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수영팀, 런던올림픽대회서 좋은 성적 획득

진행자 인사말

이 시간에는 먼저 우리 청취자들의 많은 관심을 받고 있는 중국 길림성 연변조선족자치주 소식부터 전해드리겠습니다.

[수자로 보는 지난 60년간 연변의 성과]

1952년에 연변조선족자치주가 창립된 이래 연변은 여러 민족 인민들의 공동의 노력으로 경제, 사회 등 제반 분야에서 획기적인 변화를 가져오면서 놀라운 성장을 이룩했습니다.

지난 60년간 연변의 경제실력이 뚜렷이 증강되었습니다. 2011년에 전 주 GDP는 인민폐 652억원으로 1952년의 61배에 달하였고 인당 생산총액은 2만 9782원으로 1952년의 21.5배에 달했습니다.

지난 60년간 연변의 도시와 농촌 면모가 새로운 변화를 가져왔습니다. 전 주 도시 도로, 물공급, 전기공급, 열공급, 가스공급, 통신, 쓰레기처리, 오물처리 등 기초시설이 전면적으로 개선되었습니다.

2011년말, 연변의 인당 도시도로면적은 10.42평방미터, 수도물보급률은 96.34%, 가스보급률은 96.72%, 인당 공원녹지면적은 11.92평방미터, 록화피복률은 41.65%에 달했습니다.

또한 전 주 고정전화 가입자는 69만 9천명, 이동전화사용인구는 242만 8만명, 인터넷가입자는 39만 1천명에 달했습니다.

지난 60년간 연변의 개발, 개방이 새로운 단계에 올라섰습니다. 전 주 8개 현, 시에서 한시간경제권을 달성하고 성 소재지와 연결되는 고속도로를 전면 개통했습니다.

2011년 연길공항의 여객수송량은 연인수로 100만명을 초과하고 베이징, 상해, 심양, 천진, 인천, 부산 등 12갈래의 국내, 국제 항로를 개통하였다. 또한2011년 전 주 도로화물운송량은 1952년에 비해 52배 늘어나고 도로여객운송량은 358.5배, 대외무역수출입총액은 38만딸라로부터 18억 5505만딸라로 늘어났습니다.

국민경제와 사회발전 11차 5개년계획기간 연변의 경외노무수입이 41억5천만딸라에 달했습니다. 또한 연변은 국가개발개방선도구의 "창구"와 "전초지"로 되었습니다. 훈춘은 중국두만강구역국제합작시범구로 되었습니다. 지난 60년간 연변의 사회사업이 전면적으로 진보하였습니다. 2011년 전 주 대학교 재학생은 2만 2천명으로 1952년의 19.6배에 달했습니다.

연변 시민들의 생활이 뚜렷이 개선되었습니다. 2011년 도시주민들의 인당 거주면적은 25.24평방미터, 농촌주민 인당 거주면적은 23.81평방미터에 달하였으며 전 주 재직 종업원들의 평균로임은 2만 7465원으로 1952년의 57.8배에 달했습니다.

지금까지 연변소식을 보내드렸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