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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중동부유럽국가 경제무역 협력 잠재력 크다
2013-11-26 11:36:20 cri






중국-중동부유럽국가 경제무역 협력 잠재력 크다

진행자 인사말

이 시간에는 먼저 우리 청취자들의 관심을 많이 받고 있는 중국 길림성 연변조선족자치주 소식을 전해드린다.

[두번째로 내린 큰눈으로 시민들 불편을]

연변인터넷방송에 따르면 올해들어 두번째로 내린 큰 눈으로 연변에서 장거리여객버스가 운행을 중단하고 항공기가 결항되는 등 시민들이 또 다시 큰 불편을 겪고 있습니다.

동북 저기압의 영향으로 24일 저녁부터 연변에 또 큰눈이 내렸습니다.

25일 아침 여덟시까지 전 주 평균 강수량이 14.5밀리미터로 집계된가운데 안도현 강수량이 26.5밀리미터로 가장 많았습니다. 일주일만에 겨우 모습을 드러낸 도로는 또다시 눈에 파묻혔습니다.

연길동북아여객운수소 북역의 고령혜 역장은 기자와의 인터뷰에서 25일 모든 역들이 장거리여객버스 운행을 중단했다고 소개했습니다.

21일부터 통행이 재개됐던 장춘-훈춘고속도로, 연길-도문고속도로, 연길-왕청 고속도로가 또 다시 통행이 전면 금지돼 현재 연변주 도로는 꽁꽁 묶였습니다.

폭설로 하늘길이 막히면서 항공편 운항도 큰 차질을 빚고있습니다.

도로, 항공에 비해 철도는 정상 운행되고있는 가운데 눈이 그치고 제설작업이 시작되고있어 폭설로 인한 교통마비가 점차 풀릴 전망입니다.

[폭설로 연길시 채소가격 평균 11%이상 상승]

연변일보에 따르면 지난 16일부터 17일까지 이어진 폭설로 연길시의 채소가격이 평균 11%이상 상승한가운데 24일 저녁부터 비, 진눈깨비, 눈이 내리는 변덕스러운 날씨가 이어져 채소가격이 또 오를 조짐이다.

25일 연길시의 일부 채소의 500그람당 가격은 지난 17일일 폭설뒤의 가격과 비슷하거나 5%가량 상승했다.

연길 현지에서 판매되고있는 채소들은 현지 하우스에서 재배되고있는 일부 종류와 감자, 무우 등 가을철채소외에는 전부 요녕성과 산동성에서 들여오고있는데 이번 기후변화로 고속도로가 페쇄되면서 채소운송이 지연되고 기온이 하락하면서 페기되는 채소도 늘어 채소가격이 직접적인 영향을 받을 것으로 분석된다.

25일, 철도를 제외한 고속도로와 항공기 운항이 페쇄된 상황에서 현지에 운송된 채소의 비축재고가 줄면서 채소가격이 추가상승할것으로 예상되고있다.

[올해 연변의 5개 관광상품 성급이상 상 획득]

연변일보에 따르면 올해 연변의 5개 관광상품이 국가와 길림성 관광상품박람회로부터 금, 은, 동 상을 수상한것으로 알려졌다.

일전에 있은 연변 주 관광상품개발 연구토론회에 따르면 올해 연변의 "나무양생컵"과 "조선족퇴주계열공예품", "길상평안북","다기능필통", "정품월병선물세트"가 길림성급 이상 관광상품 상을 획득했다.

연구토론회에서는 상기 수상 상품에 대해 표창함과 아울러 연변의 관광상품의 현황을 분석하고 향후 능률적인 개발, 홍보 전략을 토론했다.

소개에 의하면 현재 연변의 관광상품개발은 길림성에서 앞자리를 차지하고 있으며 주로 민속기념품, 특산품, 공예품 등으로 구분되여 추진되고있다. 관광상품수입이 관광업에서 차지하는 비중도 점차 늘어나고있는 추세로서 2011년에 인민폐 14억 1700만원, 올해에는 26억 4300만원으로 추산된다.

연구토론회에 참가한 관련 부문, 업계 관계자들은 연변은 지방특색을 살려 연변관광상품과 한국관광상품의 차별화를 구현해야 하며 산학협력의 연구과제를 적극 추진하고 박람회플랫폼을 활용하여 지역관광상품의 홍보 및 마케팅을 추진하는 등 일련의 작업이 필요하다고 입을 모았다.

