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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국양제(一國兩制)"제도하의 홍콩 민생 발전
2012-06-26 11:50:08 cri

 "일국양제(一國兩制)"제도하의 홍콩 민생 발전

진행자 인사말

이 시간에는 먼저 우리 청취자들의 많은 관심을 받고 있는 중국 길림성 연변조선족자치주 소식부터 전해드리겠습니다.

[연변, 단오민속관광축제 개최]

연변인터넷방송에 따르면 2012년 연변조선족단오민속관광축제가 23일 연변국제무역농업과학기술문화원에서 펼쳐졌습니다. 시민과 관광객 5천여명이 축제에 동참했습니다.

연길시정부와 연변주 관광국에서 손잡고 펼친 "자치주 창립 60주년 맞이" 연변 주 및 연길시 단오민속관광축제는 풍부하고 다채로운 민속활동과 전통체육경기로 시민들과 관광객들의 눈길을 끌었습니다.

연변주 관광국 원효운 부국장은 기자와의 인터뷰에서, 이번 축제는 단오절을 통해 조선족민속을 더한층 고양하고 조선족민속문화를 통해 민속관광을 이끄는데 취지를 두었다고 말했습니다.

시민 5천여명과 관광객들이 널뛰기, 씨름 등 다양한 민속놀이를 구경하고 민족특색이 짙은 단오절 풍년기원제사, 부채선물하기 등 행사에 참여해 명절의 즐거움을 만끽했습니다. 저녁 6시부터 펼쳐진 모닥불야회와 꽃불놀이는 축제를 고조에로 이끌었습니다.

원씨 성의 연길 시민은 기자와의 인터뷰에서, 가족들과 함께 왔는데 처음으로 풍년기원제사와 같은 조선족전통민속문화를 접했으며 볼거리도 풍부하고 부동한 민속문화를 느끼고 배울수 있어 좋은 추억을 남겼다고 말했습니다.

중국조선족보름축제에 이어 조선족전통민속문화를 기반으로 한 민속축제들이 잇달아 개최되면서 연변의 사시절 관광브랜드 구축이 한층 탄력을 받고있습니다.

[연변 1-5월 경제성장속도 14%]

연변인터넷방송에 따르면 1월부터 5월까지 연변의 경제가 지속적인 쾌속발전태세를 확보하면서 지역생산총액이 14%의 성장을 유지해 길림성내 선두위치에 섰습니다.

하지만 국제, 국내 경제환경의 변화로 연변의 경제가 일정한 영향을 받은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연변주 경제운행회의는 연변 주 경제의 "엔진"역할을 하는 공업경제의 생산액 증속은 1.4분기에 비해 6.3% 하락했다고 밝혔다.

다시 말하면 5월말까지 연변 주 공업경제에서 핵심역할을 하는 규모이상 공업기업의 생산증가액이 인민페 139억 2천만원으로 지난해 동기에 비해 15.6% 성장했으나 지난해 동기의 성장폭에 비하면 16.2포인트 하락한 상황입니다.

또한 5월말까지 연변이 전반 재정수입은 인민폐 52억 2천만원, 지방재정수입은 25억 2천만원에 달해 각기 15.1%, 21.5% 증가했으나 지난해 동기의 증폭에 비하면 각기 22포인트와 20.8포인트 하락했습니다.

한편 연변은 대상건설과 고정자산투자에서 인민폐 3000만원 이상 중점대상 285개를 실시하여 지난해 동기에 비해 51개가 증가했는데 기공률은 47%, 지속가동률은 70%에 달했습니다.

또한 1억원이상 기획대상 111개가 전부 재가동될 전망이여서 대상건설투자가 앞으로 강세를 나타낼것으로 예상됩니다. 5월말까지 실현한 고정자산투자는 96억 8천만원으로서 지난해 동기에 비해 30% 증가했습니다.

[2012중한민속전통혼례식 연길진달래광장서]

연변인터넷방송에 따르면 중국연변민족전통예절문화원과 한국성균관의례단이 주최한 중한전통혼례식이 6월 24일 연길진달래광장에서 진행되었습니다.

