权香花
2019-08-14 09:54:29 출처:cri
편집:权香花

양려평 무용극 “십면매복” 미국 첫 공연 호평일색

중국무용가 양려평(楊麗萍)이 창작한 무용극 “십면매복”이 일전에 뉴욕 링컨센터 데이비드 코크(David H. Koch Theater)극장에서 상연되었습니다. 2015년에 출품한 이 무용극은 최초로 미국 무대에 등장했습니다. 

초나라와 한나라 전쟁을 배경으로 한 이 무용극은 현대무용, 중국 민속악, 경극, 쿵후, 전지, 장치예술 등을 과감히 융합해 해하전투의 웅장한 장면과 패왕별희의 처량하면서도 부드러운 정감을 부각했습니다. 

양려평은 공연에 앞서 신화사 기자와의 인터뷰에서 “십면매복”은 실험작이라면서 중국 문화기호와 예술적 경지로 미국 관중들의 마음을 사로잡아 그들이 중국의 독특한 미학을 마음속으로 느끼길 바란다고 전했습니다. 

수천개의 “가위”가 상단에 드리워 섬뜩한 빛이 번쩍거리는 무대에서 배우들은 춤을 추거나 오고가는 등 몸짓으로 전반 무용극을 이어주는 전쟁분위기를 강조해 놀라운 시각적 효과를 자아냈습니다. 

공연이 끝나고 양려평이 단원들과 함께 무대에 올라 인사를 하자 장내는 관중들의 박수 소리와 함성소리로 들끓었습니다. 

출판사 편집을 맡고 있는Diana Gill은 “십면매복”은 매우 인상적이라며 최근 년간 본 작품들 중에서 가장 훌륭하다고 말했습니다. 

반백이 넘은Chuck Oliver은 중국문화에 흥취가 많아 초한전쟁의 배경에 대해서도 잘 알고 있었습니다. 그는 이 무용극은 상상력이 매우 강한 작품이라고 평가했습니다. 그는 모든 관중들이 이 다채로운 무용과 강렬한 감정표현에 신선한 충격을 받았을 것이라며 앞으로 보다 많은 이런 중국예술작품이 미국에서 공연되길 바란다고 전했습니다. 

링컨센터 2019년 “모차르트예술절”의 주요공연인 “십면매복”은 8일부터 10일까지 데이비드 코크에서 연속 3회 상연되었습니다. 

번역/편집: 권향화
korean@cri.com.c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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