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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세계 지구의 날" 기념 행사 개최
2013-04-23 11:31:33 cri

중국, "세계 지구의 날" 기념 행사 개최

진행자 인사말

[오늘의 화두-중국 사천성 노산현 강진]

중국 사천성 아안시 노산현에서 지난 20일 규모 7.0의 강진이 발생했다.

지금까지 이번 지진에서 200여명이 사망하거나 실종되고 150여만명의 이재민이 발생했다.

중국정부는 인민해방군, 무장경찰부대, 소방대원, 민병, 자원봉사자 등 각계의 구조역량을 적시적으로 효과적으로 배치해 매몰자와 고립자들을 대량 구출해 냈다.

이와함께 전국적인 재해구역 지원사업이 본격적으로 진행중이다. 국제사회도 여러가지 형식으로 중국 지진재해구 구조와 재건에 관심을 표시했다.

재해구의 주민들도 이제는 자체 구조에 나서 지원자들과 함께 고향을 재건할 준비를 하고 있다고 한다. 재해지구의 통신, 전력, 물공급도 점차 회복되는 상태이다. 상점들도 영업을 회복했다고 한다.

재해구 주민들이 하루빨리 지진의 고통에서 벗어나 고향을 재건할수 있기를 바란다. 우리 모두 재건을 힘자라는 대로 도울 것이다.

계속해 우리 청취자들의 관심을 많이 받고 있는 중국 길림성연변 조선족 자치주 소식을 전해드린다.

첫소식은 역시 지진관련 소식이다.

[연변주, 사천 아안지진 피해구조 호소문 발기]

연변인터넷방송에 따르면 연변주 적십자회에서는 사천아안지진 피해지구를 구조할데 관한 호소문을 발기했습니다.

베이징시간으로 4월 20일 오전 8시 2분, 사천성 아안시에서 리히터 규모 7.0의 지진이 발생했습니다.

지진 발생 후, 주 적십자회는 호소문을 발기하고 사회각계가 지진 피해지구 구조행동에 적극 참여해줄것을 권고했습니다.

호소문은 애심인사들이 중화민족의 <일방에 곤난이 있으면 팔방에서 지원>하는 단결우호 정신을 발양해 실제행동으로 지진 피해지구에 사랑의 손길을 보내주기를 바랐습니다.

현재 지진 피해지구에서는 텐트, 솜이불, 편의 식료품, 음료수와 의료용품 등 물자가 급히 수요되고있습니다.

주 적십자회는 호소문에서 연변은 지진 피해지구와 멀리 떨어져 있어 교통운수 제약을 받고 있기에 가급적이면 모금 구조방식을 제안했습니다.

[라파산국가삼림공원 관광추천회 연길에서]

연변인터넷방송에 따르면 길림 라파산국가삼림공원 관광추천회가 지난 22일 연길에서 있었습니다.

교하시에 위치한 라파산 국가삼림공원은 면적이 3만 4천여 헥타르에 달하는데 "가을동화" 단풍골, "관동기산"라파산, "삼림욕장"경령, "산수화랑"송화호, "관동구채"빙호골, "작은 장백산"로예령 등 다양한 관광상품들로 잘 알려져 있습니다.

자연, 생태, 삼림, 단풍, 인문관광자원이 조화를 이룬 라파산 국가삼림공원은 이미 11차 중국 길림장백산 단풍관광축제를 열어 "장백산단풍"브랜드를 구축했습니다.

교하시 관광국의 소개에 따르면 해마다 연길을 거쳐 장백산에 가는 교하시 관광객이 연인수로 3만-7만명에 달합니다. 지난해 국경절기간에만 4만 7천명에 달했습니다.

주로 3갈래 코스가 있는데 라파산을 위주로 하는 봄철 야외관광코스, 장백산주업집단 참관을 위주로 하는 공업관광, 배를 타고 물고기를 맛보는 송화호 관광코스가 위주입니다.

관광성수기를 앞두고 열린 관광추천회는 두 지역 관광기업에 생기를 불어넣었습니다. 지리적으로 가깝고 관광자원 차이가 큰 연길시와 교하시간의 관광경제 상생이 기대됩니다.

["5.1" 연휴,길림성내 13개 풍경구 입장료 할인

연변인터넷방송에 따르면 다기오는 5월1일 국제노동절 연휴기간, 길림성에서는 관광객들의 관광레저 수요를 만족시키고 양호한 관광가격환경을 만들며 관광소비를 촉진시키기 위해 장백산을 포함한 14개 풍경구의 입장료를 20-25% 할인합니다. 할인기간은 4월 29일부터 5월 1일까지 사흘간이다.

길림성물가국에 따르면 입장료가 인민폐 120원이상인 5A급 풍경구, 입장료가 80원이상인 4A급 풍경구, 입장료가 50원이상인 3A급 풍경구들에서는 전부 우대조치를 실시한다. 일표제를 실시하는 각 풍경구내의 각 분경구(分景区)들도 이상의 조건에 부합되면 우대정책 실시범위에 든다.

그 외 입장료 우대정책을 실시하는 풍경구들은 입장료판매처의 선명한 위치에 우대조치 실시후의 가격과 우대기간을 공시해야 하며 원래의 입장료에 우대가격이 적힌 도장을 찍은후 판매해야 한다.

[연변의 공업증가액 길림성의 3위]

연변인터넷방송에 따르면 올해 1분기 연변주 규모이상공업기업의 증가액이 인민폐 108억원에 달해 전년계획의 26.4%를 완수했습니다. 증가폭이 길림성내 평균치보다 2.6% 높아 전 성 3위를 기록했습니다.

