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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80기 "청취자의 벗"
2010-05-14 09:08:31 cri

남: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청취자의 벗 담당 김태근입니다.

여: 안녕하세요. 임봉햅니다. 온갖 꽃들이 다투어 피는 요즘 조선예술인들의 "홍루몽"공연이 두 나라 친선의 무대를 아름답게 장식하며 관중들속에서 절찬을 받고 있습니다.

남: 녜, 조선 최고의 예술단인 피바다 가극단 "홍루몽" 공연팀이 중국문화부의 초청으로 일전에 베이징에 도착하여 6일부터 9일까지의 베이징공연을 시작으로 중국에서의 1개월간의 순회공연에 들어갔습니다.

여: 베이징공연에 이어 훅호트, 장사, 무한, 복주, 중경 등 도시들에서 6월15일까지 순회공연을 하는 피바다 가극단 "홍루몽" 공연팀은 김정일 조선 최고 지도자의 친절한 지도하에 중국고전 명작을 조선 가극으로 완성했다고 합니다.

남: "홍루몽"창작조 김영록과장은 "홍루몽"은 조중 친선에서 중요한 의의가 있는 문예작품이라고 말하면서 일찍 20세기 60년대 김일성주석의 창의와 지도하에 조선에서는 민속극인 창극의 형식으로 "홍루몽"을 개편공연했으며 그때 김일성주석이 4번이나 리허설 현장을 지도했다고 합니다.

여: 50년이 지난 후 김정일 위원장은 해당부문에 조중친선의 해(2009년)를 계기로 가극 "홍루몽"의 재편성공연을 요구했으며 리허설과정에 현장에서 구체적인 지시를 하면서 최고의 가극으로 만들라고 격려했다고 합니다.

남: 취재과정에 채명석 감독은 이 가극을 조중친선화원의 한떨기 꽃이라 비유했습니다. 채명석은 "홍로몽" 재공연을 위해 주요 배우선택에서 년령을 21세에서 25세 사이로 정했으며 주요배우는 모두가 조선에 잘 알려진 스타들이라고 소개했습니다.

여: 가보옥 역을 맡은 김일황은 이번 공연팀중 최고의 스타이기도 한데요. 조선에서 가장 권위적인 민요경연에서 금상을 획득했을 뿐 아니라 더 전기적인 것은 김일황의 할아버지 김정화가 50년전 초대작 "홍로몽"에서 역시 가보옥의 역을 맡았었다는 것입니다. 합당한 배우를 물색하기 위하여 극단은 전국적 범위에서 배우를 선택했으며 최종적으로 군중투표의 방식으로 "금릉12채"를 선출했다고 합니다.

남: 채명석은 전반 가극은 예술창작에서 현대 요소를 가미하고 동시에 조중 두 나라 인민들의 심미관과 민족정감을 고려했으며 음악은 민악에 관현악을 배합하고 무대미술은 흐름식 조작방식을 취하여 전체적으로 현시대 예술 영감과 요구에 부합된다고 소개했습니다.

여: 이번에 피바다가극단이 선보인 가극 "홍루몽"은 원작에 충실하였습니다. 6장10경으로 된 가극은 보옥과 임대옥간의 애정을 주선으로 임대옥의 죽음, 가보옥의 가출에서 크라이막스에 이릅니다.

남: "가극 홍루몽의 정절처리, 인물정감의 세부적 표현 모든것들에서 조선이 이 고전명작에 대한 존중을 볼수 있습니다." "홍루몽" 호남성 공연을 담당한 호남성 문화에술 기금회 해당 관원의 말입니다. 그는 가극은 조선민요 창법을 선택했지만 자막은 완전히 "홍루몽"원작에 충실하여 가극 "홍루몽"을 관람한 적이 없는 중국관중들에게 좋은 선택이 아닐수 없다고 말합니다. "조선어로 '대옥의 꽃장례' 명창을 감상할 때 어떤 정감일지? 아주 호기심이 동하는 일이지요."

여: 반주음악에서 보옥과 대옥의 애정비극색채를 체현하기 위하여 극단은 김정일 위원장의 지시에 따라 중국 악기 호금에 조선민족악기와 서양악기를 배합하여 가극으로 하여금 민족풍격색채도 그대로 살리여 관중들이 즐기도록 했다.

남: "홍루몽"극조는 2008년 가극 "꽃파는 처녀"로 중국을 방문했던 피바다 가극단입니다. 피바다 가극단은 김정일지도자가 "홍루몽"을 재편성 공연하도록 지시를 내린 조선의 "국보급", "전당급"공연단체로서 조선표연예술의 최고 수준을 대표한다고 할 수 있습니다.

여: 가극 "홍루몽" 공연메뉴에서 이 극은 중국측의 진정어린 방조를 받았다고 서술했습니다. 조선배우들의 복장, 분장, 동작, 걸음걸이 모든것이 87년판 중국 드라마 "홍루몽"과 아주 흡사합니다. 무대 배경, 정자루각, 걸상 탁자 모든 것이 중국식 그대로입니다.

