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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결혼가정 문화적 차이 크다
2013-11-03 17:06:58 cri






국제결혼가정 문화적 차이 크다

진행자 인사말

이 시간에는 먼저 우리 청취자들의 관심을 많이 받고 있는 중국 길림성 연변조선족자치주 소식을 전해드린다.

["노래하노라, 장백산" 제14회 문화상 우수극종목상 취득]

연변인터넷방송에 따르면 연변가무단의 중국조선족 대형창작가무 "노래하노라, 장백산"이 제14회 중국 문화상 평의활동에서 문화 우수극종목상을 획득해 중국조선족가무예술의 저력을 재차 전국 관중들에게 보여줬습니다.

지난 10월 26일, 제10회 중국예술축제 및 제14회 문화상 평의활동이 산동성 청도에서 성황리에 막을 내렸습니다. 연변가무단의 중국조선족 대형창작가무 "노래하노라, 장백산"은 평의에 참가한 87개 종목가운데서 두드러져 제14회 문화상-문화우수극종목상을 획득했습니다.

아울러 가무류 종목가운에서 앞순위를 차지했고 길림성 두 개 참가종목가운데서 유일하게 우수 극종목상에 입선됐습니다. 이외 연변가무단의 11명 배우들과 창작자들이 각기 문화무대미술상, 문화연출상, 문화표현상 3가지 단항목상을 따냈습니다.

이로서 연변가무단은 15년 이후 재차 문화상을 취득했습니다. "노래하노라, 장백산"은 10월 12일부터 14일까지 산동성 연태시 오채예술중심에서 관중들과 대면했는데 도합 3차례 공연했습니다. 12일과 13일에 각각 전시공연과 콩클에 참가했습니다.

연변가무단 맹철학 단장은 기자와의 인터뷰에서 "연변가무단은 이번 문화상 수상을 동력으로 앞으로 대상을 획득하면서도 시장을 개척할수 있는 민족예술정품을 창작해 다음기 제15회 문화상 대상평의활동에서 계속 좋은 성적을 따내기 위해 노력하겠습니다."라고 말했습니다.

문화상 평의활동이 결속된 후 연변가무단에서는 길림성 사평시에서 "노래하노라, 장백산" 문화공연을 3차 무대에 올려 현지 관중들의 환영을 받았습니다.

[연변 주 농촌도로건설 막바지단계에]

연변인터넷방송에 따르면 2013년 연변 주 농촌도로 건설이 막바지 단계에 들어섰습니다. 지금까지 400km를 완성했습니다.

올해 연변 주 농촌도로건설 계획은 467km인데 각 현시에서는 5월부터 잇달아 건설을 시작해 상반년에만 인민폐 6400여만원이 투입됐습니다.

연변에서는 농촌도로건설을 틀어 쥐는 한편 도로보수사업도 강화하고있습니다. 올해 장마철 큰 비로 인해 훈춘, 돈화, 안도 등 부분적 현시의 농촌도로가 정도부동하게 파손 됐는데 지금까지 교통운수관리 부문에서는 4000여킬로메터에 달하는 도로를 보수했습니다.

[용정 신축기차역 운영 시작]

연변일보에 따르면 5개월간의 긴박한 시공을 거쳐 총투입이 인민폐 1900만원에 달하는 용정기차역이 일전에 정식 운영을 시작했다.

원래의 용정기차역은 1936년에 건축됐고 부지면적이 1012평방미터였다. 시간이 흐름에 따라 원 기차역은 현재의 경제, 사회 발전요구를 만족시킬수 없게 됐다.

새로 건설한 용정기차역은 부지면적이 3030평방미터이고 시정부와 심양철도국에서 각각 380만원, 1520만원을 투입했으며 내부구조는 기존의 공안당직실, 객운당직실 등외에도 방송실, 상점, 여객물건보관실, 귀빈휴계실, 화물운수실 등을 새로 증설했다.

알아본데 의하면 새 기차역의 열차운행순서와 탑승시간은 변화가 없고 용정역은 현재 의연히 통화와 요녕성 단동시까지의 두갈래 열차가 운행된다.

[일본인 연변경유 조선칠보산 관광길에 올라]

연변인터넷방송에 따르면 일본관광객 3명이 연변아리랑국제여행사를 통해 조선칠보산 관광길에 올라 아름다운 자연풍경을 만끽했다고 김기호 연변아리랑국제여행사 사장이 일전에 밝혔다.

