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 녜, 그럼 계속해서 장춘의 황옥금 청취자가 보내주신 편지 사연 만나보겠습니다.
남: 한창송 선생님 송휘선생님, 안녕하십니까, 새해의 인사를 드리지 못해 매우 미안합니다.
해마다 3월 초에 열리는 정협회의와 전인대 회의도 이미 성과적으로 폐막했습니다. 회의에서 새 지도부가 지난 1년래 거둔 커다란 성과와 제반 정책들을 총화하고 향후 일년간의 정책들을 제시해 우리 서민들에게 국가의 빛나는 앞날을 시사해 주었는데 이를 통해 우리의 마음이 한결 더 가볍고 편안해 지고 있습니다.
오늘의 행복을 생각할 떄마다 세상을 떠난 수천수만의 열사와 선배들을 잊을 수 없습니다. 하여 다가오는 4월 5일 청명절을 맞이하면서 세상을 뜬 남편을 추모하는 글을 썼습니다. 이 편지와 함께 보내겠습니다.
그리워라 남편이여!
기쁨도 즐거움도 함께 나누고
아픔도 슬픔도 함께 겪으면서 힘들고 어려울땐 든든히 바쳐주고
괴로울 땐 힘내라며 눈물 닦아 주던 그대;
그대의 빈자리에서 추억의 쪼각들만 새록새록 되살아나고
그대의 빈자리엔 사랑과 잊지 못할 그정이 깊이깊이 박혀져 있거늘,
그대모습 아직도 눈앞에 생생하고
그때 우렁찬 목소리 아직도 귓전에 쟁쟁한데
어찌하여 기약없이 떠났나요?
나홀로 남겨두고 그렇게도 총망히 가셨나요?
칼로도 벨수 없는 그정, 세월의 흐름에도 잊을 수없는 그정
내눈을 감은 들 어찌 잊으리까,
아 그리워라 다시 돌아올길 없는 나의 남편 그대여!
장춘시 애청자그룹 경제개발구소조
황옥금
여: 다가오는 청명을 계기로 남편을 그리는 글을 써서 보내주셨는데요, 끈끈한 부부의 정, 남편에 대한 애틋함이 담겨 있는 감동적인 글이었습니다. 남: 부부 인연은 전생으로부터 온 것이라 숙명처럼 정해져 있다는 말도 있긴 한데요, 그토록 많고 많은 사람들가운데서 두 사람이 부부의 연을 맺어 함께 생활한다는 것, 생각해보면은 참 운명적인 일이기도 한 듯 싶습니다.
여: 그렇습니다. 많은 부부들 특히 젊은 부부들에게 귀감이 될만한 좋은 글이었습니다. 황옥금 청취자 감사합니다.
남: 보내주신 3월의 퀴즈답안도 보내주셨는데요, 감사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