[연길시 경제 빠른 발전을]

연변인터넷방송에 따르면 올해들어 연길시 경제가 빠른 발전을 보이고있습니다. 1월부터 10월까지 연길시 대외무역 수출입총액이 2억달러를 웃돌아 전해 같은 시기보다 10% 증가했습니다.

1월부터 10월까지 연길시 수출총액은 1억7천만달러로 동기에 비해 10.9% 증가했고 외국실업가 직접투자액은 4700만달러로 증가폭이 29.9%에 달했습니다.

재정수입은 인민폐 59억원으로 증가폭이 3.4%에 그쳤고 재정지출액은 28억원으로 12.7% 증가폭을 실현했습니다.

연길시 기준규모이상 공업기업 증가치는 인민폐 96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시기보다 9.4%증가했습니다. 그중 경공업증가치가 77억원으로 가장 많았고 중소기업증가치가 9억원으로 가장 적었습니다.

세수입정황을 보면 연길시 세수입총액은 인민폐 58억원인데 그중 기업소득세는 6억원으로 집계돼 동기에 비해 0.9% 하락했습니다. 지방세수입액은 15억원에 달해 증가폭이 9%를 넘겼습니다.

금융기구 각항 예금잔액은 530억원을 웃돌아 올 년초보다 88억원 증가했고 대부금 잔액은 230여억원으로 년초보다 40억원이상 늘어났습니다.

교통운수업정황을 보면 여객수송량이 하락세를 보였고 도로수송과 항공출항인원이 각기 4.8%와 6.4% 증가했습니다.

통신업과 우정업은 안정한 발전세를 이어갔습니다.

[길림성 최대 군중문화예술센터 용정시에 설립]

연변인터넷방송에 따르면 길림성에서 규모가 가장 큰 군중문화예술센터가 용정시에 설립됩니다.

용정 2013년 중점민생공사의 하나인 예술센터는 용정시 해란로에 위치해 있습니다.

부지면적은 8천 4백평방미터, 건축면적은 1만 8천평방미터로서 길림성에서 지금까지 건설한 군중문화예술센터가운데서 가장 큰 규모를 자랑합니다.

예술센터에는 미술전시실, 무용연습실 등 다양한 공간이 마련돼 있어 시민들의 문화생활 향상에 한몫 할것으로 예상됩니다.

예술중심대상에는 3천평방미터에 달하는 용정TV방송국과 연변에서 가장 큰 무대로 될 공연극장도 들어있습니다. 예술센터 총 투자는 인민폐 7천만원, 지금까지 3천만원이 투입됐습니다.

올해 4월에 착공한 예술센터는 2014년 완공될 전망입니다..

지금까지 연변소식을 전해드렸습니다.연변노래 한곡 들으시겠습니다.

"눈이 내리네" 윤행성이 부릅니다.

[중국사회] 중국-중동부유럽국가 경제무역 협력 잠재력 크다

이극강 중국 국무원 총리가 25일부터 루마니아를 공식방문 중이다. 방문기간 이극강 총리는 중국-중동부유럽국가 지도자 회담에 참석하고 제3회 중국-중동부유럽국가경제무역포럼에 참석해 연설을 발표할 예정이다.

이극강 총리의 이번 방문의 중요 의제는 당연히 쌍방 경제무역협력이다.

전문가들은 본 방송국 기자와의 인터뷰에서 쌍방의 경제무역협력 전망이 밝다고 지적했다.

그럼 이 시간에는 관련 화제로 이야기를 나눈다.

이극강 총리가 11월 25일부터 27일까지 루마니아에서 열리는 중국-중동부유럽국가정상회담에 참석하고 루마니아를 공식 방문한다.

2011년 부다페스트에서 제1회 중국-중동부유럽국가 경제무역포럼이 개최, 지금까지 3회째 열렸다.

중국사회과학원 유럽소 중동부유럽연구실의 류작규(劉作奎) 부주임은 이는 쌍방이 협력을 강화할 요구가 있음을 설명한다고 주장했다.

그의 말이다. 음향1

"유럽채무위기의 상황에서 중동부 유럽이 유럽연합에 의뢰하던 전통의 구도에 변화가 발생했다. 주요 유럽시장들이 투자와 경제부양을 강화할수 없는 상황에서 중동부유럽국가들은 눈길을 외환저비가 많은 중국에 돌렸다. 중국이 유럽연합과 협력을 강화하면서 중동부유럽국가와 관계를 발전시키는 것은 전면적이고 균형적으로 전반 유럽과 관계를 맺는데 이롭다."

중동부국가와 중국은 발전수준이 엇비슷하여 경제 상호보완성이 강하고 협력공간도 크다.