언론을 통해 연변아리랑국제여행사에서 조선칠보산국제려행사와 손잡고 대조선칠보산광광업무를 전문취급하고있다는 것을 알게 된 일본도쿄금융부처에서 일하는 마쯔우라가즈노리, 후꾸오가현키다큐슈시에서 자선사업에 종사하는 시미즈 메꾸미 등 3명은 지난 10월 21일에 도문통상구를 통해 조선 칠보산 관광길에 올랐다.

김기호 사장은 "일본인들이 연변을 경유해 조선관광길에 오른 것은 사상 처음"이라며 이들은 조선 칠보산의 아름다운 자연풍경에 도취되여 가는 곳 마다 사진을 찍고 촬영하면서 기념을 남기는 한편, 조선 민박집에 주숙하면서 조선의 전통음식을 맛보고 민속풍정을 만끾했다"고 밝혔다.

김기호 사장은 "시미즈메꾸미 일행은 세계 여러곳을 가보았지만 이렇게 아름다운 자연풍경과 울긋불긋하게 단풍든 모습은 처음이다"며 연신 감탄을 금치못하면서 일본인들은 단풍을 몹씨 즐기는데 명년에 친구들과 함께 또 다시 칠보산에 갈 예정이라고 소개했다.

조선 함경북도 중부해안에 자리잡은 칠보산은 조선 6대 명산 중의 하나로서 자연풍경이 우아하고 아름다운데다 유구한 력사와 문화를 갖고있어 많은 해내외 관광객들이 모여들고있다.

[훈춘 사진사, 4백미터 거리서 야생범 촬영에 성공]

연변일보에 따르면 지난 10월 26일 연변 훈춘시의 사진사 왕금생이 사진기를 가지고 훈춘시 하다문향 마적달촌으로 촬영하러 갔다가 3초사이에 야생 동북호랑이 사진 15장을 찍어왔다.

전문가는 왕금생이 찍은 동북호랑이는 확실이 그 지역에서 활동하고있는 웅성 동북호랑이라는것을 확인했고 최근에 수차 원적외선 촬영기에 찍혔던 놈이라고 감정했다.

훈춘 춘화진의 한 농군이 최근 호랑이와 마주쳤다는 후문을 듣고 왕금생은 아마 시기적으로 지금이 동북호랑이 출몰시기라는 판단으로 이 시기를 놓치지 말자고 그날 마적달쪽으로 향했다고 한다.

그날 왕씨는 위장복(迷彩服)을 착용했고 그의 짚차도 , 촬영기도 나무가지로 위장한 상태였다고 한다. 일행에 왕씨의 동생과 《연변조간신문》 훈춘기자소의 장지원 기자도 있었다.

이들은 마적달에 도착한후 차를 두고 곡류구로부터 춘화진 관도구촌이 있는 서북구방향으로 향해 약 2키로미터쯤 갔을 때, 200미터쯤 앞에서 꽃사슴 4마리를 발견하고 꽃사슴사진 수십장을 찍었다.

오전 10시쯤 되였을 때 일행은 좀 높은 지대로 향했다. 당시 지친 장지원 기자는 더는 올라가지 않고 왕씨형제만 계속 올라갔다.

가던중 갑자기 왕금생이 앞방향 400미터쯤 떨어진 곳에서 동북호랑이 한마리가 정면으로 오고있는것을 발견, 왕금생은 인차 촬영기를 작동했다. "찰칵, 찰칵, 찰칵..." 몇번을 누르고는 어슬렁어슬렁 다가오는 호랑이를 뒤로하고 동생과 함께 냅다뛰였다. 안전지대까지 와서 보니 24분간에 2.5키로미터를 장장 달려왔던것이다.

일행을 더없이 흥분하게 한것은 왕씨의 사진기에 그 호랑이사진이 15장 찍혀있었다.

왕금생이 찍은 동북호랑이사진은 동북호랑이 국가급보호구관리국의 관련 전문가 감정을 받았는데 호랑이는 확실히 그 일대에서 서식하고있는 동북호랑이이고 국제야생동물보호학회(WCS)훈춘사무소에서도 그점을 확인, 단 《자웅을 가리기 어렵다》고 했다.

지금까지 연변소식을 전해드렸다. 여기서 노래 한곡 들으시고 다음 순서로 넘는다.

노래한곡

[중국사회] 국제결혼가정 문화적 차이 크다

평소 많은 사람들은 이국적 정서와 분위기에 대해 신비의 매력의 느끼군 한다. 이들의 눈에서 국제혼인은 달콤하고 낭만적이고 지어 동화적 색채가 다분하다.

그러나 이처럼 보기에 아주 멋드러진 이국혼인의 배후에는 일반 부부간의 모순보다 더 심각한 문제점들이 존재하기도 한다. 예하면 서로 다른 생활습관, 문화적 배경, 종교신앙 등이다.

