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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42기 유행음악
2013-12-24 10:12:47 cri

인기가수 대정소(邰正宵)

남: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유행음악에서 인사드리는 송휘입니다.

여: 안녕하세요, 박선화입니다.

남: 2013년 성탄절에 즈음해 중국가수 엄예단은 신곡으로 사랑을 고백하고 있습니다.

여: 중국에서는 성탄절부터 시작해서 새해맞이, 음력설맞이, 발렌타인데이 등 명절분위기로 무르익어지는데요, 엄예단은 노래《Love is coming through》로 홀로 명절을 보내는 친구들에게 따뜻한 안부를 전하고 있습니다.

남: 엄예단은 현대 도시남여의 동화를 노래로 엮었는데요, "여자는 사랑을 만나면 마치 산타할아버지를 만난듯이 모든것이 해결된다고 착각합니다. 사랑은 마치 산타할아버지처럼 여자에게 선물도 주고 부드러움도 주고 행복도 주지만 사랑이 식어갈때 사랑이란 산타할아버지 가면을 쓴 늑대라는걸 여자는 뒤늦게야 알게 됩니다."

여: 하지만 사랑의 노래를 줄곧 부르면 사랑은 그 어떤 속박에서도 다 벗어날 수 있고 여자 마음속의 믿음과 희망을 다시 점화시킬 수 있습니다. 엄예단의 노래가 바로 이러한 마력을 갖고 있죠.

남: 2013년 말, 여러분의 사랑을 다시 느끼게 하는 노래, 오늘 프로의 첫곡으로 엄예단의 신곡 "러브이즈 커밍 스루" 들려드립니다.

(노래1: 엄예단<严艺丹>- Love is coming through)

남: 중국 인기가수 정림은 13살때 첫 개인앨범을 발행하여 중국유행가요계의 개척자로 각광받았습니다.

여: 데뷔 30여년간 정림은 수많은 히트곡을 배출했고 중국가요계의 소중한 음악부호로 여겨지고 있습니다.

남: 2007년 정림은 어린이 미덕발전프로젝트 대사로 되어 중국 어린이 미덕교육에 소중한 기여를 했습니다. 한편 미덕 관련 앨범은 정림이 어린이들에게 주는 가장 보귀한 선물이기도 하죠.

여: 어린이는 조국의 미래이고 또 아동교육은 그 무엇보다 중요합니다. 정림은 순수한 음악으로써 아이들의 마음속에 아름다운 미덕을 심어주고 있습니다.

남: 음악은 언어와 나라의 제한을 받지 않고 모든 사람들이 받아들일 수 있습니다. 어린이도 훌륭한 교육을 받을 권리가 있지만 현재 아이들을 위해 쓴 훌륭한 어린이가요가 많지 않습니다.

여: 이러한 시점에서 정림은 아이들을 위해 앨범 "미덕은 내 마음속에"를 창작했는데요, 중국어와 영어 두가지 언어로 불러 가장 간단한 멜로디로 아이들에게 좋은 뜻을 전달해주고 있습니다.

남: 이어서 정림의 노래 "감사하는 마음" 들려드립니다.

(노래2: 정림<程琳>- 감사하는 마음<感恩>)

남: 신인가수 장심연은 1년간의 충전을 거쳐 새 앨범 "그가 그리워"를 발행했습니다.

여: 1년전까지만 해도 장심연은 무명의 음악애호가에 불과했습니다. 인기스타들의 히트곡을 리메이크해 부르면서 언젠가 자신도 가수로 되는 그 날을 기대했다고 하죠. 1년간의 연마끝에 장심연은 끝내 진정한 프로가수로 등극하게 된 셈이죠.

남: 그녀의 새 앨범 "그가 그리워"는 11개 수록곡으로 되어 있는데요, 매 하나의 수록곡마다 모두 특별한 이야기가 담겨져 있다고 합니다.

여: 서정가요를 위주로 하는 가운데 장심연은 새 앨범에서 최초로 댄스가요에 도전하여 더욱 다재다능한 면을 선보이기도 했습니다.

남: 앨범 타이틀곡 "그의 거짓말"은 약간의 슬픔을 띤 멜로디로 되어 있는데요, 전반 노래는 간결한 가사와 내용으로 적혀있지만 사람들에게 깊은 사색의 공간을 남겨주기도 합니다.

여: 장심연 본인도 앨범 중에서 가장 좋아하는 노래 중의 하나라고 합니다. 계속해서 노래 "그의 거짓말" 들려드립니다.

