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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재해방지.재해감소의 날 행사
2013-05-14 11:54:14 cri

중국 재해방지.재해감소의 날 행사

진행자 인사말

이 시간에는 먼저 우리 청취자들의 관심을 많이 받고 있는 중국 길림성연변 조선족 자치주 소식을 전해드린다.

[연길-울라지보스또크 관광 전세기 운행]

연변인터넷방송에 따르면 오는 22일부터 연길- 울라지보스또크 관광 전세기가 운행돼 중러 관광업합작과 발전에 적극적인 역할을 일으킬 전망입니다.

올해 들어 연변 주에서 선후로 연길-평양 전세기 운행이 회복되고 연길-제주도 전세기가 개통됐습니다. 이를 토대로 연길-울라지보스또크 직항로가 곧 개통돼 연변의 관광열조가 더욱 고조될 전망입니다.

연변 주 관광국의 장옥진 부국장의 소개에 따르면 이 전세기 항로는 5월 22일부터 10월 6일까지 약 40회 운행할 계획입니다. 울라지보스또크 직항로가 개통되면 연변 주 대외통로 개방이 더한층 확장되고 중러 관광업, 경제무역 협력이 보다 큰 발전을 가져올 전망입니다.

전세기는 육로관광에서 통관수속이 번잡하고 대부분의 시간을 버스에서 보내야 하는 문제를 극복할수 있습니다.

연변 여행사들의 소개에 따르면 과거 울라지보스또크 3일 관광은 절반 시간을 길에서 보내야 했지만 전세기가 열리면 시간도 단축되고 관광객들도 쾌적한 기분으로 관광할수 있을 것입니다.

연길―울라지보스또크 관광전세기는 러시아 울라지보스또크항공사 소속 A320 여객기인데 138개 일반석과 12개 일등석이 마련되여있습니다. 전세기는 오는 22일부터 매주 수요일, 금요일, 일요일에 운행됩니다.

[연변 여행사들 러시아 관광코스 포장에 나서]

연변인터넷방송에 따르면 연길-울라지보스또크 전세기운행에 대비해 연변 주내 여러 여행사들에서는 특색 러시아 관광코스포장에 나섰습니다.

기존의 관광코스는 많은 시간을 길에서 보내야 했습니다. 관광객들은 연길에서 국제련운버스를 타고 훈춘에 도착한후 통관수속을 거쳐 러시아 슬라브얀카에 이르러 다시 네시간이상 버스편을 이용해야 울라지보스또크에 도착할수 있었습니다.

오전 일곱시에 연길에서 떠나 저녁 10시가 넘어서야 울라지보스또크에 도착할수 있습니다. 하지만 연길-울라지보스또크 전세기가 개통되면 40분으로 단축됩니다. 편리해진 교통환경에 대비해 여행사들에서는 다양한 코스를 내놓고있습니다.

연변해외국제여행사는 새롭게 대러시아3일, 4일 관광코스를 포장했습니다. 예전에는 버스에서만 7시간을 허비했기에 3일 코스라고해도 관광시간은 하루 정도였는데 전세기 개통으로 볼거리, 체험거리를 늘인 코스들을 새롭게 내왔습니다.

서로 다른 관광객들의 수요에 따라 차원이 다른 코스포장도 한창입니다. 연변 휴일국제여행사는 풍경을 감상하는 상규코스외 고차원 관광코스를 새로 내왔습니다. 러시아 주민 생활체험을 주제로 하는 체험코스와 고차원의 수렵체험, 바다가 휴가 등 레저관광제품을 내왔습니다.

연길-울라지보스또크 전세기 개통이 초읽기 단계에 들어서면서 벌써부터 연변의 대 러시아관광은 남달리 각광받고 있습니다.

[연변도서관 지식의 궁전, 배움의 요람으로]

연변인터넷방송에 따르면 연변조선족자치주 창립 60돐 민생공사의 하나인 연변도서관이 지식의 궁전으로, 배움의 요람으로 거듭나고있습니다.

연변도서관 새청사는 지난해 9월 2일에 정식 개관했습니다. 현재 연변도서관은 시력장애인 열람실외에 조선문, 중문, 간행물, 소년아동, 지방문헌, 고서적, 지방지, 전자 8개 열람실을 대외에 개방했습니다. 연변도서관 새청사는 장서량이 150만권으로 설계됐는데 현재 장서량은 45만권 정도입니다.

연변도서관 김용진 관장의 소개에 따르면 국가도서관에서 10만권을 보내왔고 주직속기관 당사업위원회 발기로 사회 각계에서 3만권을 기증했습니다. 공청단 연변 주위로부터 100만원 어치의 도서를 기증받은 외에 자체로 청소년 도서 2천여권을 들여왔습니다.

연변도서관의 가장 큰 특점은 선진적인 도서관리시스템과 설비입니다. 1층 홀에 들어서면 제일 먼저 눈에 뜨이는 것이 도서목록검색시스템인데 독자들은 온라인을 통해 수요되는 도서를 찾을수 있습니다.

현재 연변도서관 간행물은 300종으로부터 700종으로 늘었습니다. 도서관의 이용자들은 도서관에 신문과 잡지가 이전보다 많고 궁전처럼 아름답다고 칭찬이 많습니다.

개관후 연변도서관을 찾은 독자는 연인수로 9000여명에 달했습니다. 하지만 현재 교통때문에 적지 않은 독자들이 불편을 겪고있는 실정입니다.