중국 남부지역의 광주(廣州)에서 최근 몇년간 중국과 아프리카 민간 상업무역이 활기를 띠면서 중국 여성을 부인으로 맞아 이 도시와의 연계를 끈끈히하는 아프리카 상인들이 적지 않다.

그렇다면 이들은 문화적 차이점을 어떻게 대하고 자기들의 국제결혼을 어떻게 생각할가?

그럼 이 시간에는 광주에 살고 있는 중국-아프리카 국제결혼가정의 이야기를 소개한다.

(음향1, 사니와 그의 부인이 딸애를 어르는 배경음)

광주 월수구(越秀區) 혜주(惠州)청사의 한 사무실에서 종량행(鍾良杏) 씨가 아이를 어르고 있다. 작은 체구의 그녀는 머리에 수건을 쓰고 있다.

종량행은 광동(廣東) 현지인인데 그의 남편 사니는 나이지리아에서 온 아프리카 상인이다.

두 사람은 2011년 서로 만나 사귀다가 결혼했고 지난해 딸애를 낳았다. 남편과 더욱 잘 소통하기 위해 그녀는 아프리카 지역 언어인 하우사어를 배우고 이슬람교도 믿게 되었다.

그런데 집집마다 고충은 다 있다고 실제적인 이 광동여인은 부부 두사람의 차이점이 아주 크다고 솔직하고 말한다. 특히 종교문제에서 이견이 크다.

그녀의 말이다. 음향2

"차이점이 많다. 나는 피곤해 죽을 지경이다. 우리 두사람은 서로 다른점이 너무 많다. 남편은 자기들의 종교를 너무 믿는다. 날마다 예배를 하는데 뭐가 바뀔거니 생각하는 것 같다. 그런데 기도를 했다고해서 바뀌는 것은 없다. 사실 나도 남편의 종교에 가입했지만 모든 것은 자기절로 노력해 얻어야 한다고 생각한다."

통계에 따르면 광주에는 지금 중국-아프리카 국제결혼가정이 400개에 달한다. 종교문제로 곤혹을 치르는 가정은 사니부부만 아니다.

가나에서 온 쿠므센과 그의 중국 부인은 광주에서 옷장사를 하는데 쿠므센은 기독교신자라 매주 일요일이면 교회당에 가서 예배를 한다.

그런데 그의 안해는 이를 이해하지 못한다.

쿠므센의 말이다. 음향3

" 매번 내가 교회당에 갈때면 안해가 큰소리로 불만을 표시한다. 교회당은 왜 가고, 게으름을 피우기 위한 구실이다고 말하기도 한다. 그러면 나는 '그게 아니다. 이는 우리 문화이다. 나의 하나님께 참배를 드린다. '라고 말한다. 우리는 이때문에 자주 말다툼을 한다. 그래서 그뒤로 나는 아예 교회당 예배를 그만두었다."

종교문제의 차이점을 제외하고 서로 다른 생활습관도 이국혼인이 직면해야 할 문제이다.

절대다수 중국여성과 마찬가지로 종량행은 "근검절약" 다시 말씀드리면 부지런하고 알뜰하게 가정을 꾸린다. 그런데 아프리카인들의 소비관념은 왕왕 오늘에 내일의 돈을 쓰는 경우가 많은데 그녀의 남편 사니도 예외가 아니다.

하지만 사니는 두가지 일에서 남다른 감수가 있었다. 회사가 자금 순환이 잘 안돼 곤경에 처했을 때 안해가 평소에 모았던 자금을 내서 난관을 극복했다.

한번은 사니가 디지털사진기를 사려고 했는데 안해가 몇달후에 다시 사자고 극력 말렸다. 몇달이 지난후 이 사진기를 원래 가격의 반값에 살수 있었다.

이런 일들을 돌이키며 종량행은 사실로 설명하는 것이 자기가 남편을 설득하는 가장 좋은 방법이라고 말한다.

음향4 "나는 언제나 사실로서 남편의 생각을 바꾼다. 그런데 굳어진 관념을 바꾸기는 사실 너무 어렵다. 남편은 이런 저런 구실을 대고 변명하기도 한다. 내 견해가 맞다고는 하지만 남편은 실천에 옮기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

종량행의 불만을 산 일이 또 한가지 있다. 사니를 믿고 아프리카에서 광주에 온 사니의 사촌형제들때문에 고민이 많다.

사니의 사촌형제 대여섯명이 사니의 공장에서 기술을 배우고 일하는데 안해 종량행은 이들에 대해 불만이 많다.

