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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남수북조 중부 수원지 저수구지역 이민 타당하게 안치
2010-06-14 10:30:11 cri

[경제만상]

中 남수북조 중부 수원지 저수구지역 이민 타당하게 안치

황조해(黃朝海)씨는 원래 호북성 단강구시 육리평진 묘만촌 주민이였습니다. 하지만 그의 거주지가 중국 남수북조공사의 저수구 지역이여서 그와 40여가구의 촌민 170여명은 정부의 통일적인 배치에 따라 올해 3월에 묘만촌에서 약 100Km 떨어진 상번시 로리가촌으로 이사했습니다.

중국 수자원의 지리적인 분포가 불균형한 문제, 특히는 북방지역의 수자원 결핍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중국 최대 생태수리공사인 남수북조공사가 2002년에 착공 건설되었습니다. 이 공사는 확장 건설된 단강구저수지의 물을 베이징, 천진으로 수송하는 공사인데, 전반 연장선의 길이가 1천 267Km에 달합니다.

이 공사의 수요에 따라 수십만명의 주민들이 이사를 해야 합니다. 그들중 대다수는 원래 교통이 불편하고 경제가 발달하지 못한 지역에서 생산과 생활조건이 더욱 발전한 지역으로 이사하게 됩니다. 황조해씨의 새집인 상번시 로리가촌은 바로 도로와 도시와 가까운 곳입니다. 그의 새집은 이층짜리 아파트인데, 1층은 객실과 주방이고, 2층에는 두칸짜리 침실이 있습니다. 단강구에 있을때 황조해씨는 감귤을 재배했었는데, 이사한 후 그는 10헥타르되는 토지를 청부해 옥수수와 밀을 재배하고 있으며 연간 수입이 1배정도 늘 전망입니다. 여름 수확계절이 다가온 요즈음 황조해씨는 황금물결이 출렁이는 밀밭을 보면서 기쁨을 금할수 없다고 합니다. 황조해씨의 얘기를 들어봅니다.

"단강구시에서 감귤을 재배했을 당시 연간 경제수입은 2만원정도였습니다. 지금 이곳에서 저는 10헥타르정도를 청부해 옥수수와 밀을 심고 있는데, 올해 순 이윤이 5만원 정도에 달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호북성의 다른 한 안치소인 상번시 곡성현 석화진 량수정촌의 이민 주거공사는 현재 마무리단계에 접어들었습니다. 이 공사의 신 주택들은 모두 이층짜리 아파트이고 한가운데는 넓은 아스팔트가 뻗어있고 집집마다 문앞에 잔디와 울타리가 있습니다. 얼마후이면 이곳에는 단강구시 량수하진 강구촌의 21가구의 84명 주민이 입주하게 됩니다.

소개에 따르면 호북성 남수북조 이민안치소는 전성의 21개 현과 시에 분포되어 있는데 안치소의 선택에 있어서는 이민들의 의견을 충분히 존중했으며 이전지정부와 안치지 정부간 여러차례 조율과 이민대표의 고찰을 거쳐 최종적으로 510개 지역중 194개를 선정해 건설하게 되었습니다. 이와 관련해 호북성 대형 저수지 이전안치작업을 책임진 왕원량(汪元良)관원은 다음과 같이 말합니다.

"이민 작업의 관건은 사람을 어떻게 안치하는가 하는 것입니다. 처음에 우리가 설계할때에는 29개 현시의 510개 지역을 선정했고 원칙적으로 이민들이 어느 곳에 가고 싶으면 어느 곳을 고르도록 했습니다. 또한 주택건설에 있어서도 인간본위의 원칙에 따라 이주민들을 충분히 존중해서 그들이 사인한 후 설계했습니다."

안치지 선택을 제외하고도 이주민들은 주택 건설과정에도 전면적으로 참여했습니다. "믿음직한" 주택에 입주하기 위해 이주민들은 또 대표를 선거해 주택건설과정의 매 절차에 대해 감독하도록 했으며 대표의 사인이 없으면 다음 단계 시공에 들어가지 못하도록 규정했습니다.

장영융(張永隆)씨는 단강구시 량수하진 강구촌에서 선출된 대표입니다. 강구촌에는 장영융씨를 포함해 총 5명의 대표가 있습니다. 대표들은 공사가 완공될때까지 한사람이 10일씩 안치소에서 감독을 책임집니다. 장영융씨의 소개를 들어보시죠.

"이곳 집들은 비교적 만족스럽게 지어졌고 품질도 좋습니다. 솔직히 원래 우리가 거주하던 곳의 집들은 벽돌과 나무로 지어진 집이여서 이곳 콩크리트집하고는 비교가 안됩니다. 이곳 집을 보고는 주민들이 모두 안심하고 있습니다."

현재 호북성 남수북조 주민이전건설은 순조롭게 진척되고 있고 80%의 신 주택이 이미 주체공사 건설을 마무리지은 상태입니다. 6월 중순이면 대규모 이전이 시작될 것이며 8월 말이면 이전안치작업이 완성될 전망입니다.

단강구시 량수하진 요만촌의 하회군(賀懷君) 촌민은 이제 곧 상번시 곡성현으로 이사하게 됩니다. 그는 이사하게 되면 여러가지로 보조금을 받게 된다면서 다음과 같이 말합니다.

"요만촌에서는 주로 귤재배업과 어업에 종사해 왔는데, 국가정책에 따라 귤재배업부분에서는 7만여원을 보조받았고 어업부분에서는 5만여원을 보조받았습니다. 그리고 부속시설인 우물이라든가 양어장, 그리고 집 뜨락에 심은 나무 등도 어느정도 보조금을 받았습니다. 솔직히 이사를 하게 돼서 오랫동안 살아온 고장을 떠나야 하는 서운한 마음도 있지만 보조금도 받고 새 아파트에서 살수 있게 돼서 기쁩니다."

호북성 전승충(田承忠)부성장은 이전안치공사는 신농촌건설의 전형공사로서 대중들의 장원한 생계문제를 해결해주어야 한다고 표시했습니다.

"우리는 이주민들을 기본적으로 농업조건이 매우 좋은 지역으로 이전시켰습니다. 가장 기본적인 것은 생활과 생산문제를 잘 해결하는 것이고 치부하게 하려면 가장 중요한 것은 취업문제를 해결하는 것으로서 취업이전 전의 양성을 진행해야 합니다. "

통계에 따르면 호북성 단강구지역의 이전안치 총인구는 약 33만명이고, 2012년에 가면 모든 안치작업이 전부 완성될 전망입니다. 계획에 따르면 현재 실시하고 있는 남수북조 중부 1기공사는 2014년에 가야 통수가 가능하며 그때에 가면 베이징, 천진을 포함한 19개 대중도시와 100여개 현이 생활과 공업용수, 그리고 생태와 농업용수를 제공받게 될 것입니다.

~E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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