(노래3: 장심연<庄心妍>- 그의 거짓말<他说的谎>)

남: 첫 코너의 끝곡으로 주필창의 노래 "천사의 도시"를 들려드리면서 저희는 잠시후 "오늘의 스타"에서 만나뵙겠습니다.

(노래4: 주필창<周笔畅>- 천사의 도시<天使之城>)

--오늘의 스타—

남: 오늘의 스타에서는 대만 인기가수 대정소(邰正宵)를 소개해드립니다.

여: 그의 목소리는 부드러움 속에 강한 남성적 매력을 띠고 있죠. 노래 또한 로맨틱하고 여자의 심금을 울리는 감동적인 가사로 많은 젊은 층의 애창곡으로 불리워 왔습니다.

남: 대정소의 노래는 "숫자 발라드"라고도 불리우죠. 이는 또한 이 창작가수의 가장 성공적인 아이디어입니다.

여: 그의 매 앨범을 보면 적어도 하나의 숫자와 관련된 수록곡을 찾아볼 수 있습니다. 예를 들면 그가 부른 "999송이 장미", "천마리 종이학","천하루밤" 등 노래는 합해서 "삼천 연가"로도 불리우죠.

남: 유행가수로서 대정소는 늘 자신의 언행에 조심하고 사회에 적극적인 영향을 일으키기 위해 노력했습니다.

여: 대부분 유행가요는 감정생활을 위주로 하는데요, 특히 대정소는 건강하고 정확한 감정관을 담은 노래로 사람들에게 사랑을 소중히 여기라는 내용을 전달하고 있습니다.

남: 먼저 그럼 대정소의 히트곡 "999송이 장미" 함께 감상하시죠.

(노래5: 대정소<邰正宵> - 999송이 장미<999朵玫瑰>)

남: 지난세기 60년대 홍콩에서 태어난 대정소는 어릴적부터 대만에서 학교를 다니고 대만에서 가수로 데뷔했습니다.

여: 1993년 첫 앨범을 발행했는데요, 당시 앨범 타이틀곡이 바로 "999송이 장미"였습니다.

남: 당시 이 노래는 발표하자마자 중화권 가요계의 인기가요로 급상승했고, 대정소는 데뷔하자마자 사업의 전성기를 맞게 되었습니다.

여: 이로부터 대정소는 "발라드왕자", "장미왕자"라는 미명을 얻게 되었고 그뒤로 발표하는 앨범마다 중화권 가요계의 뜨거운 사랑을 받게 되었습니다.

남: 발라드는 대정소를 대표하는 음악풍격이기도 하지만 사실 그의 마음 속에서 록풍격의 가요를 엄청 사랑한다고 하죠.

여: 때문에 그의 작품을 보면 "발라드 록" 풍격의 음악을 많이 찾아볼 수 있는데요, 예를 들면 데뷔초의 "날 위한 갈채"로부터 2007년에 발표한 곡 "난 자격없어"에 이르기까지 대정소의 강렬한 록 정서를 느낄 수 있습니다.

남: 2009년에 발행한 앨범 "하늘끝 저멀리"부터 대정소는 양생이념을 음악에 가미시켜 "에너지 뮤직"이라는 신개념을 창작하기도 했습니다.

여: 가수생활 20여년간 대정소는 사업의 전성기를 맞았는가 하면 저조기의 쓴맛을 보기도 했지만 그는 늘 시종일관한 태도로 음악사업에 몰두해왔습니다. 그를 좋아하는 팬들은 물론 그의 노래도 좋지만 더욱 중요한건 그의 변함없는 모습과 사업을 대하는 적극적인 태도라고 합니다.

남: 이어서 그럼 대정소의 노래 "천하루밤" 들려드립니다.

(노래6: 대정소<邰正宵> - 천하루밤<一千零一夜>)

여: 오늘의 유행음악, 대정소의 발라드로 마감하겠습니다.

남: 2013년 한해도 이젠 저물어갑니다. 해마다 이맘때면 지난 한해를 뒤돌아보고 또 새로운 한해에 꿈과 희망을 기탁하게도 되죠.

여: 대정소의 노래 "천마리 종이학"을 들으면 여러분들의 새해 소원을 이뤄줄 것도 같은 느낌인데요, 오늘 프로의 끝곡으로 들려드리면서 저희는 작별인사를 올리겠습니다.

남: 지금까지 진행에 송휘, 박선화였습니다.

여러분 안녕히 계십시오.

(노래7: 대정소<邰正宵> - 천마리 종이학<千纸鹤>)

~E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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