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퇴역을 모르는 군인-리광남
2014-01-27 17:25:45 cri






퇴역을 모르는 군인-리광남

진행자 인사말

이 시간에는 먼저 중국 길림성 연변조선족자치주 소식을 전해드린다

러시아 유화예술작품전 연변박물관서 열려

연변인터넷방송에 따르면 러시아 고차원 유화예술작품전이 24일부터 연변박물관에서 관중들과 대면했습니다.

이번 작품전에는 구소련과 러시아 화가 30명의 52점 작품이 전시됐습니다. 전시 작품들은 풍격이 참신하고 격조가 높을 뿐만아니라 민족적 풍격과 시대적 숨결이 다분해 관람객들에게 러시아 현대미술작품을 이해할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습니다.

연변미술가협회의 임파 부주석 겸 비서장은 기자와의 인터뷰에서 "표현수법이나 기법으로 볼 때 구소련의 사실주의 창작수법작품이 많이 전시됐는데 미술을 전공하는 사람들은 가까운 거리에서 우수한 작품을 감상하고 학습할수 있는 기회를 얻었습니다."라고 소개했습니다.

작품전에는 러시아 미술과학원 원사 오브로소브 등 3명 화가, 러시아 국가 미술가협회 주석 시드로브, 중국미술가협회 주석이며 중앙미술학원 원장인 근상의, 중국유화협회 주석 첨건준의 스승 막시보브 등 당대 중러 최고 미술가들과 미술계에서 활약하고있는 중청년 예술가들의 작품도 함께 전시됐습니다.

러시아 아무르주 미술가협회의 스라와 부주석은 "그림전시를 통해 중국 관중들에게 러시아 문화를 소개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 러시아 그림이나 중국유화는 화가들이 그림을 그릴 때 사랑을 주제로 표현하는 것이 공통점이다"라고 소개했습니다.

음력설기간 연변박물관에서는 섣달 그믐날부터 정월 초이튿날까지 사흘간 문을 닫고 2월 2일부터 정상 개관합니다. 러시아 고차원 유화예술작품전은 오는 3월 23일까지 펼쳐집니다.

룡정시 대상건설로 경제발전방식 전환

연변인터넷방송에 따르면 올해 용정시에서는 국가 농업과학기술산업단지 건설기회를 틀어쥐고 대상건설을 다그쳐 경제발전방식 전환과 승격을 다그칩니다.

지난해 용정시 고정자산투자액은 인민폐 42억원에 달했고 사환의약 등 투자규모가 3000만원이상인 대상 84개를 가동했습니다.

룡정시 발전 및 개혁국의 소개에 따르면 올해 사회고정자산투자액은 전해보다 25% 증가한 53억원으로 계획했고 중점적으로 투자규모가 3000만원이상인 대상 20개를 더 착공할 계획입니다.

특히 국가농업과학기술산업단지 전반적 전망계획과 실시방안이 국가 해당부문의 비준을 받아 대상건설이 한층 탄력을 받을 전망입니다.

용정시 윤성룡 당위원회 서기는 "3년간의 노력 끝에 국가농업과학기술산업단지건설대상이 비준돼 향후 발전에 양호한 플랫폼을 마련했습니다. 우리는 연변입쌀, 황소, 특산물가공 등 산업을 둘러싸고 대상건설을 다그쳐 산업규모를 확대하겠습니다."라고 소개했습니다.

용정시에서는 올해 농업과학기술산업단지와 특색도시화건설을 둘러싸고 투자규모가 3000만원이상인 중점대상 30개를 계획해 비축대상을 완벽화하고 공업집중구 승격을 다그칩니다.

용정고중 사물놀이공연 설날 CCTV-15에서 방영

연변일보에 따르면 용정고급중학교예술단의 사물놀이가 중앙TV방송국의 초청을 받고 2014년 음력설날 CCTV-15 음악채널의 황금시간대에 첫 방송되는 "음악의 최고봉"프로에 출연하는 영예를 받았다.

베이징에서 사전록화를 마치고 돌아온 용정고급중학교 2학년 4학급에 다니는 김령 학생은 기자와의 인터뷰에서 "조선민족을 대표하는 사물놀이를 CCTV를 통해 세상에 널리 알리게 되어 아주 기쁘다. 다채로운 공연으로 용정시와 용정고중을 전국에 널리 홍보하겠습니다."라고 말했다.