남: "홍루몽"리허설 기간 조선측의 초청에 의해 중국문화부는 중국 대외문화그룹공사에 위탁하여 전문가 소조를 평양에 파견하여 지도하게 하였습니다. 일주일간 체류하는 기간 전문가 소조성원들은 무대 미술, 복장, 음악, 무용 등 면에서 진지한 의견과 현장지도를 하였습니다. 귀국후에도 문자와 사진자료로 정리하여 조선측에 제공하였습니다. 뒷이어 중국측은 또한 패션 전문가를 진강(镇江)에 내려보내어 조선 "홍루몽"극조 주요 배우들의 공연복과 공연도구를 만들어 보내도록 하였습니다. 이처럼 조선판 가극 "홍루몽"은 조중 두나라 협력의 결정체라고도 할 수 있습니다.

여: 이 가극의 다른한 하이라이트는 무대배경이 극치를 이룬다는 점입니다. 기본적으로 홍루몽 작품중 영부와 녕부 이 두 가문의 성세전경을 펼쳐보이었습니다. 정자루각, 의자, 탁상들은 원작에 충실했으며 무대미술은 입체화하여 절정을 이루고 거기에 조명이 극치를 이루며 그어떤 음악명작에도 손색없는 작품성을 보여주었다.

남: 조선 최고의 예술단이 선보인 최고의 작품 가극 "홍루몽"은 가는 곳마다에서 중국관중들의 환영을 받으며 중조친선의 아름다운 꽃으로 피어날 것입니다.

(과도음악)

여: 상해 엑스포가 초여름의 열기만큼이나 관중들속에서 인기를 누리고 있습니다. 국문을 나서지 않고도 세계를 한눈에 돌아 볼수 있는 상해엑스포- 평일에도 매일 관람자가 10만명을 웃돌고 있다고 합니다. 저희들 방송 청취자들도 현장 관광은 아니더래도 방송이 조직하는 지식경연에 적극 참여하며 엑스포에 대한 열정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남: 중국 길림성연길시에서 점심 황금시간대에 저희들 방송이 전파를 타면서 청취자 군체도 날로 더 늘어나고 그런것만큼 이번 상해엑스포 지식경연 참가에도 더욱 열성을 보이고 있습니다. 연길시 연서가 월림동에 사시는 김금옥 애청자, 연길시 공원가두 서산가에 사시는 김억금 청취자, 용정시 해란강소구에 사시는 김옥녀 청취자, 연길시 공원가두 원월사회구역에 사시는 장기빈 청취자, 용정시 용문가 용문사회구역의 문득성 청취자 등 많은 분들이 상해엑스포 지식경연 답안을 정성스레 보내왔습니다. 시간상 관계로 답안 내용을 일일이 읽어 드리지 못 하고 보내온 답안들이 정답임을 미리 알려 드립니다. 감사합니다.

(과도음악)

여: 녜, "인민넷" 김홍화 기자의 보돕니다.

"베이징시 동성구역 화평리가두에서는 5월6일, 사회구역 "민족단결일"활동을 거행하였습니다. 행사에서 여러민족들이 다채로운 예술공연을 무대에 올리고 민족단결경험을 교류했습니다.

화평리가두 교통사회구역에는 조선족을 포함한29개 소수민족동포가 살고있는데 화평리가두에서는 매년 5월 6일을 사회구역 "민족단결일"로 정하고 풍부하고 다채로운 민족문화활동을 거행하는것을 통해 사회구역 민족단결진보를 추동하고있다고 합니다.

남: 녜, 역시 김홍화 기자의 보돈데요. "56개 민족 한가정" 집단결혼식이 "5.1절" 연휴기간인 2일 신강위글자치구에서 개막되였습니다. 이번 여려 민족 집단결혼식은 중국 공산주의 청년단 신강위글족자치구위원회와 신강자치구 관광국에서 주최하였는데 전국에서 온 56개 민족의 112명 청년남녀들이 참가했습니다. 참가자들은 "여러 민족 아들 딸들의 마음은 하나로 이어졌다"는 주제로 다채로운 활동을 진행했다고 합니다. 이날행사에는 조선족 신혼 대표로 길림성 연변자치주의 박길봉, 윤녕기자 부부가 참가했다고 합니다.

(과도음악)

여: 다매체시대 중국국제방송은 다양한 정보와 들을맛, 청취자와의 접근 등 특성으로 보다 많은 국내외 청취자군체를 확보해 가고 있습니다. 또한 청취자 클럽, 혹은 연의회 회원들이 열성스런 소개로 CRI에 다이얼을 맞추는 분들이 많아지고 있습니다.

