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RI소개
게시판
조선어부 소개
 
cri korean.cri.cn/
중국, 에이즈예방치료에서 뚜렷한 진전
2012-12-04 16:35:20 cri

중국, 에이즈예방치료에서 뚜렷한 진전

진행자 인사말

화두-[중국인들의 행복감에 대해서]

"행복"은 요즘 중국에세 가장 뜨거운 화제중의 하나이다. 일전에 중국TV 방송국 CCTV는 3000여명의 시민들을 대상으로 "당신은 행복합니까?"에 관해 인터뷰를 진행했고 <소강(小康)> 잡지와 베이징사범대학에서도 사람들의 행복감에 관련해 조사를 진행했다.

한편 중국 최대 포털사이트 중 하나인 SINA는 일전에 사이트 카페에 <행복의 원가> 웨이보(SNS) 조사연구 백서를 발표했다. SINA 사이트에서 운영하는 웨이보는 중국에서 가장 영향력있는 여론 플랫홈 중의 하나로 사용자가 3.6억에 달한다. 조사결과 현재 중국 네티즌들의 행복감에 영향주는 요소는 주로 주택과 의료, 교육, 노후 보장이었다.

올해 국경절 전야에 CCTV는 "당신은 행복합니까?"를 타이틀로 조사 인터뷰를 진행했다. CCTV는 총 3550명의 조사 참여자 중 147명을 선택해 방송했으며 그중 90%가 "행복하다"고 표시했다. 이런 결과에 대해 일부 의문의 목소리도 있었으나 뉴욕판, 캠퍼스판 "행복" 관련 조사가 잇달아 진행되면서 더욱 다양한 결과가 나타났다.

<소강>잡지는 조사 참여자 중 60%가 현재 행복감을 느끼고 있다는 결과를 얻었고 베이징사범대학에서 진행한 조사는 조사에 참여한 베이징 시민중 60%가 행복 지수가 낮은 편이라는 결과를 얻었다.

사실 중국 관변측도 GDP의 고속 성장이 꼭 사람들을 행복하게 만들지는 못한다는 사실을 인식하고 있다. 하여 광동성은 작년에 광동성 행복지수 체계를 발표하고 7000명 시민을 상대로 조사한 결과 광동성 민중들의 행복감 평가점수는 80.4에 달해 "어느정도 행복함을 느낀다"는 평가를 받았다.

마건당(馬建堂) 중국 국가통계국 국장은 행복은 "철학적인 문제이고 주관적인 감수"라고 말하면서 "GDP가 꼭 행복을 줄수 있다고 말할수는 없으나 GDP가 없으면 절대 행복할수 없다"고 표시했다.

사람들이 더 행복해 지는것이 현재 중국 경제발전의 목표로 됐다. 습근평 중국공산당 총서기도 언론과의 첫 만남에서 민중의 행복에 관해 답변했다. 그는 "생활을 사랑하는 중국 인민들은 더욱 좋은 교육 환경과 안정된 직장, 만족스러운 수입, 안정적인 사회보장, 더 좋은 의료 서비스, 더 좋은 주택, 더 아름다운 환경을 원한다. 인민들의 이런 아름다운 생활에 대한 희망이 바로 우리의 분투 목표이다. "고 밝혔다.

오늘은 프로그램의 화두로 "[중국인들의 행복감에 대해서] 알아보았습니다. 그럼 계속해 우리 청취자들의 많은 관심을 받고 있는 연변조선족자치주 소식을 보내드리겠습니다.

[연변, 겨울철 관광명소로 부상]

"흑룡강신문"에 따르면 중국 동북지역의 겨울철 관광명소로 떠오르는 연변조선족자치주에서 스키장들이 최근에 잇따라 오픈하면서 국내외 관광객들을 맞이하고 있습니다.

한편 아시아 최대 규모를 자랑하는 장백산 스키장이 며칠전인 지난달 30일에 정식 오픈했습니다. 완다(萬達)그룹, 판하이(汎海)그룹 등 중국의 대기업 컨소시엄이 건설한 장백산 국제리조트는 스키장 면적이 7㎢에 달하고 43개 슬로프의 총연장이 30㎞에 달해 8천명이 동시에 스키를 즐길 수 있다고 합니다.

또 고급 호텔과 박물관, 온천 등을 두루 갖춰 가족단위 휴양객이 늘어날 것으로 예상됩니다.

이밖에 올해로 오픈 4년째를 맞은 용정 해란강스키장은 설비 점검을 마치고 영업을 시작했으며 왕청 만천성스키장은 기존의 고급, 초급코스에 이어 올해는 어린이를 위한 눈썰매장을 확충한후 이달 10일에 개장합니다.

현재 연변주는 화산온천제, 생태관광, 골프투어, 빙설축제, 조선족 민속축제 등 계절별 다양한 상품 개발로 관광객 유치에 적극 나서고 있습니다. 특히 장백산은 1년 중 8개월간 눈이 녹지 않는 천연 자원을 이용한 대규모 스키장이 건설돼 4월에도 스키를 즐길 수 있게 됐으며 화산 온천 시설과 골프장 등 대규모 오락시설도 함께 들어섰습니다.