"음악의 최고봉"프로는 음력설날에 첫 방송하는데 이는 중앙TV방송국이 중점적으로 혁신한 현재 국내 유일의 대형 기악경기류로서 국경이 없고 악기종류를 규정하지 않았으며 표현형식과 국적의 한계를 타파한 프로그램이다.

최근 년간 용정고급중학교예술단은 연변의 여러 큰 무대를 휩쓸면서 인지도를 높였을뿐만아니라 길림성을 대표하여 수차례 전국경연에 출전했고 중앙급TV에도 모습을 보였다.

4회까지 조직된 전국중소학생예술전시공연에 매번 출전했는데 제4회 전국중소학생예술전시공연에서는 소합창 "영천아리랑"과 무용 "옹헤야"로 각기 성악부분과 무용부분에서 국가 2등상을 수여받았고 지난해 8월 베이징에서 있은 "제1회 전국중소학교련꽃소년무용시합"에서 무용 "옹헤야"로 1등상을 수여받았으며 2012년 중앙TV방송국의 "교정의 매력 새봄음악회"에서 이 예술단의 "사물놀이"가 금상을 수상했다.

풍부한 공연 경험과 화려한 수상경력으로 용정고중은 "전국예술교육선진학교", "길림성예술교육시범학교" 등 칭호를 수여받기도 했다.

용정고중 임창범 음악교원의 소개에 따르면 근 10년간 이 학교에서는 300여명의 예술특기생을 양성해 중앙음악학원, 상해음악학원, 심양음악학원, 광주성해음악학원, 한국 서울대학 국악과, 한국 동아방송예술대학 등에 보냈는데 현재 국가예술계의 각 령역에서 맹활약하는 인재들도 많다고 한다.

임창범 교원은 또 2011년부터 이 예술단은 한국 동아방송예술대학과 합작하여 해마다 유학생을 추천, 올해에도 2명의 학생이 유학수속을 끝마친 상태라고 소개했다.

연변 통상구 기초시설 건설에 박차

연변인터넷방송에 따르면 연변은 통상구 기능을 최적화하면서 올해 기초시설 건설을 더한층 다그칠 것입니다.

지난해 연변주 통상구건설은 거족적인 발전을 가져왔습니다.

민항연길역 국제터미널 확건공사가 마무리 됐고 훈춘철도통상구와 삼합, 고성리, 도문 통상구 기초시설이 크게 개선됐습니다.

러시아 관광 타지역 수속과 민항연길역 도착비자업무가 공안부와 외교부 비준을 받았습니다.

연길-러시아 울라지보스또크, 연길-조선 평양, 연길-한국 청주 등 7갈래 전세기 항로가 개통돼 한해사이 43만명이 이용했습니다. 장춘공항 한해 여객수송량보다 4만명이 많은 수자입니다.

올해 연변주는 국가변경지구 이전지급자금을 유치해 훈춘 집중검사검역처리소, 훈춘 철도통상구 기초시설, 화룡 남평 통상구감독관리소 등 기초시설 건설을 다그칩니다.

주 두만강개발개방판공실 왕추국 주임은 기자와의 인터뷰에서 "국가 해당부문으로부터 안도 쌍목봉통상구 대외개방대상을 비준받아 쌍목봉으로부터 조선 삼지연군에 이르는 관광로선을 개척하려 합니다. 러시아 해당부문과 협상해 훈춘-크라스끼노 통상구 공무차량 통행대상을 유치할 계획입니다."라고 소개했습니다.

올해 연변 주는 훈춘사완자 철도통상구와 훈춘 분수령통상구 설립을 다그치고 주내 중점 통상구와 대외협조기제를 완벽화 하는 조치로 <7일무휴근무제>를 실시해 통관률을 제고합니다.

따라서 전 주 통상구 화물 통관량은 지난해 130만톤에서 올해는 200만톤으로, 여객수는 120만명에서 130만명으로 제고할 방침입니다.

연길, 물가기금 110만원 투입해 23일부터 공적가격 채소 공급

길림신문에 따르면 음력설기간 연길시에서는 인민폐 110만원의 부식품가격조절기금을 투입해 채소가격을 조절, 통제한다.

23일부터 30일까지 연길시백화청사슈퍼 등 9개 대형 슈퍼에 공정가격 채소판매 구역을 전문 설치한다.

