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RI소개
게시판
조선어부 소개
 
cri korean.cri.cn/
혁신속에 발전을 거듭하고 있는 온주 민영기업  
2010-09-13 18:31:04 cri

[경제만상]

길림 경제교류 플랫홈, 동북아 투자무역 박람회

MC: 지난 9월 2일 부터 6일 까지 제6회 중국길림 동북아 투자무역 박람회가 길림성 장춘시에서 개최됐습니다. 국제 협력 플랫홈을 마련하고 흡인력 있는 브랜드를 만들며 지역 환경을 전시하고 공동 발전을 추진하는 것을 취지로 하고 있는 동북아 투자무역 박람회는 2005년에 제1회를 맞이한 이래 올해까지6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했습니다. 올해에도 많은 성과를 이룩했다고 전해지고 있는데요 현장에 다녀온 본 방송국 조옥단 기자와 함께 자세한 소식 들어보시죠. 조옥단 기자, 어서오세요.

기자: 안녕하세요. 조옥단입니다.

MC: 해마다 개최되는 동북아 투자무역 박람회,예전보다 규모가 더 확대됐다고 들었습니다. 어땠습니까?

기자: 동북아 투자무역 박람회는 중국 상무부, 중국 발전개혁 위원회, 길림성 인민정부에서 공동 주최하는 대형 종합 전시회로 세계적으로 유일하게 동북 아시아 6개국이 공동으로 참여하는 경제 무역 행사입니다. 동북아 박람회는 지금까지 5차례 성공적으로 개최됐고 올해는 제6회를 맞아하게 됐는데 행사 규모가 해마다 확대되고 있는 추세입니다. 이번 박람회에는 기존의 조선, 한국, 일본, 러시아, 몽골 등 동북 아시아 나라 뿐만 아니라 유럽, 미국, 동남 아시아의 기업들도 참석했고 약 5만명의 바이어들이 장춘에 모였습니다. 해진화 중국 국가 발전개혁 위원회 부주임은 개막식 축사에서 동북아 박람회 개최의 의미에 대해서 이렇게 말했습니다.들어보시죠.

(음향1: 해진화 부주임, 중국어)

'길림성은 중국에서 경제 및 사회 발전이 상대적으로 빠른, 활기가 넘치는 지역중의 하나로 무한한 발전 잠재력을 갖고 있습니다. 동북아 박람회는 이런 동북 진흥 지역에 많은 상업 기회를 마련해 주고 있으며 장길도 개발, 개방 선도구역 전략 추진에서 큰 작용을 하고 있습니다. 이런 박람회는 국내외 참가자들에게 광범위한 투자 공간과 합자 영역을 마련해 줄것입니다.'

MC: 네, 이런 박람회는 세계에 중국 길림성을 알리고 많은 투자자들을 흡인할수 있는 좋은 기회라고 생각됩니다. 이번 박람회에는 한국 기업들도 적지 않게 참가했다면서요?

기자: 그렇습니다. 박람회 기간에 있은 '중한 기술전시 및 상담회'에 참가한 기업만 해도 30여개에 달했고 이외에 여러 중소기업들도 적지 않았습니다. 이번 박람회에 참석한 이창한 한국 지식경제부 정책관은 인터뷰에서 현재 길림성과의 교류 상황, 앞으로 협력 방향에 대해 이야기 했습니다. 함께 들어보시죠.

(음향2: 이창한 한국 지식경제부 정책관. 한국어)

'현재 한국의 대중국 투자가 굉장히 산재돼 있는 상태입니다. 길림성이 지리적으로 가깝고 또 여러가지 문화적 연관성이 있기 때문에 길림성과 같이 지리적으로 가까운데 투자가 되고 확대가 된다면 저희의 밀집된 산업 클러스터를 형성할수 있을것 같습니다. 그래서 이런 시너지가 한국의 산업, 중국의 산업 발전에도 도움이 되리라고 생각됩니다.

길림성 하고는 기계분야를 중심으로 (협력이) 일부분 이루어지고 있습니다만 저희가 생각할때는 보다 많은 분야로 좀 확대가 됐으면 좋겠다. 특히 앞으로 IT라든지 바이오 라든지 화학이라든지 이러한 유망 산업 분야의 투자를 확대하고 서로 교류를 넓힐수 있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이번에 저희 기업들이 약 30여개가 왔습니다만 앞으로 이런 기업들이 100개, 200개, 300개 이렇게 늘어나서 더 활발히 되는것이 매우 필요하다고 생각되고 이런것은 한국 정부와 길림성 정부가 얼만큼 공동의 협력을 이루어 나가고 관심을 가지는가 하는 점에 달려있다고 봅니다.'

MC: 그렇군요. 이런 협력을 더 심입할수 있는 교류의 기회가 앞으로도 더 많이 주어졌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그럼 전시장 현장 상황은 어떠했습니까?

