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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안의 대명궁(大明宮)유적공원
2011-08-04 17:02:09 cri

 

당나라 황궁이었던 대명궁은 서안 동북부의 용수원(龍首原)에 위치해 있습니다. 대명궁은 당나라 때 장안성 3대 궁전중에서 규모가 가장 크고 가장 호화로우며 가장 장려한 궁전이었으며 "중국 궁전건축의 최고작"으로 꼽힙니다. 현대 대명궁유적공원은 새로 건축된 궁전구역, 궁원구역, 경관구역, 서비스구역 등 네부분을 포함하고 있습니다. 총면적이 3.7평방킬로미터인 대명궁유적공원은 당나라 역사의 휘황함을 그대로 재현하고 있습니다.

중국 무측천연구회 상무부회장 왕쌍회 박사는 당나라 역사를 연구하는 전무가입니다. 그럼 그의 소개를 들어봅니다.

음향1

"역사기재에 따르면 대명궁은 기원 635년 즉 정관 8년부터 축조되기 시작했습니다. 대명궁은 당태종이 그의 부친에게 효도하기 위해 지은 것입니다. 하지만 궁전이 완공되기 전에 아버지 이연이 돌아가시는 바람에 궁전건축은 그대로 방치되었습니다. 그 후 당고종이 즉위하여 다시 대규모적인 대명궁을 완공했으며 당고종 이치와 당시 황후였던 무측천은 대명궁으로 입주했습니다."

음악

1300여년전 선후하여 17명의 황제가 웅위롭고 아름다운 대명궁에서 생활하면서 각종 정무를 처리했습니다. 대명궁의 전반 궁전은 제형이며 총면적이 3.2평방킬로미터입니다. 이는 베이징 자금성의 네배에 달하는 면적입니다. 단봉문(丹鳳門), 함원전(含元殿), 선정전(宣政殿), 자신전(紫宸殿), 현무문(玄武門)을 주축으로 구성된 방대한 건축군에는 크고 작은 궁전과 누각, 정자들만 백개가 넘습니다. 왕박사의 말입니다.

음향2

"함원전은 대명궁에서 가장 중요한 궁전으로 매년 동지와 원단이 되면 당나라 황제들이 이곳에서 성대한 행사를 치렀습니다. 그리고 대외전쟁에서 중대한 승리를 거두었을 때도 이곳에서 헌포(獻俘)의식을 가졌습니다. 외국수령들도 경상적으로 이곳에서 조공을 올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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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나라 시인들은 함원전에 관한 많은 시구들을 남겼습니다. 시인 가지(賈至)는 "아침을 맞은 대명궁"이란 시에서 '천그루의 푸른 버드나무가 궁전을 에워싸고 꾀꼬리들이 궁전주위를 날아예누나'라고 궁전을 그림처럼 아름답게 묘사하고 있습니다.

건녕3년 즉 기원 896년 대명궁은 2백여년의 세월을 지내고 병란으로 훼손되고 말았습니다.

대명궁국가유적공원은 당나라 궁정문화유적과 고고성과전시에 근거해 건설된 것입니다. 유적공원은 당나라 대명궁의 역사원모를 재현했을 뿐만아니라 당나라의 정치와 예의문화를 연출했으며 현대과학수단으로 세계에 중국고고발굴과 유적보호에서 거둔 성과도 보여주고 있습니다.

중국사회과학원 고고학연구소 안가요 연구원은 오래동안 당나라 장안성 대명궁유적의 고고발굴사업을 책임져왔습니다. 그의 말입니다.

"우리는 대명궁의 범위와 대체적인 성격을 확실하게 알아냈습니다. 지금의 유적공원은 완정하게 보존된 3.2평방킬로미터를 포함합니다. 대명궁의 남궁벽, 서궁벽, 동궁벽, 북궁벽과 주요 문의 위치도 모두 찾아냈습니다. 지금은 그 중 아주 적은 부분만 발굴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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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명궁국가유적공원은 일반적인 도시공원과는 다릅니다. 이 유적공원은 범(泛) 생태개념의 공원이며 도시공원의 레저기능을 갖고 있는 한편 고대유적공원의 문화응집력도 보유하고 있습니다. 대명궁유적공원은 문물보호의 기초위에서 관광요인을 구현하고 있습니다.

음향4

"여행객들은 공원에 들어오자마자 넓게 펼쳐진 궁전들을 느낄 수 있습니다. 중간부분은 밀집된 궁전유적들이고 후궁은 경치가 아주 아름답습니다. 대명궁의 담벽들을 보면 외표면은 일부 현대적인 자재들을 사용했지만 색감은 기본상 당시의 원모를 유지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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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명궁유적지 문물국 오춘 부국장은 대명궁국가유적공원은 여행객들에게 당나라 대명궁 구도분포와 규모를 완정하게 보여주고 있으며 공원내에 있는 식물경관도 모두 당나라 고고연구를 거쳐 전문 선택한 것이라고 소개했습니다. 당나라 성세를 더욱 잘 보여주기 위해 공원내에 있는 아이맥스 영화관에서는 "대명궁전기"와 같은 영화들이 상영되기도 합니다. 그리고 발레무용극 "대명궁에서 사랑을 나누다"는 당나라 2대 여성인 무측천과 양옥환의 전기적인 인생을 그리고 있습니다. 이밖에 공원내에는 117세트의 형태가 상이한 조각들이 있으며 매 조각마다에 역사이야기가 깃들어 있습니다. 여행객들이 전동차를 타고 공원을 한바퀴도는데는 3시간이 소요됩니다. 하지만 만약 보행으로 공원을 유람한다면 아마 하루시간도 빠듯할 것입니다.

대명궁국가유적공원은 작년 10월 1일부터 정식으로 개방되어 여행객들을 맞이했습니다. 그럼 여행객들의 감상평을 들어보겠습니다.

음향5

"정말 대명궁이 이처럼 클줄 몰랐습니다. 실로 장관입니다!"

"이곳에 와서야 사실 당나라가 생각했던 것보다 더욱 번영했다는 것을 알게되었습니다."

"아주 훌륭합니다. 이곳이 서안에서 가장 큰 도시공원이라고 들었습니다. 환경이 예전보다 많이 좋아졌습니다."

음악

세계고대유적보호센터가 확정한 "실크로드" 다국연합 세계문화유산 등재신청프로젝트에서 대명궁국가유적공원은 중요한 구성부분이기도 합니다. 공원은 중화문화가 세계로 나아가고 "역사문화유산보호와 도시현대화의 화합과 공생"이란 세계적인 명제에서도 전형적인 의의를 가지고 있습니다. 이와 함께 유적공원의 건설은 도시의 면모를 개선하고 도시의 품위를 높여주는 등 면에서 적극적인 역할을 놀았습니다. 또 중국문화재보호와 이용에 있어서 종합적이고 대규모적인 탐색이기도 합니다.

대명궁유적보호개조 사무실 기획국 유뢰 부국장의 말을 들어봅니다.

음향6

"동방문화유산의 보호과정에서 대명궁유적공원은 대유적보호의 전형적인 사례입니다. 서안의 이런 유적지탐색은 좋은 계시가 될 것입니다. 우리 나라의 낙양, 개봉 등 문화고성들도 이러한 문제에 직면하고 있습니다. 우리는 서안의 시범이 이런 고성과 도시들에 적극적인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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