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의 장수촌 징매(澄迈) 를 찾아서

진행자 인사말

이 시간에는 먼저 우리 청취자들의 많은 관심을 받고 있는 중국 길림성 연변조선족자치주 소식부터 전해드리겠습니다.

[연길 아리랑빙설축제, 관광객4만여명 유치]

연변인터넷방송에 따르면 음력 섣달그믐날부터 초이레까지 연길시에서는 아리랑빙설축제를 통해 총 4만여명의 관광객을 유치했습니다.

연길시아리랑빙설축제 주행사장인 아리랑빙설오락원에서는 설기간 빙설오락시설을 전부 가동했습니다. 올해 연길시에서는 "길림성을 방문해 설을 쇤다"를 주제로 겨울철관광상품을 중점적으로 포장했습니다.

빙설오락원의 스케트장, 얼음미끄럼대, 눈조각, 빙상오토바이장 등 4개 구역을 전부 개방했는데 관광객들은 매일 오전 8시부터 저녁 늦게까지 빙설오락을 마음껏 즐겼습니다.

아리랑빙설축제의 또다른 행사장인 연변국제무역생태원에서도 관광객들을 위한 가족오락모임과 생태원체험행사를 잇달아 펼쳤습니다. 소개에 의하면 연변국제무역생태원에서는 정월 초하루부터 세가지 연말가족모임만찬 세트를 내오고 가격할인 행사를 펼쳤으며 매일 조선배우들의 문예공연을 진행했습니다.

이밖에 생태원으로 향하는 전용차량 운행차수를 늘이고 썰매장을 대외에 개방해 시민들의 가족나들이 수요를 충족시켰습니다. 올해 연길시에서는 아리랑빙설축제를 통해 "경치 좋은 연길, 빙설의 천당"관광브랜드를 창출하는 계획을 가지고 있습니다.

[연변 관광기업, 관광객 유치에 노력]

연변인터넷방송에 따르면 연변 주에서 올해 관광객을 연인수로 천만명이상 유치할 목표를 제기하면서 주내 각 관광기업들은 관광객 유치에 전력을 다하고 있습니다.

지난해 관광객을 연인수로 4만 3천여명 맞이했던 연변백산국제여행사에서는 올해 관광객 6만명 유치목표를 내오고 상품포장에 진력하고 있습니다. 연변백산국제여행사에서는 올해 동남아입경관광을 개발하고 대 동북관광상품사슬연결에 힘을 기울이게 됩니다.

연변의 관광기업들은 올해 기존의 단체관광 위주에서 휴가레저관광, 자유관광 등 관광형식이 다양해지면서 해외관광을 함께 틀어쥐여 관광객들의 상호유동을 추진합니다.

연변의 관광기업과 여행사협회에서는 전세기관광과 전용열차관광 사업을 다그쳐 관광객유치를 한층 추진할 계획입니다.

[건강검진센터 연길에 오픈한다]

연변인터넷방송에 따르면 최첨단 운영시스템을 도입한 건강검진센터가 연길에서 오픈합니다. 건강검진센터는 연길시중의병원 신축건물과 함께 설립되는 의료기구입니다.

건강검진센터는 한국 서울대학교병원과 손잡고 맞춤 건강관리를 통해 고객별 차별화된 프로그램으로 질병예방, 건강유지 및 증진을 목적으로 하고 있습니다. 센터 설립 후 서울대학교병원은 의료진을 파견해 의료서비스도 제공합니다.

연길시중의병원에서는 지난해 10월 의료진을 한국 서울대학교병원에 연수 보낸데 이어 오는 2월 또다른 의료진을 연수 보냅니다.

연길시중의병원 신축건물은 연변대학부속중학교 서쪽에 자리잡고있습니다.

[안도현 "설산호"표 고추 전국표준화농산물브랜드로]

안도현의 "설산호"표 고추가 전국표준화농산물브랜드로 명명됐습니다.

안도현 량강진 강남촌에서 생산하는 "설산호"표 고추는 일전에 열린 중화전국공급판매합작총사, 과학교육부에서 공동주최한 평의에서 전국표준화농산물브랜드로 명명되었습니다.

전국 27개 성, 시, 자치구의 132개 농민전문합작사에서 저마다 자체로 생산한 다양한 농산물을 선보이며 경합에 나섰는데 안도현 량강진 강남촌에서 생산하는 "설산호"표 고추가 심사, 인터넷투표, 전문가평의 및 인터넷공시 등 과정을 거쳐 최종 전국표준화농산물브랜드로 선정되었습니다.

이번 평의활동에서는 전국공급판매합작사업종에서 생산한 50가지의 농산물이 전국표준화농산물브랜드로 명명되였는데 길림성에서 유일하게 안도현 량강진 강남촌에서 생산한 "설산호"표 고추가 해당 영예를 획득했습니다.

노래 한곡 들으시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