공정가격 채소 판매 구역에서는 매일 10가지 이상의 채소를 공정가격 채소로 공급하는데 시장 소매가격보다 15% 낮은 가격을 실시한다. 시민들에게 편리를 제공하고저 공정가격 채소판매구역 채소가격표에는 다 《미소(笑脸)》를 표기해 구매자들이 공정가격 채소인가 여부를 쉽게 분별할수 있다. 물가감독국에서는 공정가격 슈퍼에 대해 여러모로 감독, 제약하며 쌍방의 권리, 의무, 규범경영관리 행위를 계약 형식으로 명확히 하여 혜민책임을 확보하고있다.

공정가격 채소는 원산지인 산동, 하북, 요녕, 베이징 등지서 중간상을 거치지 않고 직접 공급하는 부분이 60%를 점한다.

연변TV 음력설야회 조선만수대예술단배우 대거 등장

연변일보에 따르면 "두만강 아리랑"을 테마로 한 2014년 연변TV 음력설야회가 지난 12월말까지 모든 촬영을 끝내고 후기제작단계에 진입했다. 야회의 총연출을 맡은 연변TV방송국 차명화주임은 시청자의 입장에서 명절날 온 가정이 단란히 모여앉아 재미나게 즐길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만든다는 생각으로 프로그램을 제작했다고 말한다.

연변TV방송국의 음력설야회도 30년에 가까와오고있다. 매년 진행되는 프로그램이기에 새로운 변화를 위해 이번 야회는 연변TV방송국 스튜디오에 주회장을, 조선 동평양대극장에 분회장을 설치했다.

조선과의 합작은 2010년에 제기되였고 그동안의 접촉과 협의를 통해 완성됐다. 앞서 청도, 북경, 한국 등 지에 분회장을 설치한바 있지만 이번 합작은 조선문화성의 동의하에 조선중앙방송위원회와 조선 만수대예술단의 배우가 대거 등장하는 등 국가와의 합작으로 이뤄졌다.

출국과 연해도시 진출이 활발해지면서 설명절이면 향수에 젖어든 이들은 음력설야회로 고향에 대한 그리움을 달랜다. 고향사람들과 타향살이를 하는 이들을 이어주는 고리가 바로 고향이였고 이 또한 음력설야회의 영원한 주제가 아닐수 없다고 차명화주임이 밝힌다.

이번 야회는 연변의 어머니강인 "두만강"과 우리 민족의 정서를 담고있는 "아리랑"을 테마로 했다. 프로그램 편성에서도 개막과 페막은 아리랑으로 진행되며 아리랑 민요련창을 기둥으로 내세웠다. 특히 페막공연은 전반 야회의 절정을 이루는 중요한 부분으로 이왕 모든 출연배우가 무대에 올라 명절인사를 올리던것과는 달리 가무 "희망아리랑"으로 민족의 밝은 미래를 펼쳐보이게 된다.

연변무대는 연변TV방송국의 김광호와 리영화, 그리고 조선의 김성광이 사회를 맡고 평양무대는 연변TV방송국의 김춘희와 조선의 문진혁이 맡게 된다. 특히 김성광은 조선중앙TV방송국의 아나운서로 조선에서 알아주는 유명 방송인이다. 야회에서 그는 연변의 풍격에 맞게 매끄러운 진행을 보여줄것으로 많은 사람들한테 기대감을 안겨주고있다.

차명화주임은 "야회에 연변의 원로배우들은 물론 조선영화'꽃파는 처녀'의 꽃분이 역을 맡은 배우 홍영희도 출연하게 될것"이라며 오래만에 무대에 오르는 이들의 모습들을 기대해도 좋을것이라고 말했다.

야회는 노래, 무용, 소품 등 다양한 형식으로 3시간 동안 진행될 예정이며 가벼운 분위기속에서 훈훈한 명절분위기를 연출하게 된다.

음력설야회 연출을 맡기는 이번이 처음이라는 차명화주임, 그래서 감회도 남다르다. 그는 음력설야회를 원양항행에 나선 선박에 비유하면서 선장이라 할수 있는 총연출과 선원이라 할수 있는 제작진의 협동심이 있어야 "음력설야회"라는 이 거대한 배가 순항할수 있다고 말한다. .

연변TV방송국 음력설문예야회는 2014년 1월 31일 YBTV-1채널, 위성채널, 연변TV방송국 홈페이지(www.iybtv.com) 및 휴대폰 모바일 싸이트 (M.iybtv.com)를 통해 생방송된다.