[연변박물관, 연변의 새로운 관광명소로]

연변인터넷방송에 따르변 연변자치주 창립 60돐 민생공사의 하나로 지난해 9월 개관한 연변박물관이 연변을 찾는 국내외 관광객들의 관광코스로 각광받고있습니다.

연변박물관에 들어서면 넓고 확 트인 홀이 관람객들의 시선을 끕니다. 관람객들은 2층과 3층에서 조선족 민속전람, 중국 조선족혁명투쟁사 전람, 연변 출토문물진렬 등 전시를 차례로 관람합니다.

현재 연변박물관 전시면적은 6천 500평방미터에 달하는데 3개 기본 전시외 자치주 창립 60주년 성과전시 등 임시 전람구역도 있습니다. 소장품은 만 5000점, 그가운데 전시 문물만 3000점에 달합니다.

연변박물관 김일 관장에 따르면 박물관은 월요일에 설비 점검보수로 문을 닫는 외 휴식일과 명절이 따로 없습니다. 8개월 동안 연인수로 국내외 관광객 17만명을 유치했는데 제일 많은 날에는 3000명에 달했습니다.

연변박물관은 조선족 전통민속 체험기지와 혁명전통교양기지로 거듭나고있을 뿐만아니라 국내외 관광객들이 즐겨찾는 관광명소로 주목받고있습니다.

얼마전 연변박물관 조선족민속전람은 2011-2012년도 전국 20개 우수 전람으로 평의됐습니다. 현재 연변박물관에서는 전국 10개 정품전람쟁취를 목표로 힘을 기울이고있습니다.

[연길시 대기질 전국에서도 앞자리]

연변인터넷방송에 따르면 연길시에서 푸른하늘공정을 실속있게 추진해 대기질개선에 박차를 가하고있습니다. 목전 연길시 대기질은 전국 120개 중점도시가운데서 앞자리를 차지하고있습니다.

연길시는 특수한 지리조건과 석탄을 주요 에너지로 사용하기 때문에 몇년전만 해도 대기오염현상이 비교적 심각했습니다. 이런 실정에 비춰 연길시에서는 중앙열공급공정을 중심으로 대기오염을 다스리는 사업을 힘있게 추진했습니다.

연길시 환경보호국의 이성월 부국장에 따르면 연길시는 대기오염방지법과 연길시 실정에 근거해 연길시대기오염방지실시방안과 청산, 녹수, 푸른하늘공정방안을 출범했습니다. 이를 기초로 목표책임제를 참답게 시달해 푸른하늘 공정의 순조로운 진척을 추진했습니다.

2005년부터 연길시 중앙난방유한회사 등 5개 열공급회사가 선후로 사용에 들어가자 연길시에서는 7억여원을 들여 500여개 석탄보이라를 개조해 연길시 대기질개선에 토대를 마련했습니다.

연길시는 청정에너지보급사업도 적극 추진했는데 2011년부터 2년사이 선후로 목욕과 호텔업의 석탄보이라 60여대를 청정에너지보이라로 개조해 목욕, 호텔업의 오염이 심한 문제를 기본적으로 해결했습니다.

난방계절이 돌아오면 검은 연기를 그대로 배출하는 현상이 발생하는 실정에 비춰 연길시에서는 해마다 보이라사용단위와 오염방지계약서를 체결하고 검은연기배출 보이라에 대한 검사 단속을 강화했습니다. 최근 3년래 연길시에서는 누계로 검은 연기 배출 보이라 94대에 상응한 개진조치를 취했는데 개정후 모두 배출표준에 도달했습니다.

[왕청현 "아무르표범의 고향"으로]

연변일보에 따르면 연변 왕청임업국 관할지역에서 국가 1급 중점보호동물인 아무르표범(학명: Panthera pardus orientalis)이 수차 관측되면서 왕청현이 지난 2일에 국가야생동물보호협회로부터 "아무르표범의 고향"으로 명명되였다.

지난해 기준으로 전체 면적의 96% 이상이 되는 29만 1000헥타르가 임지인 왕청현은 아무르표범이 서식하기에 적합한 자연환경을 갖고있는데다가 다년간 동물보호사업을 착실히 전개해 노루, 고라니, 메돼지 등 동물들의 개체수가 늘어났고 2011년부터는 아무르표범이 사진촬영 5회, 동영상촬영 1회를 포함하여 모두 6회의 증거물을 남기기까지 했다. 특히 2012년 4월에는 다수의 왕청임업국 관계자들이 육안으로 아무르표범의 활동을 직접 관찰한적도 있다.

"아무르표범의 고향"이란 칭호를 수여한데 대하여 국가야생동물보호협회는 러시아와의 국경지역과 거리가 멀고 아무르표범의 일반적인 활동반경을 많이 넘어선데다가 발자국 역시 지속적으로 발견되여 타지에서 이동해온것이 아니고 직접 서식하고있는것으로 판단하여 "아무르표범의 고향"칭호를 수여함을 밝혔다.

현재 학계에서는 왕청임업국 관할지역에 아무르표범이 4~5마리 서식하고있는것으로 추산하고있으며 이 현에서는 먹이사슬확보를 위해 인공사육 사슴, 노루 등을 자연에 풀어놓고있다.

러시아에서는 극동표범으로, 중국에서는 동북표범으로 불리기도 하는 아무르표범은 주로 러시아 극동지역과 중국 동부지역에서 서식하고있으며 멸종위기에 처한 종으로서 야생개체수가 50마리 이내로 추산되고있다.

지금까지 연변소식을 보내드렸다.

연변노래 한곡 듣고 다음 순서로 넘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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