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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무(政務) 마이크로 블로그, 관민(官民) 교류의 새로운 방식
2012-01-24 16:25:05 cri

정무(政務) 마이크로 블로그, 관민(官民) 교류의 새로운 방식

진행자 인사말

청취자 여러분, 임진년 용띠의 해, 새해 안녕하십니까? 김금철입니다.

지난 한해동안 우리 방송을 애청해 주신 청취자 여러분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오늘의 진행을 많은 이명란입니다.

용띠의 해 설이 방금 지났습니다. 중국은 설을 계기로 7일간의 연휴가 주어집니다. 우리 방송의 대상국인 조선과 한국에서도 중국과 마찬가지로 설명절을 즐겁게 보내고 있으리라 믿습니다.

그렇습니다. 조선과 한국도 설이면 일가식솔 단란이 모여 안자 즐겁게 회포를 나눕니다. 설은 우리 3국의 전통명절입니다. 설명절 우리는 늘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라고 서로 덕담을 주고 받습니다.

그런데 중국 [길림신문] 조문판의 칼럼작가 오기활 선생이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에 관해 새로운 해석을 내놓았습니다. 그런 오늘 첫 순서로 오기활 작가의 글을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언젠가 열차에서 동행자들이 무엇이 《5복》이냐를 화제에 올리고 열띤 시비를 벌렸습니다.

손가락을 꼽아가며 초복, 중복, 말복까지 집다가 더는 뒤를 맺지 못하는 사람, 부부, 자식, 재물, 형제, 사람(人福)을 《5복》이라고 하는 사람, 건강, 부부, 재산, 일거리(事), 친구를 《5복》이라고 우겨대는 50대...

아무튼 각자의 우격으로 화제는 점점 달아올랐습니다.

중국 서경(書經, 洪笵編)에서 말한 《5복》은 수(寿), 부(富), 강녕(康寧)(몸과 마음의 건강), 유호덕(攸好德, 남에게 선행을 베풀어 덕을 쌓는것), 고종명(考終命, 고통이 없이 제명에 죽는것)입니다.

시대의 발전에 따라 《5복》도 변하는가 봅니다.

지난 50-60년대에 모두가 말하는 《5복》은 수(寿), 부(富), 강(康), 치(齿), 다자손(多子孫)이라 기억된다. 유호덕(攸好德) 대신 치(齿)를, 고종명(考終命)대신 다자손(多子孫)을《5복》에 올린것을 보아 치료약이 별로 없던 당년에 이앓이가 얼마나 고통스러웠고 대대로 내려온 농경시대에 다자손이 얼마나 중요한가를 알수 있었습니다.

필자는 시대에 따라 《5복》이 바뀌고 《5복》이 《6복》이나 《7복》…으로 되든 유호덕(攸好德)만은 빼놓지 말자는 주장입니다.

미국 스테폰드대학 케네스펠레티교수(의학)의 건강조사에 따르면 처음엔 돈, 식습관, 운동 등 물질적인것이 건강조건이였는데 총적결과를 보면 건강의 핵심요소는 마음가짐(사람을 진실하게 사랑하고 섬기는것)으로 밝혀졌습니다.

덕담 중에서 가장 많은 덕담이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입니다.

유호덕(攸好德)에 따르면 덕복은 하늘로부터 받는것보다는 본인 스스로의 노력과 개발, 관리에 따라 만들어집니다. 세상사는 뿌린대로 거둡니다. 그래서 필자는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를 《새해 복을 많이 만드세요!》로 바꿉니다.

청취자 여러분 희망찬 새해 우리 모두 복을 많이 만들어 봅시다.

여기서 노래 한곡 들으시고 다음순서로 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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