중동부유럽국가와의 협력 강화는 대유럽관계를 전면 발전시키려는 중국의 의중을 잘 보여준다. 쌍방의 경제협력 잠재력을 알아본다.

현재 중동부유럽국가의 대중국 무역액 총액이 500억달러밖에 안되며 전반 유럽의 대중국 무역액의 10분의 1도 안된다.

사회과학원 유럽소 중동부유럽연구실의 류작규 부주임의 말이다. 음향2

"중동부유럽지역은 특색제품이 비교적 많다. 농업, 자연자원, 청정에너지가 보다 풍부하다. 이런 것들은 중국이 보다 수요하는 것이다. 쌍방은 이런 분야에서 협력 잠재력을 잘 발굴할수 있을 것이다."

언론에 보도에 따르면 이극강 총리는 이번 방문에서 중동부유럽 15개국 총리와 양자회담을 가지고 쌍방의 원자력발전, 철도, 화력발전, 농업, 시멘트 등 영역의 협력을 논의할 것이라고 한다.

최근 몇년간 기초시설건설이 쌍방협력의 주요 분야가 되었다.

향신(向晨) 중국 상무부 부장조리의 말이다. 음향3

"중국측의 차관을 이용해 세르비아, 보스니아헤리체고비나 등 국가들이 대교를 건설하거나 화력발전소를 건설중이다. 기타 일련의 협력프로젝트는 지금 가능성 연구 중에 있다."

중동부지역국가들도 중국의 투자를 환영한다. 폴란드 정보 및 외국투자국의 마이만 국장은 기자와의 인터뷰에서 중국기업이 폴란드의 체신, 물류, 철도 등 분야에 투자하는 것을 환영한다고 말했다.

음향4 "우리는 중국자본이 정보와 체신, 물류업에 투자할 것을 바란다. 우리는 또 중국이 폴란트항구 건설과 식품가공업에도 참여할 것을 바란다."

현재 중국은 경제의 업그레이드버전을 목표로 새로운 개혁개방을 시작했다. 중동부유럽도 유럽경제의 신흥역량으로 쌍방은 협력은 시작과 상승의 관건시각에 처해 있다.

17개국의 총리들이 이번에 루마니아에 함께 모여 중국과 중동부유럽지역간의 미래 협력방향을 계획하고 거대한 협력 추동력을 만들수 있기를 기대한다.

지금까지 중국과 중동부유럽지역의 경제협력에 대해 알아보았다.

중국노래 한곡 들의시겠습니다. "해당만"

[중국사회] 행복이 넘치는 해당만(海棠灣)

11월의 어느날 본방송국 기자는 중국 남방의 해남(海南)도 삼아(三亞)시로 취재를 떠났다.

중국 북방지역들이 초겨울을 맞아 추위가 깊어가는데 이곳 삼아는 무더운 여름이 한창이다. 철새들이 겨울나이를 하듯이 북방지역에서 삼아를 찾아 겨울을 보내는 관광객들이 해마다 늘고 있다.

기자가 비행기에서 내린 삼아봉황공항에서 자동차를 타고 동쪽으로 40킬로미터를 가면 "국가해안"으로 이름한 해만이 있다. 이곳이 바로 해당만이다.

그럼 이 시간에는 행복이 넘치는 해당만을 소개해드린다.

해당만은 전설이 유명한다.

"아주 먼 옛날의 이야기이다. 삼아 야자주도(椰子洲島) 부근의 어민들이 열심히 일했지만 연속 넉달간 고기를 잡지 못했다.

그래서 무당을 찾아 이유를 물었더니 바다 용왕이 안해가 사망하여 젋고 예쁜 처녀를 요구한다고 했다. 어민들이 처녀를 바다에 바치면 고기를 많이 잡을수 있다고 한다.

마을에 해당이라고 부르는 아름다운 처녀가 있었는데 어민들의 생계를 위해 선듯이 바다에 몸을 바쳤고 어민들은 예전처럼 고기와 새우를 많이 잡아 넉넉한 생활을 이어갔다.

어민들은 해당 처녀를 기념하기 위해 이 해만을 "해당만"이라고 부르게 되었다.

지금의 해당만은 투자의 인기지역이 되었다. 특히 상업 부동산업이 많이 발전했다. 이곳에 국제 최고 브랜드의 호텔이 7개 입주했고 앞으로 호텔 32개 또 잇달아 개업할 것이라고 한다.

현지에서 관광버스를 운전하는 담(譚) 기사는 해당만의 토배기이다. 그는 기자에게 이렇게 포부를 밝힌다.

