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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최대의 테마박물관-삼협박물관
2011-04-20 22:16:55 cri

장강삼협의 명소-삼협인가

중국 10대 명소로 선정된 장강삼협은 구당협(瞿塘峽)과 무협(巫峽), 서릉협(西陵峽)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국내외 관광객들이 다 잘 아는 명소입니다. 유람선을 타고 장강을 흐르면서 양안의 아름다운 경치를 구경하는 별미는 장강삼협에서만 느낄수 있습니다. 그밖에 장강삼협양안의 산골에 깊숙히 들어가 그 속에 숨은 알려지지 않은 경치를 구경하는 좋은 선택입니다. 호북성 의창시 서릉협 오지의 명소 삼협인가(三峽人家)가 대표적인데요, 추천코스 그럼 오늘은 저와 함께 산과 물을 가까이 한 장강삼협으로 여행을 떠나도록 하겠습니다.

음향1

삼협인가에 들어서기도 전에 저 멀리서 투쟈(土家, Tujia)족의 노래소리가 들려오는데 그 아름다운 노래를 따라 바라보면 투쟈족의 젊은 남녀들이 검정 지붕을 떠인 배위에서 노래를 부르면서 자연과 조화를 이룬것이 보인다. 그 모습은 움직이는 아름다운 산수화를 방불케 한다.

삼협인가명소는 남북으로 흐르는 좁은 시냇물-용경계(龍慶溪)를 중심으로 이루어져 있다. 지세에 따라 때로는 급하게, 때로는 천천히 흐르는 룡경계는 가끔 뽀얀 물보라를 날리며 폭포를 만들기도 한다.

특히 평평한 지역을 흐를 때면 양안의 산이 맑은 물위에 거꾸로 비끼고 강물바닥의 수초까지 환하게 보여 수면이 입체감을 형성해, 보는 사람들의 마음까지 맑게 해준다.

용경계란 시냇물 한쪽에 있는 큰 바위에서 유래된 이름이다. 가이드 왕금연씨의 말이다.

음향2

<맞은 편의 절벽에 있는 띠모양의 바위가 마치도 한마리 용이 물에 뛰어는것처럼 보인다고 해서 이 냇물의 이름을 용경계라고 지었습니다.>

간주

삼협인가는 수려한 경치외에도, 짙은 투쟈족의 민속풍토가 다분해 노래하고 고기를 낚으며 살아가는 그들의 생활양상을 볼수도 있고 그 생활에 직접 참여도 가능해 더욱 인기있다.

음향3

그 중 가장 대표적인 것이 투쟈족들의 결혼식인데, 다른 민족과 전혀 다른 투쟈족의 혼례식장을 가까이에서 보면 자연과 인문의 완미한 조화를 다시 한번 느끼면서 문화의 힘을 보게 된다. 호북에서 온 여행객 전수용씨는 평소 민족문화에 대해 관심이 많다면서, 투쟈적의 혼례의식은 아주 특별하다면서 여행객들이 직접 이런 민속과 민풍을 느낄 수 있어 아주 훌륭하다고 말한다.

음향4

<아름다운 산과 물에 이런 문화내함까지 내포되어 여행체험이 남다릅니다. 여행객들은 여행하면서 많은 것을 배울 수 있습니다. 자연경치뿐만아니라 더욱 중요한 것은 문화적인 내함인것 같습니다.>

간주

삼협인가에서 또 하나의 볼거리는 강물을 따라 지은 수상가옥들이다. 물가에 지은 이런 수상가옥들은 보통 2층건물이나 3층 건물들인데 제일 윗층은 단열층으로 사용되고 가운데 층에 사람이 살며 제일 아래층에는 창고로 사용된다. 삼협인가의 이런 수상가옥들은 고대 삼협인들의 물품과 도구들을 보존하고 있는데 여행객들에게 삼협인들의 생활을 직접 체험해볼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대만에서 온 여행객 서익상씨는 삼협인가에서 아름다운 산과 물을 보았을 뿐만 아니라 더욱 중요한 것은 수상가옥들과 민속전시공연에서 짙은 소수민족 풍정을 느꼈다면서 이렇게 말한다.

음향5

<여행길에 줄곧 아름다운 산과 물을 보고 배위에서도 아름다운 경치를 보았습니다. 정말 아름답습니다. 나중에 꼭 여행팀을 무어 오고 싶습니다. 이곳은 경치도 좋고 인정도 본토맛도 아주 짙습니다.>

간주

용경계의 깎아지른 듯한 벼랑의 바위틈에는 또 현관이 있었는데, 아찔하니 높은 곳에 이런 관들이 걸려 중국 고대 소수민족들의 특이한 장례풍속을 잘 보여준다. 과거 이 곳 주민들은 사람이 죽으면 절벽의 높은 곳에 동굴을 만들어 묘지로 사용했다. 가이드 왕금연씨는 이런 현관들을 가리키면서, 이것이 바로 중국 남방 고대소수민족의 일종의 장례식인 현관장이라고 말한다.

음향6

<저것이 바로 파족인들의 현관입니다. 파족은 투쟈족의 선조였는데, 그때 당시 파족인들은 사람이 죽으면 바위장을 치렀는데 시체를 바로 산굴속에 묻었습니다.>

간주

이런 장례방식을 사용한 원인은 도굴을 방지하기 위한데 있다는 설도 있고 후대들이 더 높이 올라가라는 아름다운 소원을 표현하기 위한것이라는 설도 있다. 왜냐하면 관을 높이 건다는 한문은 높은 직을 가진다는 의미도 가지기 때문이다.

그렇다면 아무런 선진적인 기술도 없었던 고대에 어떻게 저렇게 높은 곳에 관을 가져갔을까 하는 숙제는 지금도 풀지 못하고 있다. 많은 연구를 통해 대체로 3가지 답안으로 통합된다.

하나는 제일 바닥부터 시작해 벼랑기슭에 흙을 쌓으면서 올라가서 동굴에 막대기를 심어 관을 올려놓은 다음 다시 흙을 허물면서 내려왔다는 설, 두번째는 강물의 량이 많아진 다음 관을 설치했다는 설, 세번째는 벼랑위에서부터 줄을 타고 지정높이까지 내려왔다는 설이다.

하지만 이 세가지 답안의 정확성은 누구도 알수 없어서 삼협인가는 더욱 신비한 모습으로 내외 관광객의 발길을 끌고 있다.

모두가 현관때문에 의논이 분분할 때 강가의 한 토족처녀가 토가족의 산노래를 부르기 시작했다.

음향7

산노래는 흐르는 물소리리와 함께 점점 멀어져 갔고 삼협인가를 찾은 여행객들의 여행길도 잠시 한단락을 마무리졌다. 풍경구에서 나온 대만 여행객 왕천씨는 삼협의 장려한 모습은 미리 상상하고 있었지만, 이 큰 산속에서 삼협인가와 같은 무릉도원이 숨어있을 줄은 몰랐다면서 이렇게 말한다.

음향8

<이곳은 정말 널리 홍보할만한 관광지라고 생각합니다. 오기 전에는 이렇게 아름다울줄을 미처 생각지 못했습니다. 마음도 눈도 모두 복을 받은 것 같습니다. 정말 한번 와볼만한 곳입니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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