… 가을의 결실을 위한 꽃망울들이 피어나고… 방송국 정원의 목련화가 어느새 꽃망울을 막 터트리려는 모습입니다.

여: 피어나는 꽃봉오리, 봄의 상징이지요. 하지만 꽃은 반드시 봄에만 피어나는 것은 아닙니다. 가을에 피는 들국화- 진한 향기와 함께 자연에 대한 성숙미를 보여주는 계절의 꽃입니다. 저희들 방송의 열성청취자님, 아니 저희들 방송의 대선배님이시죠. 최금란원로님을 바로 가을의 들국화에 비해야 할까요. 늙으막에 시작한 작품농사 풍성한 결실을 이룩한 존경이 앞서는 방송 선배님이신데요. 본인의 작품집 "추억의 하늘에서 반짝이는 별들"을 저희들 방송국으로 보내오셨습니다.

남: 참, 저는 최선배님이 손수 사인을 한 이 책을 받고 큰 감명을 받았고 자신에 대한 채질이기도 하였습니다. 50년대 저희들 방송국에서의 뜻깊은 역사를 장식했던 최금란 선배님, 인생역사의 소용돌이 속에서 파란만장의 여정을 걸어오면서 그속에서 꿋꿋이 자아를 완성한 그 과정이 이 책속에 고스란히 스며있다는 생각을 가져보았습니다.

여: 저희들 방송초창기를 장식하신 이런 원로 선배님이 계시다는 것이 오늘 방송을 만들어가는 우리들에게는 힘이 되어주는 참 고마운 사연인데요. 들국화처럼 인생의 가을에 피어난 꽃이니깐, 앞으로도 더 좋은 작품들을 많이 수확하길 기대하면서 작품집 "추억의 하늘에서 반짝이는 별들" 머릿글을 장식한 서시 "금쪽같은 사랑" 함께 들으시겠습니다.

(배경음악)

남:

가을에야

서둘러 망울맺고 피여난 무명화

그것도 한송이 꽃이라더라

된서리가 내릴 추위앞에

찬바람으로 몰아칠 시련앞에

철부지웃음을 지으며

피어난 한송이 생명

홑옷

맨발로 나서도

향기와 빛갈을 이뤄내는

저 처절한 모습

잠간 피어났어도

씨앗하나 품을줄 아는

저 꽃송이

금쪽같은 삶이라더라

(배경음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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