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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한빛"예술단 베이징 방문 공연
2012-12-15 19:37:45 cri

2012년 12월 15일 중국음악 방송분

오프닝

♬ up and down 현장음 (한빛오케스트라 – "사운드 오브 뮤직 ost)

MC: 하루하루 추위가 더해지고 있습니다. 자꾸만 몸이 움츠러 드는데요. 이럴때 누군가로부터 따뜻한 소식을 전해들으면 온 몸에 온기가 퍼지면서 움츠렀던 어깨도 쭉 펴지고 얼었던 손발도 사르르 녹는 기분을 느끼게 되죠. 훈훈한 소식을 안고 스튜디오에 나왔습니다. 이경희 기자, 어서오세요..

기자: 네 안녕하세요.. 이경흽니다.

MC: 조금 특별한 공연을 다녀왔다구요.

기자: 네 그렇습니다. 얼마전 한국 시각장애인 전문예술단인 한빛예술단이 중한수교 20주년을 기념하여 베이징에서 "희망음악회"를 가졌는데요. 연주단원들이 하나가 되어 환상적인 하모니를 연주해 관객들의 절찬을 받았습니다.

MC: 시각장애인들로 구성된 예술단이라… 선뜻 감이 오지 않는데요. 공연현장으로 가서 연주곡을 감상하시고 다시 이야기를 나눠볼까요? 주폐의 <경기병 서곡>, 한빛예술단이 연주합니다.

인서트 1 <경기병 서곡 – 한빛오케스트라>

MC: 환상적이네요.

기자: 그렇죠? 사실은 그동안 봐왔던 연주회와는 달리 연주가 시작되기 전 약간의 준비시간이 소요되었습니다. 단원 한명한명이 도우미의 안내를 받으면서 조심스럽게 무대에 등장했는데요. 앞을 못보는 시각장애인들이었기 때문에 악기를 손에 잡는 모습도 약간 불안해보였습니다. 사실은… 그러나 나팔소리가 웅장 함께 주페의 경기병서곡이 시작되자 숨을 죽이고 지켜보던 관객들은 일제히 힘찬 박수로 화답했습니다. 저 역시도 온 몸에 소름이 돋으면서 감동이 밀려오더라구요.

MC: 그 감동이 이곳 스튜디오에까지 전해지는 것 같네요.. 한빛 예술단에 대해 간략히 소개해주시요.

기자: 네. 한빛예술단은 음악적 재능이 있는 시각장애인들의 직업창출을 위해 2003년에 창단되었는데요. 현재는 세계 유일한 전문 시각장애인 연주단으로 연간 150회 이상의 국내외 공연들을 소화하고 있다고 합니다.

한빛오케스트라를 비롯해 관악기와 타악기의 앙상블을 자랑하는 윈드오케스트라와 화려하고 역동적인 리듬을 선보이는 타악앙상블, 또 체리티합창단, 빛소리 중창단과 블루오션 등 다양한 연주팀이 속해 있는 예술단입니다.

MC: 연간 150회 공연을 한다니 놀랍네요. 한빛예술단 이아름양을 만났다면서요?

기자: 네 그렇습니다. 한국의 SBS 스타킹과 슈퍼스타 K라는 TV프로그램을 통해 스타덤에 올랐죠. 올해 21살인 이아름양은 1급시작장애인이라고 합니다. 한빛맹인학교를 졸업한 뒤 현재는 한빛예술단에서 블루오션이라는 팝밴드로 활동하고 있습니다.

MC: 휘트니 휴스턴의 이아름양의 청아한 목소리로 들어보겠습니다.

인서트 2

MC: 이번 공연에 조금 특별한 손님이 초대되었다구요.

기자: 네. 중국에도 태화천사예술단이라고 하는 장애인 예술단이 있는데요. 이번 콘서트에 출연해 중국전통악기로 연주실력을 뽑냈습니다.

MC: 함께 감상해보시죠. "대하의 춤 서곡" 그리고 중국의 전통악기로 듣는 "아리랑", 이어집니다. 중국 태화천사예술단이 연주합니다.

