녀: 소년선봉대 대원들로 구성된 홰불 방진이 들어오고 있습니다. 중국 소년선봉대는 중국 어린이들의 대중조직입니다. 중국의 7살에서 14살까지의 어린이들은 거의 모두 소년선봉대 대원입니다.

올해는 중국 소년선봉대 설립 60주년이 되는 해입니다. 60년간 소년선봉대는 조국과 함께 하고 시대와 함께 했으며 포용력 있는 집단으로 힘차게 성장하는 대오로 되었으며 여러 민족 어린이들이 부지런히 공부하고 유쾌하게 생활하며 전면적으로 발전할수 있도록 교육, 인도했습니다. 조국의 내일을 위해 사회주의 현대화위업을 위해, 중화민족의 위대한 부흥을 위해 광범한 소년선봉대원들은 시시각각 준비하고 있습니다.

남: 5천여명 어린이들이 손에 채색기구와 화환을 들고 들어옵니다. 만개한 꽃바구니 모양을 한 이동식 무대차는 조국의 발전전망이 꽃처럼 아름다울것임을 상징합니다.

오늘의 어린이들은 개방의 시대에 자라고 있습니다. 개방된 사회환경은 중국의 개혁개방 정책에서 기인됩니다. 개혁개방으로 사회구조가 전면적인 전환을 가져왔고 중국은 새로운 역사단계에 들어섰습니다. 정치정세와 사회질서가 날로 안정해지고 경제 발전속도가 점점 빨라지고 있으며 사상, 문화환경이 날로 좋아지고 여러가지 사업은 날에 날마다 향상되는 국면을 보이고 있습니다. 이 모든것들은 어린이들에게 유리한 성장환경을 마련해 주었습니다.

녀: "조국을 노래하자"는 웅장한 악곡이 연주되면서 어린이들이 손에 들었던 기구를 공중으로 날려보내고 환호속에서 금수교로 달려갑니다. 6만마리 평화비둘기가 창공으로 나래쳐 오릅니다. 화사한 웃음과 화려한 꽃송이들, 색색의 기구들, 흰 평화비둘기들로 천안문광장은 이미 꽃의 세계, 노래의 바다로 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