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RI소개
게시판
조선어부 소개
 
cri korean.cri.cn/
中 구직자 "사상 가장 어려운 취업시즌" 맞이
2013-05-27 12:05:23 cri

올해 중국의 대학졸업생수가 699만명입니다. 이는 지난해에 비해 19만명이 늘어난 수치로 사상 신기록을 창조했습니다. 지난 2월 초 약 500개 구인업체에 대한 조사수치에 따르면 올해 일자리수는 같은 시기에 비해 약 15% 줄어들었습니다. 현 상황으로 볼때 기업수요부족과 경제성장율둔화 등 여러가지 요인으로 중국의 취업정세는 전례없이 심각해졌습니다.

올해 베이징의 일반대학 졸업생수는 22만 9천명에 달합니다. 올해 4월까지 졸업생 계약율은 28.4%로 지난해 같은 시기에 비해 10포인트 하락했습니다. 그중 대학원생 계약율이 36.6%, 학부생 계약율이 26.6%에 달했습니다.

올해 대학졸업생인 한 대학생은 "지난해에는 선배들이 모두 취직을 잘했는데 올해는 취업정세가 지난해에 비해 심각한 수준"이라면서 "취업이 너무 어렵다"고 말했습니다.

알려진데 의하면 광동성의 경우, 올해 5월 초까지 올해 대학생 계약율은 50%로 지난해 같은 시기에 비해 6포인트 하락했습니다. 이는 지난 2008년 세계금융위기 때보다 취업정세가 더욱 심각한 것으로 됩니다.

이력서를 제출해서 답복을 얻은 비례는 어느 정도 되는가 하는 기자의 질문에 한 대학생은 지난해와 비교할때 적지않게 차이가 난다고 대답했습니다.

소범씨는 광주의 한 대학원생입니다. 상공관리를 전공하는 그는 올해 7월의 졸업을 앞두고 여러가지 채용박람회를 찾아다니기에 여념이 없습니다. 초봉은 2500원, 밑바닥 영업사원에서부터 시작하는 것도 개의치 않는다는 소범씨는 대학원생 학력이 있지만 목표는 매우 낮게 정했습니다.

소범씨는 자신과 같은 대학원생들은 2차 면접까지는 보는 경우가 많지만 2차면접을 보고나면 경쟁압력이 매우 크다면서 사회경험이 부족한 것이 최대 걸림돌이라고 말합니다.

채용박람회에서 기업들은 채용자수가 왕년에 비해 대폭 줄었다고 표시했습니다.

한 기업의 책임자는 "올해는 물류관리인원 5명을 모집하고 있다"면서 "왕년에 모집자수가 15명 내지 20명이였던 점을 감안하면 모집자수가 크게 줄었다"고 소개했습니다.

대학생들의 취업관념에 대해 적지 않은 기업들은 불만이 있습니다. 한 구인업체의 책임자인 장민(張敏)씨는 지금의 대학 졸업생들은 기대치가 높다면서 대부분 학생들이 소도시보다는 광주와 같은 대도시를 선호한다고 말했습니다.

장민씨는 지금의 대학생들은 요구가 비현실적이라는 느낌이 든다면서 자신의 능력이 아주 뛰어나다고 자부하는 학생들이 적지 않다고 말합니다. 그는 이런 대학생들은 사실 회사에 입사하면 이론적인 부분에 능한 반면 실천적인 부분에 있어 약하기에 안착해서 뭔가 배우려는 마음가짐이 중요하다고 인정했습니다. 그러면서 그는 노임도 본과나 대학원을 나왔다고 해서 높게 요구하는 경향이 있다고 말했습니다.

이와 관련해 엄전치(嚴全治)하남성 과학기술대학 책임자는 현재 많은 대학생들이 대학에서 배운 지식은 시대발전에 부합되지 않는 내용이 많아 사회에 나가면 기업수요를 만족시킬수 없는 문제점이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그는 공급과 수요의 불일치가 대학졸업생들의 취직난이 나타난 주요원인이라면서 대학교육에 대해서도 다소 조정할 필요가 있다고 인정했습니다.

엄전치 책임자는 "대학교육의 학과전공구조는 경제의 산업구조에 적응되어야 하고 대학교육의 층차구조는 경제기술구조에 적응되어야 한다"고 지적했습니다. 그러면서 그는 이를 위해 정부가 거시적인 차원에서 대학교육구조를 조정하고 최적화해야 만이 대학생들의 구조성 취업난제를 해결할수 있다고 말했습니다.

올해 대학생들의 취업정세가 낙관적이 못되는 것에 대비해 적지않은 직업대학 졸업생들의 취업상황은 비교적 양호한 편입니다. 철도기업을 위해 인재를 양성하는 천진의 한 직업대학이 개최한 채용박람회에서 요해한데 의하면 이 대학의 적지 않은 학생들은 지난해에 이미 기업에 채용되었습니다. 통계에 의하면 이 직업대학의 최근 3년래 졸업생 1차 취업율은 95.5%에 달했습니다. 동시에 전공매치도가 70%, 기업의 전반 만족도가 90%에 달했습니다.