이들 동생들은 공장일도 잘 돕지 못하고 중국인들처럼 부지런하지도 않아서 이들 부부에게 부담을 더해 주었다.

그러나 아프리카 문화에서는 능력만 있다면 자기들의 가난한 친척을 거두어 돌보는 것은 당연한 도리이다.

중국에는 "시아버지는 시아버지가 옳다고 하고 시어머니는 시어머니대로 옳다고 한다. "는 말이 있다. 각자 주장이 옳다고 해서 시비를 가리기가 쉽지 않다는 말이다.

"부지런함"은 중국 국내에서는 안해들의 좋은 품성으로 인정된다. 그런데 쿠므센은 자기의 안해가 무엇때문에 그토록 부지런하게 보내는지 이해를 못한다.

그의 말이다. 음향5

"아프리카에서 대표적인 가정 분담을 보면 남편이 밖에 나가 일해 돈을 벌고 안해는 집에서 아이를 키운다. 아프리카의 여성들은 우리 집사람처럼 지나치게 열심히 일하는 사람이 없다. 나도 안해처럼 일하기는 어렵다. 그런데 안해는 남들의 눈치를 살피며 언제나 고되게 일만 한다."

여러모로 이견이 많지만 쿠므센은 그래도 자기의 안해가 우점이 많다고 인정한다. 총명하고 인적관계도 잘 처리한다.

만약 안해가 없다면 중국에서의 장사도 어려움이 많았을 것이라고 말한다.

사니는 안해에게 할말이 많다고 한다. 그런데 이는 불평이라기보다는 즐거운 아양이라고 해야 될것 같다.

그의 말이다. 음향6

"우리 고향에서 부부가 길을 갈때 안해가 남편을 포옹하거나 손을 잡아서는 안된다. 이전에 나는 그녀가 손을 잡자만 남들이 이상하게 생각한다고 거절했다. 그런데 그녀는 '이곳은 중국이지 아프리카가 아니다. '라며 꺼리낌 없이 친근하게 행동했다. 지금은 습관이 되었다. 우리가 아프리카에 돌아가서도 그녀는 나의 부모님앞에서도 나의 손을 잡기도 한다. 아프리카에서는 쉽게 볼수 있는 일은 아니다."

국내의 기타 대도시에 비해 광주의 개방도와 포용도는 첫자리를 차지한다. 만여명의 아프리카상인들이 이곳에서 다년간 장사를 하는 것도 이 때문일 것이다.

그러나 설령 이렇다 해도 문화와 습관때문에 현지인들과 아프라카인들은 서로 오해가 발생하고 간격도 생긴다.

사니는 자기와 안해의 국제결혼이 모범사례로 되어 오해와 분쟁도 교류를 통해 해소할수 있다는 것을 사람들에게 알려주었으면 좋겠다고 말한다.

음향7 "미국이나 영국에서 많은 사람들이 흑인과 통혼한다. 그런데 중국인들은 우리들을 완전히 다른 사람으로 생각하는 것 같다. 아프리카의 사람들도 중국인들은 폐쇄적인 군체로 자기들끼리만 교류하는 민족으로 알고 있다. 우리 부부가 아프리카에 돌아가면 사람들은 내가 중국인 안해를 삼을 것을 놀랍고 신기하게 생각한다. 이들에게 내가 '우리 부인이 나를 아주 사랑한다, 우리는 딸애도 있다'고 말하면 사람들은 아주 기뻐한다. 이는 아주 설복력이 있기 때문이다."

음향8 (생일축하 노래)

본방송기자가 취재를 간 날이 바로 사니 부부의 딸 종가운(鐘佳芸)의 한돌 생일날이였다. 이들 부부는 친척, 친구들을 회사 부근에 있는 식당에 초청해 딸애의 생일을 함께 경축했다.

보배둥이 딸을 가슴에 안은 남편 사니에게 안해가 습관적인 자세로 기대여 섰다. 딸애를 바라보는 두사람의 눈에는 무한한 사랑과 부드러움이 넘친다.

지금까지 중국과 아프리카 국제결혼 가정의 이야기를 보내드렸다.

[중국사회] 중국 농업발전, 국제협력 필요

최근 몇년간 유엔식량농업기구는 중국정부와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농업발전 정책과 전략, 식품안전과 영양, 농작물 집약화 그리고 남남협력 등 영역에서 현지화 프로젝트를 실시해 왔다.

일련의 프로젝트협력을 통해 중국의 농업발전이 커다란 성과를 이루었으며 아울러 남남협력도 간접적으로 기타 개발도상국들의 농업진보를 추진했다.

