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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0후"세대 중국 대학생들의 창업의 길
2010-03-22 12:40:48 cri

[경제만상]

남경서 대만상인 농업투자열 고조

해협양안 경제무역내왕이 날로 빈번해지고 있는 배경에서 적지않은 대만농민들이 대륙을 찾아 창업하고 있습니다. 동부도시 남경은 대만 농업기업들이 밀집된 지역으로서 현재 적지않은 대만농업기업들이 남경에서 성공의 기쁨을 누리고 있습니다.

대만에서 감자 재배로 유명한 진병장(陳炳章)씨는 최근 남경에서 바삐 보내고 있습니다. 한것은 그가 처음으로 대만이 아닌 곳에서 감자를 시범적으로 재배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그와 함께 남경에 투자한 서정곤(徐正坤)씨는 그들이 남경을 선택한 것은 남경과 인연이 깊기 때문이라고 말합니다.

"이곳은 사람들이 정이 많고 땅도 비옥합니다. 또 양안은 한가족이 아닙니까?! 뿐만아니라 우리는 남경이 매우 익숙하게 느껴집니다. 왜냐하면 우리의 다른 한 주주가 1987년에 이미 이곳에 투자해 이곳에 매우 익숙하기 때문입니다. "

진병장씨는 대만에서 감자 재배로 유명한 기업가입니다. 그는 가의(嘉義)에 감자재배기지 600여헥타르가 있는데, 이번에 남경에 인입한 품종이 바로 그가 자체로 개발한 신품종입니다. 진병장씨에 따르면 이 감자품종은 병충해 저항능력이 매우 강해 농약을 뿌릴 필요가 없이 소량의 비료만 주면 헥타르당 산량이 남경 토종 감자보다 5톤이상 많습니다.

진병장씨는 남경에 와서 감자를 재배하게 된 다른 한 원인은 남경의 특유한 기후조건이라고 말합니다.

"감자 생장에는 기온차이가 10여도이면 알맞춤한데, 남경이 바로 이런 기후조건을 갖춘 곳입니다. 그리고 대만에서는 1년에 한번밖에 수확할수 없지만 남경에서는 1년에 3월과 9월에 두번 수확할수 있습니다."

진병장씨가 감자를 재배하고 있는 지역은 남경에서 대만농민들을 위해 특별히 마련해준 창업단지입니다. 이 창업단지는 지난해 12월 중국농업부와 국무원 대만사무판공실이 비준 설립한 국가급 대만농민 창업단지와 산업단지입니다. 총 계획 면적이 100여평방킬로미터에 달하는 이 단지는 향후 농업생산과 가공 물류 등을 일체화한 양안 농업교류 협력 플랫폼으로 부상할 전망입니다.

남경의 이 대만농민창업단지는 또 대륙의 모든 대만농민 창업단지 중 교통과 생태자원 우세가 가장 뚜렷한 곳입니다. 이 단지의 정방청(鄭邦淸) 지배인의 소개를 들어봅니다.

"이 단지는 남경 녹구(祿口)국제공항과 이웃해 있고 공항 대기실까지 차로 10분정도밖에 걸리지 않습니다. 단지에서 12Km 떨어진 곳에는 또 6만톤급 심수부두가 있습니다. 또한 직접 단지까지 통하는 철도도 있습니다. 뿐만아니라 남경 시중심에서 차로 28Km 떨어진 곳에는 두갈래의 고속도로가 있는데, 하나는 녹구국제공항으로 통하는 고속도로이고 다른 하나는 단지 남쪽에 새로 건설되는 률마(溧馬)고속도로입니다. "

단지가 위치한 남경 강녕횡계가도 주변에는 용산산맥과 운대산맥, 횡산산맥 세 산맥이 둘러쌓여 있어 생태자원도 매우 풍부합니다. 정방청씨는 이러한 외적 조건은 모두 부차적인 것이며 관건은 강녕횡계가도가 대만인들과 양호한 협력역사가 있다는 점이라고 말합니다. 알려진데 의하면 횡계가도는 2001년부터 대만 농민친우회와 협력해 대만 수박품종인 '소란'을 성공적으로 영입해 강녕지역의 수많은 농민들을 부유의 길로 이끌었습니다. 이 단지의 정방청(鄭邦淸) 지배인의 소개입니다.

"지금 횡계는 중국에서 유명한 수박의 고향이 되었습니다. 이곳 수박이 유명한 원인은 '소란'이라는 우량품종 때문입니다. 현지 농민들은 해마다 수박 한가지만으로도 2억이 넘는 소득을 올릴수 있습니다. 처음에는 3헥타르정도의 종자를 심었는데 9년이 지난 지금 재배면적은 3천여헥타르 정도 됩니다. 이런 양호한 감정적 기초와 훌륭한 자원 플랫폼은 폭넓게 확대될 것입니다. 우리가 이 창업단지를 건설할 당시, 우리는 이미 '소란' 품종 하나만으로도 2억이 넘는 수익을 얻을수 있다고 내다봤습니다. "

정방청씨는 이런 두터운 협력기초와 남경 대만농민창업단지에서 출범한 일련의 우대정책에 힘입어 이곳에 창업하러 온 모든 대만농민이 성공할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습니다.

"우리는 특히 농업 신품종 영입과 신기술 영입에 모를 박고 있습니다. 단순히 농업문화를 보급하는 기업에 대해서도 지난 2년간 우리는 기업발전에 관계없이 30여헥타르의 토지 임대료를 면제해 주었습니다. 또한 기초시설분야에서는 2년전에 투자한 투자자들에게는 기초시설 건설자금도 보조해주었습니다. 구체적으로는 기초시설 건설을 다해 준 경우도 있고, 개별적인 요구나 어느 한 프로젝트의 요구에 따라 건설비용에 어느정도 보조금을 제공해 준 경우도 있습니다."

비록 남경대만농업창업단지는 건설된지 얼마 안되지만 이곳에 와서 투자 창업하는 대만상인들은 그 혜택을 톡톡히 보고 있습니다. 대북에서 온 대만상인 서정곤씨는 교통이 많이 편리해져 남경과 대만이 아주 가깝게 느껴진다고 말합니다.

"지금 양안은 직항편이 개통되어 대만에서 남경까지 1시간 40분밖에 걸리지 않습니다. 처음에는 비행기로 오는데 4시간, 기다리는 시간까지 합치면 8시간이상 걸렸습니다. 거의 하루를 허비해야 할 정도로 불편했습니다. 그러나 지금은 오전에 출발하면 저녁에는 집에서 가족들과 함께 밥을 먹을수 있습니다."

현재 남경 대만농민창업단지에는 10여개의 대만기업이 있고, 창업프로젝트에는 대만 특색농업재배, 예하면 과일 옥수수, 고구마 등이 있는가 하면 수상운동센터 등 농업레저프로젝트, 생활부대프로젝트 등 여러가지가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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