음향6 "우리들의 꿈은 바로 해당만을 세계로 홍보하는 것입니다. 세상의 최고 휴가지역으로 만들 것입니다. 몰디브나 두바이에 못지 않은 고장이 될 것입니다."

올해 38살인 여계화(黎桂和)는 해당만진(鎭)의 등교(藤橋)마을의 어민이다. 그런데 지금은 고기잡이를 그만두고 해산물식당을 경영하고 있다.

그의 말이다. 음향

" 우리는 두사람이 자금을 내서 식당을 꾸렸다. 3년여간 해산물과 특산물 요리를 많이 팔았다. 처음에는 장사가 별로였는데 지금은 이곳에 개발되면서 장사가 잘 된다."

3년전에 여계화는 친구와 함께 인민폐 30만원을 모아 강 입해구에 2층짜리 해산물식당을 꾸렸다.

손님들은 원한다면 고기잡에 배를 타고 강에 나가 물 한가운데서 식사를 하며 경치를 관상할수도 있다.

해당만의 개발에 따라 건설현장 노동자들이 많아지면서 식당은 갈수록 호황이다. 마을 주민들의 생활도 전에 비해 많이 좋아졌다.

그런데 문제도 있다고 한다. 현지 개발이 노동자에 대한 수요가 많다보니 원래 인민페 1000원 하던 월급이 지금은 많이 올라 인원채용이 어렵다.

음향9 (주방에서 요리 만드는 소리)

경영원가를 낮추기 위해 여계화와 그의 안해 황소청(黃小淸)도 주방일을 돕는다.

황소청의 말이다. 음향

"나는 외지에서 이곳에 시집왔다. 지금은 식당 일이 많아 여러가지를 많이 한다. 식당 사장에다 종업원, 주방장 일도 맡아한다. 농촌음식은 어릴쩍부터 만드는 법을 배웠다. 손님들도 향토 음식을 별미로 즐긴다."

해당만은 해남도 "휴가의 천당", "행복한 고향"으로 불리운다. 22킬로미터 길이의 해안지역에 5성급 호텔 32개를 잇달아 건설한다. 정말로 사람을 놀래게 하는 일이다.

2013년 세계 유명 호텔그룹들이 모두 해당만을 주목했다. 앞으로 해당만은 세계 10대 호텔그룹의 전시장으로 될 것이다.

해당만관리위원회 오중빈(吳仲斌) 부주임은 기자와의 인터뷰에서 "국가해안" 전략에 따라 해당만이 전면 개발사업을 시작했다고 소개했다.

그의 말이다. 음향

" 삼아는 중국의 이름높은 해변 관광도시이다. 그런데 지금은 수용능력 부족 상황이 발생했다. 2004년부터 삼아시정부는 새 관광휴가구역을 건설할 구상을 제기했다. 해당만이 삼아시의 수용능력 부족을 메울수 있는 새 관광구가 된 것이다. 해남성정부의 중점 개발대상으로 선정되었다. 2007년에 개발을 시작했는데 지금까지 초보적 성과를 거두었다."

현재 해당만에는 힐튼호텔을 비롯한 최고급 호텔이 10개 있다. 해당만의 발전속도는 세인의 감탄을 자아낸다. 그래서 "해당만속도"라는 말도 있다.

오중빈 부주임의 말이다. 음향

" 해남성 최대 관광휴가구역인 해당만은 면적이 110여평방미터, 도시기초시설이 구전하다. 큰 개발구의 규모를 갖추었다. 개발구 호텔 객실 수가 4071개로 연간 100여만명의 손님을 접대할수 있다. 해당만은 해남국제 관광섬의 새로운 관광휴가구역으로 새로운 관광목적지로 부상했다."

호텔을 제외하고 해당만은 또 해양불야성, 중국영화도시, 국제면세점, 국제회의센터, 국제예술센터, 국가해안습지공원 등을 잇달아 건설할 계획이다.

"국가해안" 해당만이 앞으로 더욱 좋게 발전할 것이라 믿어마지 않는다. 우리 방송의 청취자들도 기회가 된다면 해남도를 찾아 해당만에서 휴가의 한때를 즐기시기를 바란다.

지금까지 "행복이 넘치는 해당만"을 소개해드렸다.

이상으로 이 시간 [사회생활] 방송을 전부 마치겠습니다. 지금까지 애청해 주신 청취자 여러분 대단히 고맙습니다. 이 시간 진행에 임봉해, 김금철이였습니다. 여러분 안녕히 계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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