지금까지 연변소식을 전해드렸다. 노래 한곡

[감동중국 조선족걸출인물]퇴역을 모르는 군인-리광남

MC:안녕하십니까? 하늘을 나는 전투기를 우리는 형상적으로 "은빛 수리개"라고 부릅니다.중국 항공보수 영역의 수많은 공백을 메워 "은빛 수리개"의 수호신으로 불리우는 사람이 있는데요,그가 바로 중국인민해방군 공군 장비부 고급공정사이며 전문기술대좌인 리광남입니다.

중국 해방군의 이름난 영웅모범이며 중국 조선족의 자랑찬 아들인 리광남 대좌는 일전에 "감동중국 조선족걸출인물"로 선정됐는데요,장장 40여년간 하늘과 인연을 맺은 땅의 아들-리광남은 과연 어떤 분인지,취재를 다녀온 본방송국 강옥기자와 함께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강기자,리광남 대좌와의 만남이 이번이 처음이 아니라고 들었습니다.특별한 인연이라도 있나요?

강:네, "리광남은 우리 나라 항공보수령역의 허다한 공백을 메워 하늘을 나는 전투기-'은빛 수리개'의 수호신으로 불리는 우리 민족의 자랑찬 아들이다."이는 제가 연길시 건공소학교에 다닐 때 리광남 사진전시 해설을 하면서 기억에 또렷이 남았던 한 대목입니다.건공소학교는 리광남대좌의 모교이기도 한데요,그때 모교의 해설사에 등장한 리광남대좌는 학생들에게 민족과 나라를 위해 인생을 빛내고자 하는 꿈을 심어준 우상이였습니다.그때 뵜었던 모교 선배님을 취재하게 되였는데요,제가 만난 리광남대좌는 해설사에서 읽던 글속의 영웅인물이 아니라 피와 살이 있는 생생한 인간이였습니다.

MC:리광남 대좌는 고향이 연변이라고 들었습니다.조선족 농민가정에서 태여난 땅의 아들과 하늘을 나는 은빛 수리개의 인연,참 궁금합니다.

강:1970년 리광남은 스무살의 열혈 나이에 참군했는데요,그가 배치받은 부대는 중국인민 해방군 공군 모 사단이였습니다.난생처음 비행장에 줄느런히 서있는 100여대의 전투기를 보면서 리광남은 가슴이 울컥해 났다고 합니다.리광남 대좌의 말씀 한번 들어보실가요?

(음향1-리광남)

"저녁에 가정사가 생각났습니다.맏형님은 7살때 자동차 구경을 나섰다가 생죽음을 당했습니다.집에 편지를 썼습니다.부대에 와서 내손으로 비행기를 만지고 검사 수리할수 있는 일을 하게 됐다고 썼습니다.어머니가 편지를 보내왔는데 나라에서 이렇게 큰 중임을 준다는것이 간단치 않으니까 사업을 꼭 잘하라고 썼습니다."

강:이렇게 농민의 아들이 공군 정비사가 된 자부심,형님 몫까지 합쳐 나라를 위해 모든것을 바치겠다는 결심을 리광남은 장장 40여년간 실천해왔습니다.

MC:네, 현대 공중전은 분초를 단위로 하는 싸움이 아닙니까?그만큼 공군 정비사들이 짊어진 직책도 무겁다고 생각합니다.도전으로 가득찼을 공군 정비사의 생활,궁금합니다.

강:네,매일매일이 도전이였다고 리광남 대좌는 말합니다.1973년,아직 신병이였던 리광남은 오랜 "고질병"으로 내려오던 기술난제에 봉착했습니다.당시 비행기는 발동기 두대를 각기 작동시켰는데 순서가 틀리거나 활주로의 곁바람 방향이 틀려도 발동기가 과열 때문에 타버리는 페단이 있었습니다. 리광남과 그의 전우들은 현장에서 밤낮을 이어가며 발동기의 작동시간을 단축시키기 위한 노력을 기울였습니다.리광남 대좌입니다.

(음향2-리광남)

"발동기 두대를 동시에, 원래시간보다 짧게 ,원래시간은 90초를 넘는데 30초를 단축시켰습니다. 공중전투는 분초로 계산하는데 30초라는것은 전투의 끝을 의미합니다.1973년에 그 기술로 발동한 비행기가 외국의 정찰기구를 발견했습니다.만약에 발동이 늦어 우리가 관할하는 범위를 지나갈때는 비행기가 올라가서 그 목표를 발견하지 못하지요.그 당시 가장 크게 장려한것이 심양군구에서 과학기술 혁신 기념책이라는 수첩을 줬습니다.정신상의 그 고무가 오늘까지 계속되고 있습니다."

