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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붕씨의 전자 상거래 창업이야기
2013-11-16 19:33:38 cri

중국의 전자 상거래는 10년 전부터 발전하기 시작해 지금은 활기찬 모습을 보이고 있습니다. 전자 상거래의 발전과 함께 많은 사람들의 생활에도 커다란 변화가 발생했습니다. 강소성 휴녕현 사집진(沙集鎭)의 왕붕씨가 바로 그중의 한 사람입니다. 

대학에서 자동화 학과를 전공한 왕붕씨는 졸업후 소주와 하문에서 일한 적이 있습니다. 하지만 시간이 흘러도 현지의 생활환경에 적응하지 못했습니다. 그러던 왕붕씨는 당시 고향의 인터넷 조립가구 장사가 잘 되는 것을 보고 고향에 돌아가 창업하기로 결정했습니다.

"여기서 인터넷 판매를 하는 사람들의 평균 월소득은 인민폐 5천원이상에 달합니다. 외지에서 일하는 웬만한 사람들보다 소득이 높습니다. 많은 대학생들의 노임도 이만큼 안되죠."

몇년 전에 만해도 사집진의 대부분 주민들은 녹말묵 장사를 하거나 폐품매입소를 운영했지만 지금은 인터넷을 통해 조립가구를 판매하고 있습니다. 사집진은 이로 인해 "중국 농촌 전자상거래 제1진"으로 불리웁니다. 왕붕씨가 살고 있는 동풍촌은 사집진에서 인터넷 가구판매를 하는 근원지와 중심으로서 1180가구가 2000여개 인터넷숍을 운영하고 있으며 70%의 촌민들이 관련 일에 종사하고 있습니다.

왕붕씨는 2010년에 고향에 돌아와 전자 상거래업에 종사하기 시작했습니다. 학습을 통해 그는 인터넷 가구숍을 운영하는 방법을 장악했고 그의 인터넷숍 영업액은 연간 10%~20%의 속도로 증가했습니다. 그는 기타 인터넷숍들의 경영상황을 눈여겨봄과 동시에 시장 변화에도 유의했습니다. 왕붕씨는 최근년래 소비수요가 변함에 따라 사집진의 조립가구 공급시장도 조정되었다고 말합니다.

"처음에는 원목 책장만 취급해 품종이 비교적 단일했습니다. 후에는 한식 가구도 취급했습니다. 한식 가구는 종류가 비교적 많고 주로는 압축목재를 사용하며 규모화 성장이나 출하량이 비교적 빠릅니다. 지난 2011년 하반년부터 원목가구의 인기도가 비교적 높아졌습니다. 원목은 가구 한개당 이윤이 비교적 높지만 전반 판매이윤은 한식 가구보다 낮습니다."

왕붕씨는 인터넷 가게 규모가 확대되자 자금부족에 직면했습니다. 후에 그는 소액 대출을 신청해 이 문제를 해결했습니다. 충족한 자금을 소유한 왕붕씨는 인터넷숍을 크게 확장했습니다. 이는 또한 그가 양호한 신용기록을 남기는데 담보를 제공했습니다. 최근 몇년간 그는 해마다 인민폐로 10만원 내지 15만원을 대출합니다. 왕붕씨의 소개를 들어보시죠.

"우리 이곳에서는 소액대출을 신청할때 농상은행을 통해 1년기한의 대출을 신청합니다. 올해 대출금을 다 쓰고 신용이 좋으면 다시 신청을 할수 있으며 대출하기가 더 쉽습니다. "

양호한 경영실적으로 왕붕씨는 창업한 후 얼마안돼 사집진 인터넷숍협회 부회장이 되었습니다. 따라서 왕붕씨는 자체의 인터넷숍만 주목하던데로부터 사집진의 전반 업종발전에 눈길을 돌리기 시작했습니다. 왕붕씨는 시장변화에 발맞춰 사집진 가구산업의 지속적인 발전을 이끌었습니다. 하지만 그에 뒤따른 것은 이윤하락문제였습니다. 많은 인터넷숍의 판매액은 200%이상 제고되었지만 이윤은 5%~10%밖에 증가하지 않았습니다. 왕붕씨는 이윤이 하락한 근원은 악성경쟁으로 이윤공간이 갈수록 적어졌기 때문이라고 지적했습니다.

이런 상황에 대비해 지난해부터 휴녕현 정부는 사집진에 사집진 전자 상거래 산업단지를 건설했습니다. 산업단지의 건설로 사집진에 산재해있던 가구 가공 공장들이 모두 단지에 입주해 전반적인 계획과 통일생산을 할수 있게 되었습니다. 이와 관련해 왕붕씨는 다음과 같이 소개합니다.

"전자 상거래 단지가 건설되면 앞으로 대부분 생산업체들이 함께 생산하고 사무를 보게 됩니다. 그렇게 되면 생산업체들마다 단일 제품을 생산하게 되며, 단일품을 생산하면 생산원가가 낮아집니다. 또한 협회가 통일적으로 물류창고를 통해 판매를 하고, 판매 플랫폼을 구축해 모든 주문서가 하나의 플랫폼을 통해 생산, 판매될 것입니다. 우리는 집중관리의 운영방식을 통해 브랜드화에로 나아갈 계획입니다."

지금 왕붕씨는 자체 기업과 인터넷숍협회를 오가면서 일을 보면서 매일 충실한 시간들을 보내고 있습니다. 한때 외지에서 떠돌면서 일하던 왕붕씨는 귀향 창업이 자신에게 새로운 생활과 기회를 제공해주리라고는 꿈에도 생각지 못했다고 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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