인서트 3 <대하의 춤 서곡 – 태화천사예술단>

인서트 4 <아리랑 - 태화천사예술단>

MC: 아리랑을 중국의 전통악기로 들어보니 또 다른 느낌인데요.. 어떤 악기들이 모여 합주가 이루어지던가요?

기자: 익숙한 피아노 소리가 있구요. 피리(笛子), (소)萧, (양금)扬琴,(얼후)二胡 등 악기들이 있습니다. 시각장애인 금원휘 피아니스트는 현재 태화천사예술단의 음악감독을 맡고 있습니다. 4살부터 피아노를 시작했구요 1997년 중국 중앙음악대학에서 피아노 학과에 입학한 후 본격적으로 활동을 시작했습니다. 50여개 나라에서 공연한 경험이 있고 2008년 장애인 올림픽 개막식에서 <사계절>을 단독연주해 세계인을 감동시키기도 했습니다. .

MC: 네. 장애를 뛰어넘어 모든 이들에게 희망을 주는 이들이야말로 진정한 희망전도사가 아닌가 싶습니다. 분위기를 이어 한빛예술단의 남성4중창을 들어보겠습니다. "여자보다 귀한 것 없네"

인서트 6 <여자보다 귀한 것 없네 – 남성4중창>

MC: 가사가 참 재미있네요. 연주가 완성이 되려면 지휘자가 필요하죠. 앞을 볼 수가 없는 시각장애인들이 오케스트라처럼 큰 규모의 연주를 통해 음악을 표현하기에는 좀 어려울 듯 싶은데 어떻게 서로 호흡을 맞춰가며 연주를 하는건가요?

기자: 한빛 예술단은 손과 눈이 아닌 귀와 입으로 함께 하는 지휘자가 있습니다. 단원들은 귀에 검정색 수신기를 착용하고 있었는데요 지휘자가 송신기를 통해 박자를 세워주거나 연주 중간중간에 음악적인 변화가 필요한 부분들을 말로 지시하게 됩니다. 단원들은 그 지휘에 따라 원하는 연주를 하게 되는 것이죠.

MC: 그렇군요. 일반인보다 더 많은 연습이 필요하겠네요.

기자: 그렇죠. 하루에 기본9,10시간 훈련을 한다고 합니다. 전문교육프로그램에 따라 먼저 1:1교육이 이루어지고 다시 다섯 시간 정도 의무적으로 합주훈련이 진행됩니다.

MC: 예술단원을 선발 기준은 무엇인가요?

기자: 재능이 돋보이는 학생일 경우 특별선발하기도 하지만 대부분은2년제 전문대학과정을 마치고 매년 있는 입단시험을 거쳐 선발됩니다.

MC: 아래에 고교 1학년 바이올리니스트 김지선양의 지고이네르바이젠에 이어 바리톤 김정준씨가 한빛브라스앙상블의 반주에 맞춰 부르는 그라나다를 듣겠습니다.

인서트 7 <지고이네르바이젠 - 김지선>

인서트 8 <그라나다 - 김정준>

MC: "희망"이라는 단어가 참 좋은 것 같습니다. 과거에는 경제력, 국방력이었다면 오늘날에는 문화력이 매우 중요한 국가경쟁력으로 자리잡았습니다. 사람의 감성과 도전을 자극하는 음악문화에서도 불편함을 가지고 있는 장애인들이 만들어낸 음악은 더욱더 사람의 심금을 울리고 도전을 주고 감화를 줍니다. 육체적 한계와 또 사회적 편견을 뛰어넘어 수많은 사람들에게 힘과 희망을 전하는 한빛예술단과 태화천사예술단에 경의를 표합니다. 한빛오케스트라가 연주하는 사운드 오브 뮤직 ost 를 들으면서 오늘 중국음악 프로그램은 여기에서 마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 인서트9 <사운드 오브 뮤직 ost – 한빛오케스트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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