기자: 네, 제가 전시장 현장을 한바퀴 돌아봤는데 전시장에는 상업 기회를 찾기위한 상인들 뿐만 아니라 현지 시민들까지 많이 모여들어 매우 흥성했습니다. 현장에서 저는 한국 로봇관련 기술 교류회가 열린다는 소식을 접하고 관심이 끌려 멀리 심천에서 찾아왔다는 로보캅 대회 기획회사 장연림 부비서장을 만나 잠시 얘기를 나눴습니다. 그의 이야기를 들어보시죠.

(음향3: 장연림 부비서장. 중국어)

'저희 회사는 주로 로보캅 전시회를 기획하고 있고 또 간호와 오락 기능의 로봇을 연구하고 있습니다. 박람회에서 한국 로봇 회사가 간호 로봇을 전시한다는 소식을 접하고 왔습니다. 혹시 저희들에게 도움이 되는 기술정보가 있을지 해서 말입니다.예전에 한국의 한 로봇기업과 접촉했던 적이 있는데 로봇 관절 응용에서 기술이 앞섰더라구요. 로봇에서 관절 응용이 매우 중요하거든요. 그런데 이번에 이런 로봇 관절에 관한 기술 교류도 한다고 해서 더욱 찾아왔습니다.'

MC: 네, 참 동북아 박람회는 참가자 모두에게 서로 기회가 되고 도움이 되는 좋은 자리네요. 그리고 이번 박람회에서 한국 뿐만 아니라 조선 상품들이 큰 인기를 얻었다면서요?

기자: 네, 많은 관객들이 조선 상품에 큰 관심을 보였습니다. 전시장 G관에 들어서니 조선 상품 전시 부스가 한눈에 안겨왔는데요. 주위에 있던 그 어느 전시 부스보다 사람들로 붐볐습니다. 조선 전시부스에는 조선 술, 담배, 인삼차, 화장품 등 다양한 상품들이 전시됐습니다.

MC: 화장품도 있었습니까? 중국 국내에서 다른 제품들은 많이 접해봤는데 조선 화장품은 흔하지 않았던것 같습니다. 어떤 제품이죠?

기자: 네, <봄향기> 화장품이었는데요. 저도 화장품에 관심이 많은지라 안내원에게 소개를 요청했습니다. 자세한 설명, 함께 들어보시죠.

(음향4: 조선 안내원. 조선어)

'신의주 화장품공장에서 생산되는 봄향기 화장품은 조선의 유명한 개성 고려인삼과 여러가지 동약(조선의학) 추출물로 만든 천연 화장품입니다. 여성들의 피부를 부드럽고 생신하게 해주고 젊음을 찾게 해주는 기능성 화장품입니다. 조선에서는 나이든 여성이든 젊은 여성이든 모두 쓰고 있는 그런 화장품입니다.'

MC: 관심을 보이는 사람들이 많던가요?

기자: 그럼요. 많은 사람들이 제품에 대해 물어봤고 또 직접 구매하는 사람들도 적지 않았습니다. 저도 시험삼아 고려 인삼으로 만든 비누를 하나 샀는데 향도 좋고 괜찮더라구요.

MC: 그렇군요. 조선 상품들이 예전보다 많이 풍부해진것 같네요. 앞으로도 경제 협력을 적극 추진해 나갔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기자: 그렇지 않아도 박람회 기간에 <조선의 날> 투자 설명회가 있었는데 자리에 참석한 구본태 조선 무역성 부상은 축사에서 이번 박람회에 참가한 조선 회사들과 길림성을 비롯한 중국 회사들사이의 경제협조와 무역을 확대, 발전 시키기 위한 실무토의에서 큰 성과를 거둘것을 바란다고 표시했습니다. 그리고 그는 향후 중국과의 협력에 관해 이렇게 말했습니다.

(음향5: 구본태 부상. 조선어)

'우리는 이제 두 나라 영도자들께서 이룩하신 합의 정신에 따라서 중국의 동지들과 손을 잡고 꼭 실천에 옮기도록 적극 노력하겠습니다.'

MC: 동북아 박람회는 길림성의 투자 환경을 세계에 알리고 국내외 투자자들이 한자리에 모여 교류할수 있는 좋은 플랫홈으로 되고 있는것 같네요. 앞으로 동북 아시아 뿐만 아니라 전 세계적으로도 영향력있는 그런 박람회로 발전하기를 기대해 보겠습니다. 자세한 소식 전해준 조옥단 기자 수고하셨습니다.

기자: 네, 감사합니다.

~END~


1 2 3
  관련기사
  리플달기
   Webradio
선택하세요
cri korean.cri.cn
  추천기사

[차이나는 중국] 바오쯔

꿈의 마을 조원

새해가 왔어요~

영상으로 보는 제2회 중한성장지사회의

제2회 중한성장지사회의 베이징에서 개최
중국각지우편번호중국각지전화코드편의전화번호호텔
China Radio International.CRI. All Rights Reserved.
16A Shijingshan Road, Beijing, Chin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