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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회 대표,위원들 "전세기 대신 기차 선택"
2014-03-03 17:20:30 cri

올해 전국 양회(전국인민대표대회, 중국인민정치협상회의 연례회의)에 많은 성과 시의 대표,위원들이 전세기 대신 일반 항공편이나 기차로 회의개최지인 베이징에 도착했다. 공항의 한 직원은 기자에게 "올해 수도공항은 호남, 티베트,강서의 위원들만 영접했다. 왕년에 비해 올해 눈에 띄는 다른 점이라면 위원들이 전세기 대신 일반승객들과 함께 여객기를 타고 도착한 것이다. 호남성에서 온 위원들은 비행기가착륙한 후 공항청사까지 일반 셔틀버스를 탔다."고 전했다.

전국 양회는 중국인 정치생활중의 대사이다. 어떤 교통도구를 이용하는가 하는 간단한 문제이지만 "일부 성급지역 대표와 위원들이 회의용 전세기를 취소했다"는 뉴스는 네티즌들이 관심하는 이슈로 되었다. "검소한 회의기풍을 찬성한다." "이것이야말로 진정한 대중노선이다." "일찍부터 이랬어야 했다." 이런 인터넷 댓글들은 제일 소박한 요구를 반영한다. 바로 "검소한 양회"는 참가자들의 출발부터 시작되며 대표,위원들이 비행기에 오르는 그 시각부터 시작된다는 것이다.

양회 대표,위원들이 전세기를 취소한 행동의 "절약효과"를 절대 과소평가해서는 안된다. 사실 베이징에 와서 양회에 참가하는 대표,위원들이 전세기를 타느냐 일반 항공편을 이용하느냐, 기차를 타느냐 하는 선택에 따라 산생되는 교통비용은 큰 차이를 보인다. 대표,위원들이 전에 이용했던 전세기가 어떤 가격대인지는 모르지만 자료를 찾아보면 기업들이 회의용 전세기를 띄울 경우 한번 뜨기만 하면 사용료가 십몇만에서 몇십만원 인민폐에 달하고 시간당 가격대가 책정되어 있다고 한다. 당연히 이는 고소비에 속한다. 양회 대표,위원들은 응당 이런 고소비와 관련한 모든 혐의를 피해야 할것이다.

전에 대표,위원들이 타고 온 전세기에서는 거의 해마다 고정 "프로그램"이 있었다. 바로 샴페인을 터트리고 케익을 자르는 행사이다. 만미터 상공에서 환호성속에 양회가 곧 시작된다는 기쁨을 함께 누리고 회의의 원만한 성공을 미리 축하하는 것이다. 과거에는 이런 전통적인 행사가 당연한 것으로 여겨졌지만 기풍을 전환하고 절약과 검소함을 강조하는 오늘에 와서 대중들이 바라는 것은 검소하고 실용적이며 효율높은 양회이다. 전세기를 취소했으니 샴페인을 터트릴 일도 케익을 자를 일도 자연스레 없어진 것이다.

전세기를 취소하고 일반 항공편이나 기차를 타는 행위는 대표, 위원들의 친서민 이미지를 보여줄수도 있다. 과거의 보도로 보면 전세기를 타고 상경하는 대표,위원들을 위한 "귀빈대기실"이 있고 생화와 플랭카드가 이들을 맞이하고 바랬다. 또 이들의 전세기를 우선적으로 출발시키기도 했고 수도공항에는 양회 전세기 전용주차위치도 마련돼 있었다. 이런 행위는 기실 양회 대표,위원들의 특권을 크게 부각시키는 것이었다. 사실상 대표들은 인민의 대표이고 위원 역시 인민의 위원이다. 이들이 양회라는 정치행사에 참여할수 있는 기회는 인민이 준것이니 우대나 특권을 누려서는 안될 것이다.

전세기 대신 기차를 타고 일반 승객들과 함께 어울리는 행위, 이는 대표,위원들의 서민화 이미지를 두드러지게 하고 더욱더 현실을 파악하고 업무기풍을 전환하도록 할것이다. 이는 또 진정으로 대중노선을 실행하고 민주권리를 더욱 잘 행사하며 대표,위원들이 자기의 책무를 잘 이행하도록 함으로써 대표,위원들의 훌륭한 사회적 이미지를 만들어 갈것이다.

"바른 회의기풍이 바로 양회의 형상을 대표한다." 아직도 전세기를 타는 대표,위원들이여, 당신들도 "전세기 대신 기차에 오를 것"을 권고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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