알려진데 의하면 많은 기업들이 직원을 채용할때 직업대학 졸업생들을 우선적으로 고려하고 있습니다. 왜냐하면 기업들에게 있어서 실용적인 기술을 소유한 기술형 인재가 필요하고 그들은 취직한 후 얼마 근무하지도 않고 다른 곳으로 옮길 생각을 하지 않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기업은 정력을 들여 양성한 대가를 회수할 수 있습니다.

분석인사들은 중국 대학들이 맹목적으로 학생모집을 확대하고 일자리에 대한 대학생들의 요구가 갈수록 높아지는 외에 경제성장율이 둔화되는 것 역시 대학생들의 취업이 어려운 중요한 원인이라고 인정했습니다.

세계금융위기이후 외부수요의 급격한 위축과 중국제조업의 생산력과잉문제가 두드러졌습니다. 이에 비추어 중국은 경제성장방식을 전환하고 경제구조를 조정하는 발전전략을 제기한 한편 중국경제의 전환승격을 온당하게 추동하기 위해 2013년의 국내총생산 성장 기대치를 7.5%로 하향조정했습니다.

수치에 따르면 3년전에 비해 중국의 대학 졸업생수가 약 70만명 늘었습니다. 하지만 일자리 창출의 근본인 경제성장율이 둔화되었습니다. 지난 2010년 중국의 국내총생산 성장율은 10.3%에 달하고 2012년에는 7.8%에 달했습니다. 추산에 따르면 국내총생산 성장율이 1포인트 상승하면 80만개 내지 350만개의 일자리가 창출됩니다.

해통증권의 수석경제학자인 이순뢰씨는 중국은 올해 국내총생산 성장율 목표를 제정할때 경제성장율 둔화가 일자리에 대한 영향을 충분히 감안했다고 표시했습니다.

이순뢰씨는 중국이 구조조정을 하지 않아도 경제는 반락하게 되고 경제가 반락하면 실업문제가 나타나게 된다"면서 "다행스러운 것은 중국의 인구보너스에 이미 변곡점이 나타난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그는 "만약 중국의 인구가 계속 상승단계에 있다면 취업압력은 갈수록 커질 것"이라면서 "취업상황이 과도하게 악화되지 않는 상황에서는 경제구조조정을 계속 추진해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전반 취업시장을 볼때 1분기 도시 신증 일자리는 342개로 올해 목표인 900만개의 38%를 완성했습니다.한편 1분기말 도시 등록 실업율은 4.1%로 지난해 수치와 비슷한 수준을 유지했습니다.

지난 14일 습근평 중국국가주석은 천진시를 고찰한 자리에서 취업은 민생의 근본이고 세계적인 난제라면서 취업문제를 전반적인 견지에서 고도로 중시할 것을 요구했습니다. 그는 일정한 경제성장이 없으면 일자리가 창출될수 없기에 취업문제를 해결하려면 근본적으로는 발전에 의거해야 하며 경제발전이라는 커다란 케익을 크게 만들어야만 취업 케익도 커질 것이라고 인정했습니다.

현재 대학생들의 취업압력을 완화하기 위해 중국은 여러분야의 조치를 취했습니다. 윤위민(尹蔚民) 중국 인적자원과 사회보장부 부장은 다음과 같이 소개했습니다. "우리는 대학졸업생의 일자리문제를 중점적으로 우선 해결해야 할 취업문제로 간주하고 있습니다. 이를 위해 우리는 대학졸업생들의 취업영역을 확대하고 대학 졸업생들에게 적합한 일자리를 창조하고 있습니다. 뿐만아니라 대학졸업생들이 기층이나 중서부지역, 중소기업에 취직하는 것을 권장하고 인도하고 있습니다. 왜냐하면 중서부지역과 중소기업은 대량의 인재를 필요로 하며 인원구성과 구조를 개변할수 있기를 절박히 바라고 있습니다. 또한 대학졸업생들은 이런 일자리에서 자체의 역할을 더 잘 발휘할수 있습니다. 우리는 또 대학 졸업생들의 창업을 인도하고 권장하고 있습니다. 우리는 대학 졸업생들이 과학기술형 중소기업을 설립해 자신의 총명과 재질을 남김없이 발휘할수 있기를 바랍니다. 창업은 취직과 비교할때 배증의 효과가 있습니다. 이밖에 우리는 대학졸업생들에게 취업봉사를 제공하고 있고 인터넷 초빙과 캠퍼스 초빙을 강화하고 있습니다."

  관련기사
  리플달기
   Webradio
선택하세요
cri korean.cri.cn
  추천기사

[차이나는 중국] 바오쯔

꿈의 마을 조원

새해가 왔어요~

영상으로 보는 제2회 중한성장지사회의

제2회 중한성장지사회의 베이징에서 개최
중국각지우편번호중국각지전화코드편의전화번호호텔
China Radio International.CRI. All Rights Reserved.
16A Shijingshan Road, Beijing, Chin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