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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자와 조조의 고향-안휘 호주
2013-06-13 17:17:36 cri

중국의 유명한 철학자 노자(老子)와 삼국지 인물 조조(曺操)의 고향으로 불리우는 호주(毫州)는 3,000여년의 유구한 역사를 자랑하는 역사문화 명도시이다.

내륙성인 안휘성에 위치해 있지만 물길이 많아 예로부터 수로운송이 발달해 상가들이 많이 모여드는 부요한 도시로 되었으며 특히 약재거래가 많이 이루어지는 곳이다.

호주에는 상탕왕(商湯王)능과 조조의 가족묘, 중국 고대 유명 의사 화타(華陀)의 옛집, 문봉탑(文峰塔), 명왕대(明王台), 극장과 고대 지하통로 등 유적들이 남아 있다.

노자의 고향인 호주에는 또한 천정궁(天靜宮) 노군전(老君殿)이 웅장한 기세로 장엄함을 연출한다. 천정궁 주변에는 노자의 출생지 유적과 소나무 울창하고 호숫물이 아름다운 곳에 위치한 서시(西施)의 묘가 있다.

호주는 또한 장자(庄子)의 고향이기도 해서 "중국 원시 첫 동네"로 불리우는 울지사(蔚遲寺)유적이 있다. 이 유적지는 가장 완정하게 보전되고 가장 풍부하고 규모가 가장 큰 중국의 선사건물유적지로 꼽힌다.

호주에는 또한 동양의 제네바로 불리우는 호수 소호(巢湖)가 있다. 공중에서 내려다 보면 호수의 모양이 새둥지와 같다고 해서 소호라 이름하는 중국 제5의 담수호이다.

둘레 800리의 소호에는 호수 중앙에 고산(姑山)과 노산이 있고 주변에 반탕(半湯), 향천(香泉), 탕지(湯池) 세 온천이 있으며 태호산(太湖山)과 계룡산, 야부산(冶父山), 천정산(天井山) 등 국가산림공원 4개가 있다.

그밖에 선인(仙人)과 자미(紫薇), 왕교(王喬), 화양(華陽), 백산(伯山) 등 5대 동굴이 호수를 둘러싸서 뭇별에 감싸인 달의 모양인 소호는 절묘한 비경을 자랑한다.

자연적으로 형성된 자미동은 웅장함과 기이함, 험준함, 아늑함으로 유명하고, 불상의 조각이 높은 수준을 자랑하는 왕교동은 안휘성 유일의 마애석각 예술보고이다.

노산섬과 호숫물을 사이두고 마주한 중묘(中廟)에는 청(淸)말에 축조한 목조건물이 남아 있다. 70여개의 방을 보유한 이 건물은 세면이 물에 둘러싸여 있어 소호의 제일경으로 꼽힌다.

중묘에서는 법사가 이어져 아침저녁으로 북소리와 종소리 은은하고 일년 365일 복을 기원하는 사람들의 발길이 끊어지지 않는다.

소호지역은 물산도 풍부해 소호에서 나는 게와 병어, 새우, 진주가 호주의 수상 4보로 불리운다.

안휘성 서북부에 위치한 호주를 베이징-홍콩 열차가 경유하며 경항 대운하와 신축한 고속도로도 많아 교통이 편리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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