강:리광남 대좌는 오늘도 그 수첩은 기술혁신의 참된 보람을 되새기게 하는 기념품으로 되고 있다고 말합니다.

MC:네,비행기 관련 기술은 오늘까지도 첨단과학기술에 속하는 부분인데요,그만큼 비행기 정비사에 대한 기술적 요구가 상당히 높은걸로 알고 있습니다. 입대당시 리광남은 초중졸업생이였던것으로 알고 있는데요,"비행기박사"로 불리우기까지 수많은 노력을 기울였으리라고 생각합니다.

강: 워낙 학교 때부터 수재로 불렸던 리광남은 독학으로 고중과 대학의 리과 과정을 마치며 국내외 비행기보수와 관련한 전문교재를 수없이 탐독했습니다.청화대학 전자학과 과정도 독학으로 마치는 등 남다른 재능을 과시했습니다.사업상 일터를 떠날수 없는 상황에서 리광남은 또 중국인민해방군 제2 항공학원에서 3년제 단과 통신교육과정을 마치면서 지식과 재능을 착실히 쌓아갔습니다.

MC:리광남은 이런 노력들을 바탕으로 한번 또 한번의 기술난제들을 풀어갑니다.

강:그렇습니다. 1987년 ,리광남은37세의 젊은 나이에 우리 나라 항공항천공업부 기술전문가로 초빙되여 더 높은 차원에서 국산비행기 설계,제조,사용 등 분야에서 활약했습니다. 비행사들로부터 "비행기박사"로 불리웠던 리광남은 말 그대로 "산 컴퓨터","산 회로도", "산 데이터베이스"였습니다.24년간 군부대 제일선에서 비행기 정비사로 있으면서 리광남은 비행기의 크고 작은 고장을 도합 1000여차 해결했고 선후로 5개 기종,약20개 기형의 비행기를 보수했는데 한번의 오차도 발생하지 않았다고 합니다. 그동안 그의 연구개발, 기술혁신이 공군부대에 가져다준 리익은 수자로 이루다 계산하기 어렵습니다.

MC:참으로 대단합니다. 1994년부터 리광남 대좌는 북경공군장비부 기관 고급 공정사로 전근되여 전 공군의 항공장비 전업기술 관리사업을 책임졌다고 들었습니다.이제 보다 높은 차원에서 첨단기술응용을 향한 도전장을 내밀었죠?

강:그렇습니다.항공기는 여러 과학의 집성물이라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항공기 운행에서의 여러가지 난제와 어려움을 해결하면서 리광남대좌는 영역을 넘나드는 여러가지 과학지식을 장악한 명실상부한 "잡가"로 되었습니다.그는 점차 비행기 전등에 관심을 돌리게 됩니다.리광남 대좌입니다.

(음향3-리광남)

"비행기 바깥조명 백열등의 월프람선은 근 200여년의 역사가 있는데 전기가 들어간후 열로 발광합니다.이것이 가장 큰 약점은 진동을 받으면 끊어지는것입니다.특히 편대를 할때 밤비행을 하면 불을 보고 판단하는데 잘못하면 비행기가 부딪칩니다.리론상으로 볼때 반도체 조명이 성능이 온정하고 견고합니다. "

강:지난 세기 90년대부터 리광남대좌는 중국에서 가장 먼저 반도체조명연구발명 및 실시공정방안을 제출하고 중국에서 제1대 항공용반도체 냉광원 조명공정을 추진했습니다.비행기가 추락될 때 14배의 중력가속도가 가해지면 비행기는 산산이 해체됩니다.리광남대좌는 중력가속도가 20배까지 가해지는 혹독한 실험을 통해 비행기가 해체되여도 조명은 안전하도록 담보했습니다. 몇년간의 지면실험을 거쳐2000년에는 공중실험을 진행하고 검증에 통과되여 반도체 조명은 현재 중국 육해공군에 전면적으로 보급되고 있습니다. 소공률 반도체조명 관련기술은 세계적으로 중국에서 처음 대량으로 항공에 응용하고 있습니다.

MC:항공용 반도체 냉광원기술에서 성공한후 리광남대좌는 또2006년부터 냉광원기술을 민용화 하는 연구를 시작했다고 들었습니다.

