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해 엑스포 단지에서 단위별 건물로는 최대를 자랑하는, 42개 아프리카 국가와 1개의 국제기구가 모여있는 아프리카 국가 합동관은 거대한 컨테이너처럼 아프리카의 생활을 상해로 수송해온 듯 합니다. 그럼 오늘은 저와 함게 아프리카 국가합동관으로 가서 아프리카의 과학기술과 문화, 자연풍광을 보면서 아프리카대륙의 무한한 매력을 느껴보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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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프리카 국가 합동관은 아프리카의 과학기술과 문화를 보여주고 아프리카의 아름답고 원초적인 자연경관을 펼쳐보이면서 아프리카 대륙의 무궁한 매력을 과시합니다. 아프리카 국가 합동관 건물의 규칙적인 입방체 외벽에는 합환수와 사막, 갈매기, 기린 등과 같은 아프리카적인 그림들이 그려져 아프리카 대륙의 풍부한 풍토와 고유한 문명을 추상적으로 보여줍니다.

아프리카관에 들어서면 '아프리카의 미소'라는 이름의 커다란 얼굴 조각군이 맞이해줍니다. 미소를 짓는 얼굴 중 가장 대표적인 것이 바로 루시라고 하는 에티오피아에서 발견한 300만년전 인류의 화석을 본딴 것입니다. 아프리카 합동관 관리부 진금전 부장의 소개를 들어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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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조각의 설계영감은 에티오피아에서 발견된 300만년전의 인류화석에서 온 것입니다. 화석의 이름은 루시라고 합니다. 루시는 인류 공동의 선조입니다. 이 얼굴은 멀티미디어의 형식으로 상고시대 원인의 얼굴에서 시작해 점진적으로 현대인의 미소로 바뀌는 것을 볼수 있습니다. 이 얼굴에서 뻗어 나가는 핏줄은 마치 나무처럼 끊임 없이 이어지는 인류의 왕성한 생명력을 보여줍니다. 시간적으로는 머나먼 상고시대로부터 오늘에 이르고 공간적으로는 아프리카로부터 온 세상에 전파됨을 의미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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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 아르리카 합동관에 들어서면 마치도 아프리카 대륙의 축소판을 보는 듯 합니다. 브룬디와 토고, 에리트리아, 카보베르데 등 42개 아프리카 국가의 독특한 역사와 문화가 펼쳐져 가까운 거리에서 아프리카의 광막함과 신비함, 정열을 느낄수 있습니다.

아프리카에서 경제발전이 빠르고 경제상황이 좋은 국가의 하나인 보츠와나는 특히 다이아몬드 매장량과 생산량이 세계적으로 앞자리를 차지합니다. 그 때문에 풍부한 동식물 자원과 다이아몬드 채취과정은 보츠와나의 주요한 전시내용입니다.

그리고 지금까지 많은 고대 역사유적과 찬란한 문화를 보유하고 있는 아프리카 내륙국가 짐바브웨는 돌로 축조된 고대 문화유적인 그레이트 짐바브웨를 영광으로 여깁니다. 때문에 국가명에서부터 시작해 국기와 휘장, 동전에 이르기까지 모두 그레이트 짐바브웨를 사용하고 이 고대유적을 이 국가와 민족의 상징으로 인정합니다. 상해 엑스포에서도 말할것 없이 아프리카에서 유명한 돌의 국가인 짐바브웨는 돌이라는 이 부호를 아낌없이 활용했습니다. 아프리카 합동관 직원 욱신로씨의 말을 들어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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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짐바브웨는 아프리카의 유명한 돌의 성입니다. 때문에 모든 전시관이 돌로 축조되었습니다. 이런 것들은 짐바브웨의 유명한 그레이트 짐바브웨를 모조한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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짐바브웨와 나란히 위치한 탄자니아관은 탄자니아 특유의 흑단목색 중심으로 현대화한 건물에 초가지붕을 만들어 도시화 행정에서 자연과의 융합을 보여줍니다. 탄자니아에서 가장 유명한 공예품인 나무문을 의미해 탄자니아 관은 모두 나무로 무어져 있습니다. 탄자니아 전시관의 핵심은 이 나라의 국보인 기린모형입니다. 욱신로씨의 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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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목조구조의 전시관이 바로 탄자니아관입니다. 전반 전시관이 목재로 구성되어 있는데 탄자니아의 유명한 공예품인 탄자니아 나무문을 구현해주고 있습니다. 전시관에는 거대한 기린모형이 있는데, 기린 머리위의 둥근 테는 우주를 의미하고 기린의 뒤에는 기린의 음식물인 합환수가 있습니다. 이는 기린이 살아가는 환경을 보여주면서 야생동물에 대한 탄자니아의 중시와 보호를 구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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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프리카에서 면적이 가장 작은 인도양 섬나라 세이셸은 상해 엑스포와 가장 먼저 계약을 맺은 아프리카 국가입니다. 푸른 숲과 맑은 바다, 청신한 공기를 가진 세이셸은 현대인들이 소망하는 곳입니다.

바다 야자와 바다 거북이는 세이셸이 이번 상해 엑스포에 기증하는 특별 선물이며 이 두 개의 세이셸 국보가 엑스포 기간 관객과 만나고 있습니다. 국가마다 그 국가만의 선물이 있는데 세이셸은 양자간 관계의 항구함을 상징해 250년정도의 수명을 가지는 거북이를 항상 선물합니다. 세이셜공화국 특명전권대사이며 상해엑스포 세이셜 총대표인 필립 르겔씨의 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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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영상의 형식으로 여러분들께 우리가 상해엑스포에 기증한 선물 바다거북이를 보여주고 있습니다. 일반적으로 중국은 팬더를 친선의 상징으로 선물하는데 우리는 바다 거북이를 선물합니다. 바다 거북이의 수명은 일반적으로 250년입니다. 때문에 바다 거북이는 우리 양국간 항구한 친선을 상징한다고 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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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명 사랑의 과일로 불리우는 바다 야자는 세이셸의 국보로써 자웅이 분류되어 식물의 아담과 이브로도 인정됩니다. 바다 야자와 관련해서는 엑스포 기간 야자 이름짓기 현장 콩클을 개최해 지난 6월 18일 세이셸의 날에 우승자에게 이 바다야자 한 쌍을 선물하기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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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프리카 국가 합동관에는 40여개에 달하는 국가별 독립전시관이 있는 외에, 중앙무대와 테마 전시구역, 아프리카 시장 등 공중구역도 설치했습니다. 이런 구역들은 아프리카 각 국의 특징이 모여 진실하고 생동한 아프리카를 보여줍니다. 때문에 관객들은 아프리카 합동관을 참관하면서 아프리카 특색이 짙은 각종 기념품을 구입할 수 있습니다. 아프리카 합동관 관리부 고급주관 진부용씨의 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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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프리카 합동관은 각 전시측의 면적을 통합한 것입니다. 특히 주목할 곳은 아프리카 합동관의 동쪽과 서쪽에 각 각 설치된 아프리카 시장입니다. 이런 시장에서는 머나먼 아프리카에서 가져온 석각, 목각, 짚공예품, 소뼈로 조각한 귀걸이, 목걸이 등 아프리카 각 국의 모든 공예품들을 구입할 수 있습니다. 공예품들은 가격이 인민페로 수십원으로부터 수백원에 이르기까지 아주 다양합니다. 우리는 이 시장의 전망을 아주 밝게 보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