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협위원, "과학기술의 날" 설립 제안

진행자 인사말

이 시간에는 먼저 우리 청취자들의 관심을 많이 받고 있는 중국 길림성연변 조선족 자치주 소식을 전해드린다.

[연길, 3월 8일 여성의 날 맞으며 "모범남편" 표창]

"길림신문"에 따르면 7년간 연속 연길시 《모범 지역사회》로 선출된 연길시 민부지역사회에서는 3월 8일 국제여성의 날 경축행사로 "모범 남편"을 표창했다고 한다.

"집 근심말고 지역사회활동에 잘 참가하세요" 하면서 밥도 짓고 집안청소도 하며 안해의 뒷바라지를 잘해온 5명의 남성을 선정하여 각자의 안해가 남편에게 붉은 꽃을 달아주고 지역사회에서 선물을 증송하였다.

"나의 안해는 ...", "나의 처는...", "나의 마누라는...", "우리 집사람은..."하면서 자신들의 동반자를 소개하는 모범 남편들은 모두 노년에 들어섰지만 한분도 안해를《노친》이라 부르지 않았다.

평생 처음 자기의 인생반려로부터 꽃을 받아않은 모범 남편들이 자신이 제일 사랑하는 안해의 손을 꼭 쥐고 올리는 감사의 인사와 "사랑해요!" 표현은 뭇 여성들의 부러움을 자아내였다.

[중국인 조선관광 성수기에 진입]

지난 10일 길림성 연변조선족자치주 관계부처와 여행사들에 따르면 현지의 조선관광업무는 예년에 비해 한달 앞당긴 3월부터 성수기를 맞이했으며 조선관광을 신청한 인원수도 예년에 비해 얼마간 증가했다.

조선과 이웃한 길림성 연변조선족자치주의 조선관광은 현지의 특색있는 관광항목입니다. 최근 몇년간 조선정부가 선후로 라선, 청진, 금강산 등 여러갈래 관광코스를 중국에 개방하면서 도로, 철도, 유람선, 자가운전을 통한 조선광광이 활발히 추진되고 있다.

[연변 정보산업발전 적극 추진]

연변인터넷방송에 따르면 올해 연변에서는 정보산업발전을 적극 추진하여 정보산업주요업무수입을 지난해보다 17%증가시킬 계획이다.

지난해 전주 정보산업 주요 업무수입은 인민폐 59억원에 달해 동기대비 50% 증가했다. 그중 전자제품제조업 주요업무수입은 36억으로 전해보다 84.6%증가했고 소프트웨어와 정보봉사 주요 업무수입은 9억원에 달했다.

현재 전주 8개 현과 시는 모두 전자정무플랫폼을 구축했고 연길, 훈춘 등 현시는 정보산업군체를 형성했다. 올해 연변주에서는 정보화와 공업화의 융합을 추진하여 신흥공업화발전을 적극 다그친다고 한다.

[연길공항 확장공사 순항]

"연변일보"에 따르면 연길공항 수건, 확장공사가 현재 순조롭게 진척되고있다.

관광객 유치확대를 위한 공항대기실 수건, 확장공사가 현재 순조롭게 진척되고있는데 그중 대기실 확장계획 기초시설공사는 오는 6월말에 마무리되고 전반 확장공사는 7월 15일에 준공할것으로 예상된다.

연길공항은 현재 군민합용대기실, 공항대기실 등 주요시설을 갖추고있는데 총 면적이 1만 5755평방미터로 최고로 시간당 902명의 유동량을 수용할수 있게 설계되였다.

이번 확장공사에서는 공항중심건물 서쪽을 5901평방미터 확장하여 수건후 총 면적을 2만 1656평방미터되게 할뿐만아니라 내부공간설계, 봉사설비와 대기실환경 등 면에서 최적화를 기하여 손님들에게 편리를 주게 된다.

공항 관계자는 기자와의 인터뷰에서 "전반 공사설계의 목표는 2020년까지이고 년간 여객운송량은 연인수로 203만명, 시간당 수용 가능한 최고 여객량은 1076명으로 설계되였다"면서 버스터미널, 주차장 등 교통시설도 집중적으로 배치해 공항이용객의 편의성과 서비스질을 보다 제고할것이라고 밝혔다.

지금까지 연변소식을 보내드렸다.

노래 한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