강:그렇습니다. 현재 반도체 랭광기술 및 각종 실용제품은 기본적으로 성숙되였고 소공률 가로등, 공장용 전등 및 각종 실내용 전등,경관등은 지난 2008년부터 북경의 일부 거리, 실내에서 시험사용 혹은 실제사용 중입니다.

리광남대좌는 10년간 베이징시 인민정치협상회의 위원으로 있으면서 수도개혁과 발전 및 민생에 관련된 70여건에 달하는 제안을 제출했습니다. "베이징이 전국에서 선참으로 유지보수 공업체제를 건립할데 관한 제안"과 관련한 론문은 "베이징공업발전 전략연구론문집"에 수록되였고 그가 제기한 "형광등 오염을 제거하고 새로운 조명기술을 보급할데 관한 제안" 등은 정협의 우수제안으로 평가받았습니다.리광남대좌는 또 정부관련 부문의 위탁을 받고 "과학적으로 빛을 쓰고 건강하게 조명하자"는 제목으로 된10여만자의 정부과학기술보급 저서도 펴냈습니다.

MC:어찌보면 부지런함을 초월해 악착스러울 정도로 일에 대한 리광남대좌의 열정과 태도는 남다른것 같습니다.이런 리광남 대좌가 생사도 여러번 넘나들었다고 들었습니다.

강:네,직업상 비행기가 공중에 뜬다하면 고도의 집중상태에 들어가면서 머리가 팽팽해진다고 합니다.전투기 때문에 불철주야 나날을 보내고 있던 리광남은 언제인가부터 몸에 붉은 등이 켜진 줄을 몰랐습니다. 그의 말을 빈다면 전투기의 심장에 생긴 고장은 수도 없이 제거했지만 자신의 심장에 생긴 탈은 미처 발견하지 못한 것입니다.

1989년, 항목회보차로 북경에 왔던 리광남은 부대로 돌아가던 도중 갑자기 심근경색이 발작했습니다. 병원에서 그는"보편성전벽심근경색"이라는 진단을 받았습니다.사흘이 지났지만 여전히 혼수상태에서 깨여나지 못했고 병원에서는 그의 후사를 준비하라고 통지했습니다.사흘만에 혼수상태에서 깨여난 그는 안해도 알아보지 못하는 큰 "실수"를 저질렀습니다.리광남 대좌입니다.

(음향4-리광남)

"구급해서 3일만에 눈을 떠서 영도와 안해를 알아보지 못할때 한사무실에서 사업하는 전우는 알아봤습니다.그당시 머리에 남았다는것이 베이징에서 비준받고 전군에 생산해 내보내야 하겠는데 설계도가 고쳐질 부분이 있다는 그것밖에 생각 나는것이 없었습니다."

강:리광남은 병상에서 관련 연구과제 수정작업을 마쳤습니다.직장으로 돌아온 후 그는 계속해 "전투기의 공중 단발사격시 교류전기가 단절되는 문제" 등 중대한 고장들을 수차 제거했으며 수많은 과학연구 학술론문들을 완성했습니다. 리광남은 지금까지 "공군기술골간","부대와 전국에서 자습으로 인재가 된 우수인물","전군 뢰봉학습 선진 모범인물"등 수많은 영예를 안았습니다. "전국 제1회 청년과학기술창업상", "세기적 중국청년 걸출인재"로 선정됐으며 전군영웅모범으로 되여 강택민 등 중앙지도자들의 접견을 받았습니다.리광남은 "공군 사회주의정신문명 기준병"으로 명명받고 1등공을 수여받았습니다. 1994년 공군 정치부에서는 전 공군에서 리광남을 따라 배울데 관한 결정을 내렸습니다. 2001년 8.1영화제작소에서는 특별히 리광남을 소재로 한 영화 "은빛 수리개의 수호신"을 제작했습니다. 그 영화의 주제곡 제목이 바로 리광남의 성품을 상징하는 <<굳센 사나이>>였습니다.

MC:<<굳센 사나이>>,솔직히 유명세를 타고 있는 리광남 대좌가 마음만 먹으면 부자가 되는일은 별로 어렵지 않았을 같습니다.하지만 돈 앞에서도 흔들려본적이 없는 <<굳센 사나이>>였다고 들었습니다.

