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년 5월 4일 중국음악 방송분
청취자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중국음악에서 인사드리는 임봉해입니다. 지난 5월 4일은 중국의 "5.4"청년절이었습니다. 오늘은 특별히 음악무대에서 활약하고 있는 청년학생단체를 소개해드리겠습니다. 수도사범대학 관현악단과 중국인민대학 청년민족악단입니다. 그들의 음악속에서 중국 청년학자들의 풍채를 느껴보도록 하겠습니다.
먼저 수도사범대학 관현악단이 연주한 관악교향시 "생명의 분투"를 준비했습니다. 벨기에 작곡가 다크 브로세가 창작한 작품인데요. 악곡은 스페인 남부지역의 음악소재에 여러가지 교향기법을 가미해 투우(斗牛)행사 중 용감한 투우사들과 사나운 수소, 열정적인 관객들, 그리고 손에 땀을 쥐게 하는 투우장면을 한편의 관악교향시를 통해 표현했습니다.
악곡 끝까지 4'06"
1954년에 설립된 수도사범대학은 중국의 수도 베이징 소속의 종합대학입니다. 수도사범대학 관악단은 1991년에 설립되었는데요. 단원들은 모두 이 학교 학생들입니다. 악단은 초기 40~50명 규모의 성원들로부터 현재는 110명 규모로 발전했는데요. 베이징의 대학들중 규모가 비교적 큰 교향관악단의 하나입니다. 악단은 청춘의 기백과 젊음의 정신적 풍모를 갖추고 있는데요. 사람들에게 밝고 적극적이고 열정적인 느낌을 줍니다.
계속해 수도사범대학 관악단이 연주한 관악교향모음곡(組曲) "황하(黃河)"중의 "황하를 보위하자"란 곡을 준비했습니다. 이 관악교향조곡은 중국의 유명한 동명합창에 의해 개편한 것입니다. 노래는 중국인들이 한마음 한뜻으로 단합해 조국을 보위하려는 결심과 힘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악곡은 여러가지 관현악들이 서로 조합을 이루면서 반복적인 변주와 심한 기복으로 음악의 고조를 이루고 있습니다. 특히 사품치며 흘러가는 황하에 대한 묘사로 조국 보위에 나선 중국인들의 위대한 기개를 노래했습니다.
악곡 끝까지 4'40"
수도사범대학 관현악단은 중국인민해방군 군악단의 국가 1급 지휘가 려촉중(呂蜀中), 우해(于海) 등 인사들을 초청해 악단의 지휘를 맡겼습니다. 현재 악단은 백수이상의 중외명곡들을 연주할수 있으며 백여차례 무대공연을 진행했습니다. 수도사범대학관현악단은 관현악예술을 보급하고 캠퍼스문화를 활성화하는 면에서 적극적인 기여를 했습니다. 뿐만아니라 악단은 또 베이징대학생 예술축제에서 1등의 영예도 차지했습니다.
계속해 수도사범대학 관악단이 연주한 "려명(黎明)"을 준비했습니다. 오스트리아 작곡가 토마스 도스가 창작한 작품입니다. 작가는 음악을 통해 세계 각지의 각이한 민족과 각이한 발전수준의 사람들에게 희망과 미래를 가져다주고 싶은 마음을 표현했습니다. 악곡은 풍부하고 다채로운 음악요소, 한잔의 짙은 차처럼 여운을 남겨주는 운률로 사람들을 도취시킵니다.
악곡 끝까지 3'46"
지금까지 수도사범대학 관악단이 연주한 악곡들을 소개해드렸습니다.
간주
계속해 중국인민대학 민족악단을 소개해드리겠습니다. 1995년에 설립된 중국인민대학청년민족악단은 성원 전체가 중국인민대학 본과생과 연구생으로 구성되었습니다. 단원들은 각자의 전공학습을 완성하는 동시에 여가시간을 이용해 연습과 공연활동을 진행해 왔습니다. 십여년간의 발전을 거쳐 중국인민대학청년민족악단은 현재 이미 규모가 백명이 넘고 편제가 구전한 대형 민족관현악단으로 발돋음했습니다.
첫곡으로 중국인민대학청년민족악단이 연주한 탄발악협주곡 "즐거움"을 준비했습니다. 중국의 유명한 작곡가 고관인(顧冠仁)이 창작한 이 악곡은 중국 강남지역에서 유행되고 있는 민간문예의 한가지인 소주평탄(蘇州評彈)을 음악소재를 사용하면서 중국 탄발악기의 여러가지 기교를 충분히 활용해 풍년을 거둔 중국농민들의 기쁜 심정을 생동하게 표현했습니다. 유머와 재미가 가득한 이 악곡을 보내드립니다.
악곡 끝까지 4'40"
중국인민대학청년민족악단은 설립된 이래 줄곧 캠퍼스내에서 중국민족음악을 보급하기 위해 적극 노력해 왔습니다. 악단은 캠퍼스에서 정기적으로 음악회를 소집해 대학생들이 학교 교문을 나서지 않고도 민악을 감상하고 접촉할수 있는 기회를 마련해 주었습니다. 뿐만아니라 여러가지 대외적인 경연과 공연에도 참가했습니다.
계속해 중국인민대학민족악단이 연주한 민악합주 "타가(打歌)"를 준비했습니다. 노래와 춤이 섞인 군중성 무용인데요. 중국 서남부의 소수민족지역에서 널리 유행되고 있습니다. 악곡은 중국 홍콩의 작곡가 곽형기(郭亨基)가 창작한 작품입니다. 1999년 베이징 대학생예술축제에서 악단은 이 작품을 연주해 민악부문의 1등상을 수상했습니다.
악곡 끝까지 3'25"
최근 중국인민대학 청년민족악단은 선후 "사죽신운(絲竹新韻)", "용혼(龍魂)"등 여러장의 합주앨범을 출시했습니다. 작품은 제재가 풍부하고 풍격이 다양합니다. 계속해 앨범중의 악곡 "사죽신운"을 준비했습니다. 중국 민간악기합주형식인 강남사죽의 전통수법과 풍격, 구조형식으로 전통적인 강남 사죽음악의 새로운 운치를 표현했습니다.
악곡 끝까지 5'11"
중국음악, 지금까지 음악무대에서 활약하고 있는 두 청년 학생악단을 소개해드렸습니다. 애청해주신 여러분 대단히 감사합니다. 진행에 임봉해였습니다. 여러분 안녕히 계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