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국제방송국 조선어부 선생님들 안녕하십니까, 모두가 건강히 방송사업을 위해 헌신분투하고 있으리라고 봅니다. 저도 건강히 지내고 있습니다. 계절이 계절이다보니 추위가 더 하기 전에 거둬들인 곡식들을 처리하느라고 드바쁜 일손을 다그치고 있습니다. 산골군인 여기 성간군의 올해 강냉이 농사는 자연피해를 받지 않았습니다. 그만하면 작황이 괜찮다고들 합니다. 중국의 여러 지역들에서도 올해 농사가 잘 되었으리라고 봅니다. 여전히 귀 방송은 잘 들리고 있습니다. 보내준 청취자의 벗 신문도 잘 받아보았습니다. 늘 말하지만 선생님들이 수고스럽게 방송을 하고 있는 덕으로 방송을 통해 많은 것을 알게 되어 기쁩니다.
다시 한번 선생님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드립니다.
알고 계시겠지만 10월 25일은 중국인민지원군이 조선전쟁에 참전한지 63돌이 되는 날입니다. 이 날을 맞이하여 조선의 여러 곳에 안치되어 있는 중국인민지원군 열사들의 묘지를 찾아 화환과 꽃다발, 꽃송이를 드리고 인사를 하는 행사들이 진행됐고 열사들의 투쟁모습을 보여주는 영화들을 많이 방영했습니다. 이런 화면을 볼 때마다 조중친선의 형제적 우의를 가슴뜨겁게 느끼게 되며 열사들의 피와 넑이 슴베어 있는 이 땅을 다시는 제국주의 침략자들에게 빼앗기지 않게 더욱 굳게, 튼튼히 지켜야 겠다는 각오와 결심이 굳어지게 됐습니다. 점점 추워지는 날씨에 맞게 건강관리를 잘해 방송사업에서 더 큰 성과가 있기를 바랍니다. 안녕히들 계십시오.
성간에서 유경화 올립니다.
2013년 10월 26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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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연 피해를 받지 않았다는 소식 반갑게 잘 접했습니다. 작은소식이 큰 기쁨이 되는 것 같습니다. 드디어 한해 농사가 마무리되었는데요, 원하시는만큼의 수확을 맛볼 수 있기를 기원하구요, 한해동안 수고하셨는데요, 겨울철에 잘 쉬시기 바랍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