연초부터 연변주에서는 "올 한해 규모이상공업 증가치 1140억원을 올려 22% 성장, 이윤 43억원 달성하는" 목표를 세우고 공업운행 감독지령과 공업요소보장을 강화해 기업의 만부화생산을 유지했습니다.

주 공업과 정보화국에서는 8개 봉사조를 무어 기업의 정책시달, 요소보장, 시장개척, 자금수요, 대상건설에서 부딪친 문제를 알아보고 제때에 해결했습니다. 특히 중점공업 대상건설에 대한 정기적인 조사연구와 전방위적인 현장봉사를 통해 투자가 5억원이상 중점대상 10개, 3000만원이상 대상 50개와 20개 중점대상을 육속 조업시키면서 공업대상의 조기착공, 조기조업, 조기효과창출이 현실화됐습니다.

1분기 전 주 공업고정자산투자가 5억 9천만원에 달해 전사회고정자산투자의 68.9%를 차지했습니다. 연길연초공업구 등 새 대상이 잇달아 착공됐습니다.

1분기 규모이상공업기업에서 누계로 완수한 현금판매 생산액은 약 290억원에 달해 동기대비 24.3% 증가했습니다. 증가폭은 전 성 평균치보다 9.2% 높아 역시 전성 3위를 차지했습니다.

민영경제도 연변주 공업경제발전의 한몫을 감당했습니다. 1분기 민영경제 주요 영업수입은 490억원으로 동기에 비해 21.6% 증가했습니다.

[제7회 연변독서절 연길서 개막]

연변인터넷방송에 따르면 "독서는 꿈과 더불어 연변은 세계와 함께>"를 주제로 한 제7회 연변독서절이 23일, 연길시에서 개막했습니다.

전국민독서활동을 조직해 <책을 많이 읽고 좋은 책을 읽는>양호한 분위기와 문명기풍을 마련하기 위해 연변주에서는 4월 23일부터 10월 23일까지 제7회 연변독서절을 개최합니다.

연변독서절 대외영향력을 보다 넓히고 많은 사람들의 참여열정을 불러일으키기 위해 연변독서절 조직위원회에서는 올해 제7회 연변독서절 주제어 및 홍보어 공모활동을 벌였습니다.

주최측에서는 전국 각지에서 보내온 작품 730여건 가운데서 주제어 한 개와 홍보어 10개를 제7회 연변독서절 응모활동 입선작으로 채용했습니다.

올해 연변주에서는 국가기관, 학교, 지역사회, 농촌, 기업소, 가정, 군영, 매체 등 8개 분야 전민독서진입활동을 주요 플랫폼으로 전주 범위내에서 풍부하고 다채로운 100여가지 주제활동들을 조직합니다.

[연변 고령자인구 10년뒤엔 38%]

연변일보에 따르면 2011년 연변의 60세 이상 노인이 35만명으로 전 주 인구의 16%를 차지했는데 지난해말에는 1만 2000명이 더 증가돼 16.6%에 이르고 노령인구 비례가 전국 평균수치보다 1.5% 높은것으로 알려지고있다.

연변주 노령사업위원회 성강 부주임은 "제5차 인구보편조사(2000년)때 연변에 37살 인구비중이 제일 많았는데 10년뒤에 있은 제6차 인구보편조사때에는 47살 인구비중이 가장 많았다"고 밝혔다.

이는 인구비중을 가장 많이 차지했던 이들이 10년이 지난 2023년에 60세 문턱에 들어서게 됨을 의미한다. 그때 연변의 노령인구는 전 주 총인구의 38%에 달할 전망이다.

성강 부주임은 "전국적으로 2050년이 노령인구가 가장 많은 해가 될것이지만 연변은 거의 30년 앞당겨 노령화 최고봉을 맞이하게 된다"며 "이로 인해 조선족인구의 지속적인 감소, 고령인구의 급증, 독거노인의 대폭 증가 등 문제가 초래될것이다"고 분석했다.

연변은 인구의 최고봉시기가 지나고 현재 지속적인 인구감소를 맞고있다. 1949년 연변의 조선족인구는 64%를 차지했고 연변조선족자치주가 설립된 1952년 조선족인구 비례는 50%를 차지했으나 지금은 36.5%에 이를뿐이다. 게다가 80세 이상의 고령노인들이 10년전보다 배로 증가했고 지금 계속 증가하는 추세이며 독거노인도 대폭 증가했다.

농촌 장기거주인구중 70~80%가 노인인데 이중 또 70~80%가 독거로인이다. 이에 따라 연변은 기타 지역보다 독거노인 양로문제가 훨씬 막중하다.

이같은 고령화사회에 대비해 올해 연변주는 4월을 노령사업 홍보의 달로 정하고 노인을 존경하고 노인을 공양하며 노인을 돕는 전통미덕을 널리 홍보하는 한편 인구노령화에 대한 전략적연구를 강화하여 노인들의 양로봉사문제 해결에 고심하게 된다.

최근년간 연변은 양로시설, 민영양로원 등 건설에서 비교적 빠른 발전을 가져와 천명당 37개 양로침상을 갖고있다. 이는 길림성의 요구를 훨씬 초과했지만 인구 노령화의 발전수요는 여전히 만족시키지 못하고있는것으로 알려지고있다.

전국적으로 기존의 가족성원들이 책임지고 양로하는 가정양로로부터 지금은 자택양로 위주로 변화를 가져오고있으며 촌마다, 사회구역마다 자택양로봉사소를 설치하도록 요구하고있다는 실정이다.

2009년부터 지난해까지 연변은 500개 재택양로봉사소를 농촌에 세웠는데 올해는 새로 530개 정도 더 늘릴 타산이다.

지금까지 연변소식을 보내드렸다.

노래 한곡 들으시고 다음 순서로 넘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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