이날 전통혼례식은 한국성균관 최근덕 관장을 비롯한 《전통혼례의례단》 80여명이 동참하여 직접 집례를 하면서 서천지례, 전안례, 교배례, 관수례 등 식순을 일일이 재현하면서 전통혼례의 근본사상을 체현했습니다.

특히 전안례의 경우 한번짝으로 평생을 가며 알을 많이 낳아 후대를 번식하고 무리를 지어 공동체 생활을 유지하며 언제든 집으로 돌아오는 회귀의식 등 4덕을 강조하고 재현해 현대인들에게 깊은 인상을 남겼습니다.

이번 혼례식은 공식적인 표현으로가 아니라 중국조선족 신부 김선금과 한국신랑 김영식의 정식혼례식으로 치러져 더욱 실감나고 진지하였으며 중한우호의 장으로, 글로벌시대 국제결혼의 장으로 의미를 더했습니다.

연변전통예절문화원에서는 연변조선족자치주창립 60돐을 기념하는 때에 전통혼례의 성스러운 의례행사를 치르면서 뿌리깊은 혼례의 정신을 고양하고 선조들의 삶의 지혜인 전통문화를 길이 계승발양하고저 여러모로 노력을 경주해오고있습니다.

2008년에는 조선족 전통혼례, 회갑연 2개 종목을 국가급무형문화재로, 2011년에는 조선족회혼례를 국가급무형문화재로 등재하는 실적을 올렸습니다.

원 연변주인대상무위원회 오장숙 주임은 축사에서 《혼례는 위로는 조상을 섬기고 아래로는 후대를 잇는 의식으로서 가장 근본적인 례의》라고 강조하면서 정중한 전통혼례식은 젊은이들에게 혼인에 대하여 한층 신중하고 진지한 마음가짐을 가지게 하며 혼인에 대하여 책임감과 의무를 깊이 느끼게 한다고 지적했습니다.

[연길시 소수민족공무원일터를 설치해 간부 양성]

연변인터넷방송에 따르면 연길시에서는 상응한 비례의 소수민족 공무원직을 설치하여 소수민족간부를 모집채용하고 있습니다.

최근년간 연길시에서는 2005년 전국소수민족간부양성선발사업좌담회 정신에 따라 소수민족간부 양성사업을 소수민족지구 간부대오건설의 중요한 구성부분으로 삼고있고 있습니다.

연길시는 예비간부를 보유하기 위해 《시 관할 지도부 예비간부 관리방법》을 제정하여 예비간부에 대한 10개 면의 요구를 명확하게 규정하고 소수민족간부의 비례를 규정하였으며 《3년에 1차 조절하고 5년에 재확정》하며 해마다 전면 심사하는 관리방식을 실시했습니다.

연길시는 우수한 인재를 영입하기 위해 2006년이후 연속 6년동안 근 만명되는 전국 대학졸업생 가운데서 307명 대학생을 선발하였는데 그중 소수민족이 53%를 차지했습니다.

현재 연길시가 채용한 대학생 중 이미 14명이 부국급 자리에 임명되고 34명이 부국급 예비간부로 뽑혔으며 55명이 부문의 중층간부로 임명되었습니다.

연길시는 또한 간부양성을 위해 총 67명 소수민족 국급 간부를 베이징, 상해, 광동 등 경제가 발전한 지구에 파견하여 임시직무를 맡고 단련받게 하였으며 203명 소수민족 예비간부들을 연변조선족자치주 직속 부문, 진, 지역사회에 내려보내 단련받게 했습니다.

또한 517명 소수민족 국급 간부와 예비간부를 청화대학, 대련민족학원, 정강산홍색교육기지에 보내 공부시켰습니다.

연길시는 또한 2011년 2명 현급 지도간부와 7명 국급간부를 선발하여 국가, 길림성, 연변주에서 조직한 각종 양성반에 참가시켰으며 58명 청년간부를 선발하여 청도에 파견해 공부시켰습니다.

지금까지 연변소식을 전해드렸습니다.

여기서 노래 한곡 들으시고 다음 순서로 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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