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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를 주제로 한 노래
2013-02-02 08:22:57 cri

2013년 2월 2일 중국음악 방송분 

청취자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중국음악에서 인사드리는 임봉해입니다.

겨울을 맞은 중국 길림시에는 쌀쌀한 바람이 불고 송화강 주변에는 하얗게 눈이 쌓여 있습니다. 먹이를 찾아 강가로 날아든 청둥오리떼만이 적막한 겨울풍경에 생기를 더해줍니다.

송화강변의 청둥오리들은 시베리아 북부에서 날아온 겨울철새입니다. 1990년대부터 줄곧 이 곳에 날아와 겨울을 나는 데는 몇가지 이유가 있다고 합니다.

우선 길림시의 수자원 보호정책으로 물이 깨끗해졌기때문이고, 길림 풍만수력발전소의 발전시스템에 의해 송화강 수온이 적절하게 유지되어 일년내내 얼지 않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보다 더 중요한 이유는 새들에게 "좋은 친구"가 있기 때문입니다. 바로 "새 아저씨"로 불리우는 임건국(任建國)씨 때문인데요.

올해 52세인 임건국씨는 1996년 정리해고된 후 송화강변에서 배를 빌려주는 일을 하면서 새들과 인연을 맺었습니다. 그는 새들이 추운 겨울날 먹잇감이 없는것을 보고 집에서 곡식을 가져다 청둥오리에게 먹였습니다. 또 알을 훔치거나 오리를 해치는 사람들을 보면 나서서 막았고 다친 새들을 정성껏 치료해주었습니다. 이렇게 임건국씨의 관심과 보호로 송화강변에서 겨울을 보내는 청둥오리들이 점점 늘어나 많게는 8천마리를 넘긴적도 있다고 합니다.

동물은 인류의 친구입니다. 동물을 사랑하고 환경을 보호하면서 함께 살기좋은 낙원을 만들어 갔으면 좋겠습니다.

중국음악, 오늘은 "새"를 주제로 한 노래들을 준비했습니다.

첫곡으로 연변노래 "새벽까치"를 준비했습니다.

정호원 작사, 라성도 작곡, 리철혁이 부릅니다.

[노래 3'46"]

방금 노래 "새벽까치"를 보내드렸습니다.

"새 아저씨"로 불리우는 길림시 임건국씨, 송화강변에서 겨울철새인 청둥오리들을 보살피고 있는 그의 이야기를 계속합니다. 가난한 살림에 이런 일을 하는 임건국씨를 사람들은 이해하지 못했습니다. 아내마저도 그를 원망했습니다. 하지만 그의 노력은 차차 사회 각계의 공감과 인정을 얻으면서 임건국씨의 영향을 받아 갖가지 방식으로 새들의 보호활동을 돕는 이들도 점차 늘어나게 되었습니다.

길림시 정부는 그가 강가에서 살수 있도록 작은 집을 마련해 주었고 최저생활을 보장해주는가 하면 어떤 기관에서는 청둥오리 먹이용으로 500킬로그람이 넘는 옥수수를 보내오기도 했습니다.

사회 각계의 따뜻한 사랑이 임건국씨에게 모아지면서 철새들도 따뜻한 겨울을 날수 있게 되었습니다.

노래 "고향제비"를 준비했습니다.

황상박 작사, 최동혁 작곡, 황영애가 부릅니다.

[노래 2'56"]

길림시 "새 아저씨"로 불리우는 임건국씨, 그는 새들을 아끼고 보호한 공을 기려 "국제동물보호활동 특별상", "길림성 생태조성 공로상" 등 여러 상을 받았으며 2008년에는 올림픽 성화봉송 길림시 주자로 선정되기도 했습니다.

임건국씨는 갈수록 많은 청둥오리들이 송화강변에서 겨울을 나고 있는데 이는 자신 하나만의 힘으로 이룬것이 아니라고 말합니다. 사람들의 환경보호의식수준이 높아져 이제 청둥오리를 일부러 다치게 하거나 해를 주는 사람이 거의 없다고 말했습니다.

힘든 줄 모르고 이 일에 몰두해 있는 모습이지만 뒤를 이을 사람을 양성할 생각이 있냐는 기자의 질문에 그는 망설임 없이 고개를 저었습니다. "우리 모두가 동물을 사랑하고 환경을 보호하게 됐으면 좋겠다"면서 자신같은 사람이 따로 필요 없도록, 모든 사람들이 새 지킴이가 되고 환경의 수호자가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습니다.

노래 한곡 듣고 돌아옵니다.

중국노래 "철새(候鳥)"를 보내드립니다.

[노래 4'44"]

중국음악, 오늘은 새를 주제로 한 노래들을 모아 보내드리고 있습니다.

겨울철새 보호에 앞장서고 있는 길림시 임건국씨의 덕분에 갈수록 많은 청둥오리들이 송화강변을 찾아와 겨울을 나고 있습니다.

하여 송화강변의 청둥오리들은 길림시 겨울의 또 하나의 경관으로 되고 있는데요. 관광객들은 물론 사진애호가들이 청둥오리를 찍으러 전국각지에서 많이 모여든다고 합니다.

계속해 새와 관련된 조선 노래 한곡 준비했습니다.

"풍년새가 날아드네"

[노래 4'36"]

새와 관련된 노래들을 찾다보니 참 적지가 않더라구요. 비둘기, 갈매기, 종다리, 까치, 제비… 계속해 연변노래 "하얀 갈매가"와 "하얀 비둘기"라는 노래를 이어서 보내드립니다.

[노래 3'01" 3'24"]

중국음악, 지금까지 인류의 친구 - 새와 관련된 노래들을 보내드렸습니다. "새 아저씨" 임건국씨의 얘기처럼 우리 모두 동물을 사랑하고 환경을 보호하면서 모든 사람들이 새의 지킴이가 되고 환경의 수호자가 되었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애청해 주신 청취자 여러분 대단히 고맙습니다.

진행에 임봉해였습니다.

여러분 안녕히 계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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