朱正善
2019-05-08 15:34:31 출처:cri
편집:朱正善

진달래축제, 볼거리 먹거리 풍성한 ‘진달래의 향연’ 펼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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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량한 겨울이 지나고 봄 기운이 약동하며 산과 들에 연분홍 진달래가 꽃망울을 터치며 피여나는 희망의 계절이다. 해마다 이맘때 쯤이면 화룡시 서성진 진달래민속촌은 진달래축제를 펼쳐 한해 계절성 축제의 시작을 알린다.

4월 27일 오전, 중국•화룡 제11회 장백산진달래국제문화관광축제가 화룡시 서성진 진달래민속촌에서 성황리에 개막되었다.

정연하게 줄지어 선 조선족민족특색의 기와집들이 산과 들에 옹기종기 피여있는 연분홍 진달래꽃과 어우러져 꽃대궐 속의 무릉도원을 방불케하는 진달래민속촌이다. 

이른아침부터 연분홍 고무풍선들이 파란 하늘에 두둥실 떠 있는 진달래민속촌 주차장은 빈자리 하나 찾아보기 힘들 정도로 자리를 메웠고 축제장으로 가는 도로와 입구는 축제를 만끽하러 온 관광객들로 인산인해를 이루며 축제의 분위기로 넘쳤다.

주변 야산이며 진달래꽃 언덕이며 강변 도로며 축제장 입구에는 다양한 포즈를 취해 가며 기념촬영을 하는 관광객들의 샤터 소리가 이곳 저곳에서 연신 터진다. 벌써부터 꽃놀이에 흥뻑 취한 이들의 웃음소리도 즐겁게 피여오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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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막식에 앞서 오전 9시, 전통주 빚기, 씨름, 널뛰기를 비롯한 민속체육공연이며 전통 혼례, 탈춤, 떡치기를 비롯한 민속공연이 의정 대로 펼쳐지며 축제의 흥을 돋구어준다.

민속공연의 백미인 조선전통민속혼례공연은 조선족전통 혼례복장을 차려 입은 신랑, 신부가 조선족 전통 결혼식 과정을 그대로 재현하면서 보는이들을 감탄케 했다.

오전 10시, 진달래민속촌 경축광장에서 진달래축제의 개막식이 펼쳐졌다.

화룡시당위원회 상무위원인 소지원(苏志远)선전부 부장은 축사에서 축제장을 찾은 내빈과 관광객들에게 환영을 표하고 나서 “이번 진달래문화관광축제는 연변 ‘관광흥주’전략을 포치하고 화룡특색의 민속문화, 관광자원, 가난구제산업성과를 남김없이 전시하여 화룡문화관광산업의 번영발전을 추진함과 동시에‘장백산 아래 진달래, 가장 아름다운 중조 변경선’도시브랜드를 구축하는 것을 취지로 마련되었다”고 피력했다.

길림성민족사무위원회 김명철 부주임이 징을 울려 중국•화룡 제11회 장백산진달래국제문화관광축제의 개막을 선언했다. 개막을 알리는 예포소리와 함께 가무단과 시민단체의 흥겨운 민족가무와 민속악기 연주공연들로 마련된 개막식공연이 펼쳐지면서 현장분위기를 고조에로 이끌었다. 성수 난 관광객들은 흥겨운 노래가락에 맞추어 덩실덩실 춤을 추기도 하고 흥얼흥얼 노래를 따라 부르기도 하면서 너도나도 축제의 도가니 속에 빠져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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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현장에서는 진달래촌 민속미식체험, 진달래농특산품전시, 진달래회화전시,‘관광흥주’문화관광상품추천소개회 등 행사들이 마련되여 풍성하고 다양한 볼거리와 먹거리,즐길거리들을 선사했다.

진달래문화관광축제는 2006년부터 11회째 이어지면서 국제화, 민속화, 생태화 및 시장화 특색을 살려 영향력 있는 지역문화관광축제 브랜드로 자리매김했다. 특히 올해 축제는 보다 방대하고 이색적인 규모와 행사 내용으로 마련되였다.

길림화룡농촌상업은행주식유한회사에서 주최하고 중국인민재산보험주식유한회사 화룡분회사와 화룡시 진달래 문화전파유한책임회사에서 후원하며 화룡시진달래관광봉사유한회사와 화룡시로리커관광유한회사에서 공동으로 주관한 이번 진달래문화관광축제는‘천년의 골짜기• 꽃물결 출렁이는 화룡, 아름다운 봄날을 약속하다’를 주제로 하고 있다.

축제는 4월 27일부터 5월 4일까지 화룡시 서성진 진달래촌을 주회장으로, 화룡시 ‘진달래 비단의 길’ 전자상무산업단지를 분회장으로 하여 풍성하고 주렁진 행사들을 펼쳤다.

출처: 길림신문 
편집/기자: 리전, 김성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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