올해 상반기에 499만5천 명의 관광객 수를 기록한 연변은 올해 사상 처음으로 연간 관광객 수가 1천만명을 돌파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돈화시, 조선족씨름협회 설립]

연변일보에 따르면 일전에 돈화시에서 조선족씨름협회를 설립해 조선족씨름애호가들에게 배움의 활무대를 마련했습니다.

조선족씨름은 그 자체의 독특한 민족적매력으로 선호도가 높습니다. 돈화시에는 조선족이 불과 2만2천여명밖에 안되여 민족전통종목발전이 더뎠습니다.

최근 몇년간 돈화시 정부는 조선민족전통종목발전에 깊은 중시를 돌렸습니다. 이 시의 중소학교 선수들은 전 주 조선족씨름경기에서 연속 2회 단체우승을 차지하는 훌륭한 성적을 거두기도 했습니다.

이 협회에서는 최봉진 씨를 초대감독으로 임명함으로써 돈화시에 조선족씨름 전문감독이 없던 역사에 종지부를 찍었습니다.

최봉진 씨는 "조선족씨름은 신체를 튼튼히 단련할수 있는 운동으로서 건강도모에 매우 유익하다"고 하면서 조선족씨름협회의 감독으로서 돈화시 대중체육발전을 위해 힘 다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연길. 가정사랑주간 행사 진행]

"연변일보"에 따르면 요즘 연길시에서 가족사랑주간 행사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12월 1일부터 7일까지는 연변의 가족사랑주간입니다. 효도, 자애, 존경, 책임을 마음에 아로새기고 다함께 따뜻한 가족사랑을 실천하면서 5호 연길 건설에 힘 다 합시다"

요즘 연길시교육국의 "가족사랑주간"행사에 관한 휴대폰메시지를 접한 연길시 시민들은 추위가 영글어가는 초겨울날씨지만 마음이 따뜻하고 훈훈함을 느낍니다. 따뜻한 가정은 행복의 첫걸음임을 너무나도 잘 알고있기때문입니다.

거리를 오가는 택시들의 전광판에 "가족사랑주간입니다. 일찍 귀가하세요."라는 친절한 글귀가 뜨는가 하면 도심에 설치한 대형스크린에는 "가족사랑"에 관련된 감동적인 영상물들이 펼쳐지면서 시민들의 마음에 가족사랑의 난류가 흘러들기도 합니다.

한편 교육의 주요 진지인 중소학교들에서는 "가족사랑주간"행사가 활발히 진행되고 있습니다.

"가족사랑주간"행사는, 연길시교육국에서 중소학교 도덕교육사업을 강화하기 위해 내놓은 새로운 형식이자 조치로 연길시의 특색이며 학교, 가정, 사회 3위일체교육의 중요한 무대입니다.

2009년부터 매년 12월 1일부터 7일까지를 "가족사랑주간"으로 정하고 활동을 전개하는데 갈수록 학생들의 열렬한 호응과 학부모들의 폭넓은 인정, 사회의 강한 반향을 불러일으키고있습니다.

"가족사랑주간"기간 각 학교들에서는 풍부하고 다채로운 활동을 대폭 전개합니다. 가족이 함께 등산하고 영화를 보고 서점에 가고 아파트 청소를 한다든가 부모님의 발을 씻겨드리고 어깨를 주물러드린다든가 오붓이 모여앉아 근자의 사업과 학습, 생활 정황을 상호 교류하고 "사진첩"을 펼쳐보며 추억을 되새긴다든가...가정마다 가족사랑체험활동을 적극적으로 펼칩니다.

"가족사랑주간"행사의 문화적 함의를 높이기 위해 연길시교육국에서는 마스코트를 공모, 확정하고 홍모물을 제작해 13만장을 발급했습니다. 또한 학교들에서 펼치는 각종 활동을 통해 학부모들의 전례없는 참여도를 이끌어내 학교와 가정 교육의 결합을 추진하기도 했습니다.

오늘날 "가족사랑주간"은 이미 연길시민들의 독특한 "명절"로 자리매김했습니다. "가족사랑주간"행사는 사랑체험과 함께 책임의식을 무척 중시하고있습니다. "남편은 가정을 지키고 안해는 가정을 가꾸며 자녀는 가정을 꽃피워야 한다"는 말처럼 가정은 구성원 모두가 책임과 역할이 있고 누구나 충실히 이행할 때 비로소 원만하고 행복할수 있는것입니다.

지금까지 연변소식을 보내드렸습니다. 여기서 노래 한곡 들으시고 다음 순서로 넘겠습니다.

1 2 3
  관련기사
  리플달기
   Webradio
선택하세요
cri korean.cri.cn
  추천기사

[차이나는 중국] 바오쯔

꿈의 마을 조원

새해가 왔어요~

영상으로 보는 제2회 중한성장지사회의

제2회 중한성장지사회의 베이징에서 개최
중국각지우편번호중국각지전화코드편의전화번호호텔
China Radio International.CRI. All Rights Reserved.
16A Shijingshan Road, Beijing, Chin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