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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아-관광에서 레저에 이르기까지
2013-12-03 09:39:41 cri

 

중국에서 가장 남쪽에 위치한 섬 해남도에서도 가장 남쪽에 있는 중국의 유일한 열대 바닷가 관광도시 삼아는 중국에서 가장 아름다운 바닷가 경관을 보유해 동양의 하와이로 불리웁니다. 삼아를 보지 않으면 해남에 갔다고 할 수 없을 정도로 삼아시는 관광매력이 있는 도시입니다. 추천코스 그럼 오늘은 저와 함께 해남 삼아로 여행을 떠납니다.

음향1

"천애해각으로 오세요. 이곳은 사계절이 늘 봄과 같아요…" 1982년 건축현장의 근로자였던 심소잠(沈小岑)씨는 "천애해각으로 오세요"란 이 노래를 부른 후 일약 스타덤에 올랐습니다. 또한 노래속의 천애해각도 해남 관광에서 빼놓을 수 없는 필수코스로 부상했습니다.

천애해각에는 아름다운 야자수와 바다풍경이 있을 뿐만 아니라 감동적인 러브스토리도 깃들어 있습니다. 먼 옛 날 서로 사랑하던 연인이 그들을 떼어놓으려는 사람들을 피해 이곳까지 도망쳐왔다가 넓은 바다에 가로막혀 더는 갈길이 없게 되자 더는 헤어지지 말자고 굳게 약속한 후 두개의 큰 바위로 변해버렸습니다. 이 두 바위가 바로 지금의 천애석과 해각석입니다. 그때부터 천애해각은 영원히 변함없는 사랑의 상징으로 되었습니다.

천백년이래 수많은 젊은 청년남녀들이 이곳을 찾아 사랑을 맹세했습니다. 이곳에서 금혼을 맞은 한 노부부를 만났습니다.

음향3

"정말 훌륭합니다. 바다풍경도 야자수도 아주 멋있습니다. 이곳은 마치 생태원같습니다. 나무도 물도 별다릅니다."

천애해각을 사랑을 대표하는 관광브랜드로 만들기 위해 1996년 11월 제1회 천애해각 혼례축제가 이곳에서 진행되었습니다. 그때부터 해마다 수백쌍의 연인들이 천애해각에 모여 혼례를 치르면서 영원한 사랑을 굳게 맹세했습니다.

음향4

천애해각 앞에서 사랑을 맹세

천애해각풍경구는 1987년부터 계획적인 경영관리를 시작하면서 관리처를 설립했습니다. 1998년 삼아시가 관광투자유한회사를 설립하면서 천애해각풍경구도 회사의 경영관리에 포함되었습니다. 삼아시 관광업이 비약적으로 발전하면서 천애해각을 찾는 관광객도 점점 많아졌습니다. 천애해각이 하루 수용할 수 있는 가장 적합한 관광객수는 3000명정도이지만 지금은 이 숫자를 훨씬 초월했으며 골든위크기간에는 일 평균 1만명을 초과합니다. 따라서 풍경구의 수용력확대는 시급한 문제로 대두되었습니다.

전통적인 관광풍경구가 승격과 전환을 시도하는 한편 본토문화의 내함을 담은 새로운 관광상품도 여행객들의 관심을 끌기 시작했습니다.

음향7

매일 오후 4시가 넘으면 삼아시 대부분 풍경구는 영업시간을 마감합니다. 반면 삼아송성(宋城)문화관광레저단지내의 삼아천고정(千古情)풍경구는 이시간에 첫 고객을 맞이합니다. 삼아천고정 류준(劉俊) 부단장은 삼아천고정 공연은 관객들에게 리족(黎族)과 묘족(苗族)의 독특한 문화와 삼아의 만년문화를 선사한다고 소개하면서 이렇게 말했습니다.

천고정 공연 한장면

음향8

"삼아천고정은 현지의 문화와 인문역사의 전고를 발굴했으며 또 신화전설도 보여줍니다. 그래서 천고의 정이라는 점을 특히 부각시켰습니다."

공연은 본후 한 여행객은 이렇게 소감을 말했습니다.

음향9

"큰 감동을 받았습니다. 삼아의 전반 역사를 오늘 한번에 본 것 같습니다. 무용과 음악, 조명, 서커스 등이 한데 어우러진 수준이 아주 높은 예술공연이었습니다."

삼아시 무형문화재보호센터 양위승(楊威勝) 주임도 삼아천고정 공연을 높이 평가했습니다.

음향10

"삼아천고정 공연은 현대적인 사운드와 조명으로 새롭게 탄생한 야심작입니다. 이 공연은 우리의 서민문화에 부합될 뿐만 아니라 관광문화의 발전추세에도 부합됩니다."

삼아천고정풍경구는 한달에 연 12만명의 여행객을 접대하며 일일 관광객은 연 5,6천명입니다. 이처럼 삼아시는 자연자원을 통해 관광업을 발전시키기 시작했지만 지금은 자연자원과 인문자원 2대 요소에 중점을 두고 문화관광개발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습니다.

삼아에서는 또 봉황섬 관광, 스릴 있는 저공비행, 호화 유람선관광, "국가해안선"으로 불리는 해당만(海棠灣) 관광 등 새로운 관광코스를 즐길 수 있습니다.

봉황섬 야경

음악

찬란한 햇빛과 부드러운 백사장, 짙은 열대경관은 삼아를 최고의 레저휴가지로 부상시켰습니다. 삼아는 작은 도시입니다. 하지만 삼아는 그만의 매력을 자랑합니다. 삼아에는 가장 찬란한 햇빛이 있고 가장 청신한 공기가 있으며 가장 아름다운 바다가 있고 가장 소박한 사람들이 있으며 가장 여유로운 생활이 가능합니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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