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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석의 백년 매화원으로 가다
2012-04-28 20:01:30 cri

올해 2월 18일 무석시의 매화원은 100돐 생일을 맞이했습니다. 또 이날 세계 첫 "매화품종 국제정원"이 무석 매화원에서 성대히 선보였습니다. 그럼 오늘은 저와 함께 무석의 백년 매화원으로 여행을 떠나도록 하겠습니다.

음향1

방금 들으신 음악은 강소성의 민용 "무석의 경치"입니다. 노래는 "봄이면 어디로 갈가, 매화원으로 가야지, 태호 가까이에 있는 매화원에 작은 배 타고 가야지, 매화원의 매화나무들은 보기만 해도 신기해라."라고 부르고 있습니다.

노래 "무석의 경치"는 바로 무석 경치중에서 매화원이 가지는 중요한 자리를 표현해주고 있으며 또 매화원에 대한 사람들의 무한한 감성도 보여주고 있습니다.

매화는 무석시를 대표하는 꽃입니다. 무석시와 매화는 깊은 인연을 가지고 있는데 그 역사를 쓴 이가 바로 매화원을 만든 장본인인 중국민족상공업의 선구자인 영덕생(榮德生) 선생입니다. 지난 세기 초, 영덕생은 태호변에 있는 서향(西鄕)의 땅을 사서 고결한 기질을 갖고 있는 매화를 주제로 매화원을 만들기 시작했습니다. 이는 중국 원림역사상 처음으로 꽃의 이름을 딴 테마정원입니다.

문화의 정수를 근원으로 한 지금의 매화원은 그 옛날과 전혀 다른 모습입니다. 영덕생의 후대인 영지건(榮智健) 선생은 영씨가족의 성원을 데리고 다시 한번 백년 매화원을 찾았습니다. 그의 말입니다.

음향2

<저의 조부가 매화원을 만든 취지는 아주 명확합니다. 매화원을 사람들과 함께 즐기고 지방에 복음을 가져다주는 사회교류의 기지로 만드는 것이었습니다. 때문에 진귀한 문화재아 기이한 화훼들을 매화원에 소장해 사람들이 감상하고 즐길 수 있도록 했습니다.>

음악

매화원의 건설은 태호 부근에 있는 근대 원림건설의 선례를 열어주었습니다. 최초의 20여년간 원림은 수천그루의 매화나무와 각종 식물들을 심었으며 또 석각, 인공폭포, 누대, 정자, 별장 등을 만들어 매화원의 매력을 더해주었습니다.

영씨 매화원은 건설 후 소주의 등위(鄧尉), 항주의 고산(孤山)과 함께 강남의 3대 매화구경성지로 되었습니다. 따라서 영씨 매화원은 영씨가족과 지방인사들이 귀한 손님을 접대할 때 쓰이는 귀처로 사용되었습니다. 매화원은 또 무료로 개방되어 각지의 민중들이 시간이 나면 놀러와서 쉴수 있게끔 했습니다.

새중국 성립 후 인민정부는 매화원을 보수했습니다. 1955년 영의인(榮毅仁) 선생은 아버지의 유훈을 받들어 정중하게 매화원은 정부에 증송했습니다. 따라서 매화원은 새로운 발전시기를 맞아하게 되었습니다. 1960년과 그 후에 있은 두차례 확건을 통해 매화원의 면적은 초창기의 5.5헥타르에서 100여헥타르로 증가했으며 또 꽃의 시냇물이라는 뜻으로 화계(花溪), 중일매화감상원, 열대식물박람관, 생태오락원 등 새로운 경치가 생겼습니다.

이와 함께 매화원은 "영씨 매화원"의 유적구역을 전면 보수하여 매화원의 발전역사와 영씨상공문화의 역사를 보여주려 노력했습니다. 현재 매화원에는 이런 역사를 보여주는 "매원사관(梅園史館)" 전시관이 있습니다. 매화원은 갈수록 무석의 도시생활에 융합되고 있으며 시민들의 사랑을 받고 있습니다. 매화원에 놀러온 시민의 말입니다.

음향4

<우리는 1년에 몇번은 매화원으로 놀러 옵니다. 이곳의 매화는 그 면적이 커서 보기만 해도 가슴이 설레입니다. 다른 곳에 비해 봄의 향기를 일찍 맡을 수 있습니다.>

음악

생기가 넘치는 무석 매화원을 보면 저도모르게 감사의 마음이 생깁니다. 무석시 공원풍경구 관리센터의 상영초 주임의 말입니다.

음향5

<우리는 진심으로 영덕생 선생님께 감사를 드립니다. 그분이 바로 매화원의 역사를 열어주었습니다. 또 영의인 선생께도 감사드리고 그분을 추모합니다. 매화원을 사회에 환원한데 대해 정말 감동을 받았습니다.>

음악

최근 년간 무석시는 매화원의 구도를 부단히 최적화시켰습니다. 2007년에는 매화원 입구광장이 생겼고 작년에는 또 북쪽으로 200무에 달하는 "매화품종 국제정원"을 건설해 매화품종전시구역, 매화예술원, 매화당, 매화문화센터 등을 만들었습니다.

무석매화원은 선후하여 52가지 매화품종이 국제등록에 성공했으며 명실상부한 "중국 매화품종 자원중심"과 세계 "매화문화"교류센터로 되었습니다. 일본 매화문화교류협회의 마츠모토 회장은 해마다 2월이면 무석 매화원을 찾아 교류하고 매화를 감상합니다. 그의 말입니다.

<매화원은 나에게 잊을 수 없는 기억과 아름다운 추억을 남겨주었습니다. 매화원은 내가 일생동안 잊을 수 없는 곳입니다.>

음악

무석 매화원의 건원 100주년에 경의를 표시하기 위해 마츠모토 회장은 아주 귀한 선물을 가져왔습니다. 그의 말입니다.

음향7

<이번에 여섯가지 새로운 매화품종을 가져왔습니다. 그중에는 일본에서 최신으로 개발된 품종도 있습니다. 꽃이 아주 아름답습니다. >

음악

사람들이 매화를 좋아하는 이유는 꽃이 아름답기 때문만이 아니라 더욱이는 매화가 대표하는 정신때문입니다. 영덕생 선생의 조원취지를 이어가기 위해 영씨 매화원은 경관과 문화를 융합시켜 무석시 매화문화의 학술지위를 제고했습니다. 무석매화원은 국제등록을 거친 381가지 품종의 매화를 인입해 "매화품종 국제정원"을 만들었습니다.

중국화훼협회 매화분회 분회장 장계상씨의 말입니다.

음향8

<꽃향이 사람을 취하게 하고 빙설속에서 아름다움을 발합니다. 천하의 봄을 가장 일찍 알리는 매화는 중화민족의 견인한 정신과 불굴의 의지를 보여줍니다. 백년 역사를 가진 매화원은 건설 후 세계상 처음으로 식물품종 국제등록원을 만들었습니다. 이는 매화역사에서 새로운 이정비로 됩니다.>

음악

세월의 부대낌속에서도 무석의 매화원은 "산수가 그림같고 일년중 꽃을 보지 않을 때가 없다"는 말을 현실로 만들어가고 있습니다. 백년의 전기를 견증한 무석 매화원은 오늘도 인류역사의 정수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그럼 오늘 여행 여기서 마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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