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상무부의 수치에 따르면 올해 11월 전국의 수출이 12.7% 성장해 앞 두달에 비해 성장율이 다소 가속화되었습니다. 이에 대해 심단양(沈丹陽) 상무부 보도대변인은 18일 베이징에서 11월 중국의 수출성장율이 가속화된 것은 선진국경제가 회복하고 크리스마스 주문서 효과 등 여러가지 요인의 영향으로 초래되었다고 표시했습니다. 전문가들은 중국의 수출입무역 흑자가 확대된 것은 핫머니가 중국 경내에 유입되었음을 의미한다고 분석했습니다.

중국상무부는 지난 18일 열린 정례기자회견에서 올해 1월부터 11월까지의 상무운행상황을 소개했습니다. 수치에 따르면 11월 중국의 수출성장율은 12.7%로 성장율이 다소 빨라졌습니다. 이에 대해 심단양 중국상무부 보도대변인은 이런 현상은 여러 요인으로 초래된 것이라고 인정했습니다. "지난 10월 미국의 정부 일부 부처 폐쇄사건의 영향으로 일부 크리스마스와 새해 주문서가 10월로 미루어지면서 11월의 수출이 증가했습니다. 수출입정책 추진효과가 계속 나타났습니다. 수출상품별로 볼때 휴대폰과 집성회로 등 제품의 성장율이 10%를 초과하고 전통 밀집형 제품의 성장율도 비교적 빨랐습니다. 수출국별로 볼때 유럽연합과 미국, 아세안의 신흥시장의 성장폭이 보편적으로 비교적 컸습니다. 다음으로 지난해 기준수치가 비교적 낮은 원인도 있습니다. 지난해 11월의 수출은 그 전해 11월에 비해 3%밖에 성장하지 않았습니다."

중국세관이 앞서 발표한 수치에 따르면 수입총액의 쾌속성장에 비해 11월 중국의 수입총액은 지난해 동기대비 5.3%밖에 성장하지 않았으며 수출입 차액은 2009년 2월 이후의 최고치를 기록했습니다. 이 원인에 대해 심단양 대변인은 수출 성장율이 상대적으로 비교적 낮은 원인은 주로 철광석과 원유, 천연고무를 포함한 일부 에너지와 자원형 제품의 수입량 증가가치가 줄어들었기 때문이라고 지적했습니다.

중국상무부의 통계에 따르면 올해 1월부터 11월까지 전국의 수출입 무역 흑자는 인민폐 1조 4500억원으로 18.3% 확대되었습니다. 무역흑자가 이렇게 큰 원인에 언급해 진봉영(陳鳳英) 중국 현대국제관계 연구원의 세계경제연구소 소장은 수출성장율이 빨라진 것은 무역형식으로 중국에 유입된 "핫머니"도 중요한 요인이라고 인정했습니다. "국제 '핫머니'의 유입을 감안해야 합니다. 국제 '핫머니'는 주로 수출로 유입되었습니다. 사실은 수출이 없는데 가짜 수출의 형식을 취해 자금이 중국에 유입됩니다. '핫머니'가 유입하는 것은 인민폐가 평가절상할 것이라고 예상하기 때문입니다. 이러한 평가절상은 홍콩에서 나타나고 있습니다. 예를 들면 지난 1월부터 5월까지 중국 홍콩의 무역흑자가 1600억달러에 달했는데, 이 중에 '핫머니'가 포함됩니다. 그후 11월에 들어서서 생산이 확대되었는데, 생산확대로 인민폐 평가절상을 예상해 '핫머니'가 또 유입되었는데, 이는 통계상에서는 무역흑자로 나타납니다."

향후 중국의 수출정세에 언급해 심단양 보도 대변인은 12월 중국의 수출은 계속해 상대적으로 비교적 양호한 발전추세를 유지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표시했습니다. "올해 수출정세에 대해 많은 사람들이 관심하고 있습니다. 우리는 12월의 수출이 계속해 상대적으로 비교적 양호한 발전추세를 유지할 것으로 예상합니다. 하지만 너무 낙관해서도 안됩니다. 최근 상무부가 전국의 1900여개 중점 대외무역기업을 조사한데 따르면 11월 기업수출신심지수가 100이였습니다. 비록 지난달에 비해 1.1포인트 제고되었지만 여전히 임계선 부근을 맴돌고 있습니다. 이는 대외무역기업들이 향후 수출정세에 대해 여전히 비교적 신중한 태도를 취하고 있음을 의미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