남: 장춘의 열성청취자이신 이직교원 변철호 선생이 길림지역 친구들께 저희들 방송을 소개하여 많은 분들이 방송 청취를 시도해 보았지만 용의치가 않았다고 합니다. 길림조선중학교 교장으로 사업하시다 정년 이직한 문시희 노인이 바로 그중의 한 분이신데요. 우선 문선생은 지식인으로서 이직후에도 계속 글짓기에 석양을 불태운다고 합니다. 전화로 연결되었는데요, 함께 들어보시겠습니다.

(전화취재 내용 그대로)

기자: 여보세요? 안녕하십니까?

문시희: 녜, 안녕하세요. 길림시에 사는 문시희라고 합니다.

기자: 장춘의 변철호선생을 통해서 문선생님의 이야기를 많이 들었습니다.

문시희: 그래요? 그분의 소개로 중국국제방송을 청취해보려고 여러번 시도를 했는데 쉽지가 않더라구요…

기자: 방송중계를 장춘에서 하니깐 길림지역에서는 신호가 좀 약할 수가 있겠지요… 하지만 잘 조절을 하면 가능할 것입니다.

문시희: 녜, 그럼 더 노력을 해보겠습니다.

기자: 녜, 그리고 문선생님은 이직후 창작사업에 열중하고 계신다구요?

문시희: 이젠 90을 바라보는 고령인데요… 민족을 반영한 작품을 3부작, 도합 100만자되는 조선족의 정착, 반일투쟁, 해방사업에서의 기여를 보여주는 작품을 썼는데 아직 발표를 하지 못 했습니다.

기자: 녜, 이직후에도 쉬지 않고 참 좋은 일을 하십니다.

문시희: 제가 이 작품을 구상하기는 재직기간부터 한 일인데… 글을 짓기시작하여 6년이란 세월을 고스란히 바쳤습니다. 작품속의 많은 사실들은 모두가 실제로 존재했던 마을이고 독립운동가이고 항일투사들이고 민족 영웅들입니다. 예하면, 제 1부에 나오는 교하의 조선족 마을, 제2부의 소련에 건너갔던 독립운동가들과 길림일대의 독립투사들, 제3부의 길림중학교의 민족 투사들…모두가 실존했던 인물들이고 사실들입니다. 그것을 제가 문학적으로 다듬었을 뿐입니다.

기자: 길림중학교 하면 선생님이 재직기간에도 일한 곳이 아닙니까?

문시희: 물론 제가 길림조선족학교 교장으로는 사업했지만 그 학교는 아니고 내가 소년시절 공부를 하던 중학교를 배경으로 했습니다. 사실 저도 그때 반일투쟁에 참가한 역사 깊은 학교입니다.

기자: 그런 좋은 작품이 왜서 아직까지 빛을 보지 못하고 있습니까?

문시희: 바로 그점입니다. 전국각지들에서 활약하고 있는 제가 가리친 제자들, 그리고 연변출판사, 흑룡강 출판사, 장백산잡지사 , 지어는 한국의 출판사까지 많은 부문들과 편집인원들이 작품을 요구했고 다시 교열까지 하고 했는데… 한국에서는 해외 민족사, 독립운동사, 반일투쟁사로서 좋은 작품이라고는 하면서… 작품의 주선을 이루는 일부 지도사상때문에 미루어오고 국내에서는 우선 출판사들에서 먼저 본인이거나 아니면 협찬업체를 찾아서 출판비를 지불하라고 하니 … 시간이 지체 되고있는 것입니다.

기자: 녜, 그런 구체적인 문제들이 있네요. 지금 어지간한 작품을 출판사들에서 먼저 돈을 대고 출판하는 사례는 극히 드무니깐요. 혹시 이 방송을 듣고계시는 분들 중 좋은 분이 나타나셔서 힘을 보태준다면 좋은 결과를 가져오겠는데요. 어찌됐건 작품이 하루빨리 빛을 보고 독자들의 사랑을 받길 기대하겠습니다.

문시희: 녜, 감사합니다.

여: 조선족의 빛나는 역사발자취를 보여주는 작품인것 같은데요. 어서 빛을 보았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남: 그렇습니다. 그리고 통화중에 도시진출, 해외 돈벌이의 물결속에 길림지역에는 아직까지도 10만명에 달하는 조선족들이 집거하고 있는 걸로 추산한다고 하면서 그들도 자기말로 된 방송을 청취할수 있다면 무척 좋은 일이겠다며 안타까움을 표했습니다.

여: 그렇겠죠. 저희방송이 장춘에서 되어 좀 신경을 쓰면 서로 멀리떨어진 거리도 아니고 하니 수신이 가능할 것같은데요.

남:그래서 전화상에서도 안테나 설치까지는 어렵더래도 라디오를 창문쪽으로 놓고 청취하거나 아니면 아예 바깥 산보를 하면서 청취하면 가능성이 클 것이라는 말도 했습니다. 반석, 휘남에서도 청취가 가능하다는 편지들도 있고 하니… 아마 길림지역에서도 그런 편지가 날아 들 것이라 기대해 봅니다.

(과도음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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