강:그렇습니다.실제로 주변에는 연구밖에 모르는 리광남대좌를 보면서 하루빨리 제대하고 지방에 돌아가서 특장을 이용해 돈을 벌라고 권고하는 사람들도 적지 않습니다.또 국내외 유수의 기업들에서는 후한 대우로 그를 초빙하려 했다고 합니다.하지만 리광남대좌는 모두 거절했습니다.무엇때문에 이렇게 애쓰는가는 물음에 리광남 대좌는 1994년 연변인민방송국 생방송프로그램에 참여했을때의 이야기를 들려줬습니다.그의 말씀 들어보시지요?

(음향5- 리광남)

"어떤분이 당신이 군인의 몸으로 사업하고 일체를 바치는것은 이해된다,당신은 군인이다.보수도 없이 심지어 자기보수를 바치면서 사업하는데 만약에 래일 당신이 군복을 벗고 지방에 올때는 그렇게 할수 있는가 하고 물었습니다.이 물음이 가장 인상에 남습니다.사상의 불꽃이 튀는 물음이였지요."

강:실제적이고 예리한 질문에 리광남 대좌는 이렇게 대답했다고 합니다.리광남 대좌입니다.

(음향6- 리광남)

"사람이 인생에서 가치있게 살자면 우선 평형을 찾아야 한다고 말했습니다.정신평형과 물질평형이 있는데, 물질평행에 대해 나는 농민의 아들이다.당시 중국에 7억 농민이 있는데 물질적으로 봐도 제대해도 나는 7억농민가운데 상층에 속하는 물질을 국가에서 보증하는데 물질상에서 이미 평행을 이뤘기에 계속 봉사하고 분투할것이라고 말했습니다."

강:리광남대좌는 늘 군부대가 오늘날의 자신을 육성했고 자신이장악한 기술과 지식은 개인것이 아니라면서 계속 국가와 군을 위해 참답게 봉사하고 분투해야 한다고 말하고 있습니다.

MC:네,리광남대좌는 이미 퇴직한걸로 알고 있는데요.요즘도 예전 못지않게 바삐 보내신다고 들었습니다.

강: 퇴직후 그는 제1대 비행기부터 최신식 비행기에 이르기까지관련 기술을 총화한 700여만자에 달하는 3부작 저서를 집필했습니다. 건강과 식품안전이 백성들의 최대관심사로 떠오르면서 요즘에는 또 물과 전기를 이용한 친환경,친인류 발명도 연구하고 있습니다.리광남 대좌는 요즘도 매일 아침 여섯시반이면 어김없이 집문을 나서는데요,향후 사업에 대해 리광남대좌는 이렇게 말합니다.

(음향7- 리광남)

"나이 60이 넘으니까 왜 60이 청춘이라하는지 도리가 있는 같습니다.새로운 세포가 생깁니다.공개적인 직무에서 퇴직할때 인생의 한단락을 종말짓고 새로운 출발을 하는것입니다.아직까지 스스로 분석해볼때 기술의 세포는 남아 있는 같은데 기술의 세포를 마저 쓰자 하는것이 목표이고 그래서 기술을 능력껏 해보고 싶고 자신의 인생을 한번 총화해보고 싶습니다."

MC:참 여전히 퇴역을 모르는 군인이네요.

강:그렇습니다.취재를 마치면서 저희는 리광남 대좌에서 중국인민해방군 공군 장비부 공급공정사,전문기술대좌,북경시 정협위원,비행기 박사 등 허다한 명예와 타이틀가운데 어떤 사람으로 기억되고 싶은가고 여쭤봤습니다.,리광남대좌는 참다운 인간이였다고,인생을 참답게 살았고 가치있게 살았다고 평가받고 싶다는 소박한 염원을 전했습니다.

MC:네,오늘도 지칠줄 모르는 열정으로 끊임없는 탐구의 길을 걷고 있는 리광남대좌에게 다시 한번 경의의 박수를 보냅니다.강옥기자.오늘 말씀 고맙습니다.

강:감사합니다.

MC:지금까지 "감동중국 조선족걸출인물"로 선정된 중국인민해방군 공군 장비부 공급공정사-리광남 전문기술대좌의 이야기를 전해드렸습니다.

이상으로 이 시간 [사회생활] 방송을 전부 마치겠습니다. 지금까지 애청해 주신 청취자 여러분 대단히 고맙습니다. 이 시간 진행에 박은옥, 김금철이였습니다. 여러분 안녕히 계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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