그럼 이 시간에는 중국과 유엔식량농업기구간의 협력에 관한 화제로 이야기를 나눈다.

중국에는 "백성은 식량을 생존의 근본으로 여긴다.(民以食爲天)"이라는 말이다. 13억 인구의 먹는 문제를 해결하는 것은 중국정부가 직면한 첫째가는 민생문제이다.

중국 농업과학원 농업경제발전연구소의 이선덕(李先德) 연구원은 인구대국인 중국이 식량안전문제를 해결하자만 농업 과학기술 성과의 함량을 높혀야 할 뿐 아니라 국제기구와의 긴밀한 협력도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그의 말이다. 음향1

"식량안전을 위해서는 할일이 아주 많다. 중국이 제한된 자원으로 수많은 사람들의 수요를 만족시키려면 단위당 생산액 수준을 제고하고 과학기술 투입으로 비교적 안전한 네트워크를 구축해야 한다. 또한 우리는 새로운 문제에도 봉착했다. 예하면 기후변화대응, 다국가 동식물검역 등이다. 이 분야는 국제기구와의 협력이 필요하다. 이밖에 생산지로부터 식탁에 이르는 음식물 사슬에 대한 완벽한 감독관리시스템을 구축해야 할 것이다."

이선덕 연구원은 식량안전외에도 식량의 질도 대중들의 중시를 받아야 한다고 지적했다. 현단계 식품과 영양은 총적으로 말하면 대체로 별반 문제가 없다.

그러나 빈곤선이하에 있는 1억명의 중국인구의 식량안전과 품질문제는 응당 대중의 관심을 받아야 할 것이다.

중국 농업과학원 농업경제발전연구소 이선덕 연구원은 국가는 응당 기술을 이들 군체에 보급시켜야 하며 이를 지원해야 할 것이라고 말한다. 음향2

" 현재 식품과 영양측면에서 수요가 끊임없이 증가한다. 자원의 감소에 대비해 우리는 생산량을 높혀야 할 것이다. 둘째, 식품의 품질문제이며 이는 많은 측면에 언급된다. 예하면 생산량을 높히는 동시에 친환경의 무공해농업을 발전시키자면 기술투입이 필요하다. 농민들에게 이런 기술을 보급시켜야 한다. 그런데 지금은 여러모로 어려움이 많다."

최근 유전자조작식품의 안전성 문제가 언론이 보도하는 초점화제로 되었다.

이에 대해 유엔식량농업기구 중국대표처의 장충군(張忠軍) 조리 항목대표는 유전자조작식품의 안전성 여부에 관한 논쟁이 많지만 시장에서의 유전자조작식품 판매는 응당 소비자들의 선택에 맡겨야 한다고 지적했다.

그의 말이다. 음향3

"유전자조작식품에 관한 논쟁이 아주 크다. 유엔식량농업기구의 견지에서 보면 식량 생산량 제고와 식품 품질 및 영양 제고에 이로운 모든 경로에 대해 우리는 거절하지 말아야 할 것이다. 물론 우리는 신중하게 과학적으로 이를 평가해야 할 것이다. 유전자조작식품은 반드시 명시해서 소비자들의 선택에 맡겨야 할 것이다."

중국의 농업발전은 국제협력과정에 세계 선진적 과학기술 성과를 취득하면서 뚜렷한 진보를 이룩했다.

이와 함께 중국 경제와 농업기술 발전에 따라 대외 농업협력과정에 중국도 기타 발전도상국가들을 지원하고 돕고 있다.

중국 농업과학원 농업경제발전연구소의 이선덕 연구원은 앞으로 중국은 기타 국가와의 농업협력을 더욱 강화할 것이라고 소개했다.

그의 말이다. 음향4

"남남협력은 세계의 일부 개발도상국들을 지원하며 주로 아프리카지역 국가를 대상으로 한다. 나라마다 20-30명을 파견하여 기술연수를 진행한다. 중국은 남남협력의 모범 국가이다. 농업협력은 앞으로 더욱 강화할 것이다. 아프리카만 아니라 아세안, 남미주의 일부 국가와 협력하여 중국이 지난 30년간 이룩한 경험들을 이들 국가에 전수할수 있다. 농업생산력과 식량안전, 영양 수준을 함께 제고할 것이다."

지금까지 중국이 국제협력을 통해 농업발전을 추진한데 대해 말씀드렸다.

이상으로 이 시간 [사회생활] 방송을 전부 마치겠습니다. 지금까지 애청해 주신 청취자 여러분 대단히 고맙습니다. 이 시간 진행에 임봉해, 김금철이였습니다. 여러분 안녕히 계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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