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사주 정원 풍경(사진: 劉瑜)
중경시 유중구(渝中區)에 위치한 금사주(金沙洲) 화원호텔은 지난세기 말에 건축된 옛 건물이다. 최근 이 곳은 새롭게 개조되어 도시의 '비밀정원'으로 각광받고 있다.
금사주에 들어서면 울창한 수목과 정교한 건축이 눈이 뜨인다. 유럽풍 연회 홀을 지나면 그리 크지 않은 깔끔한 잔디가 이목을 끌고 있으며 좌측에 있는 바는 힐링의 시간을 마련한다. 푸른 숲으로 이어진 작은 길을 지나면 이색적인 건물들이 줄지어져 아름다운 풍경을 이루고 있다. 모로코 풍격의 인테리어와 다양한 테마로 된 건물들은 관광객들에게 색다른 체험을 제공한다.
유럽풍 연회홀(사진: 劉瑜)
금사주는 작지만 아름다운 '비밀정원'으로서 새로운 생활방식을 구현한다. 연회와 파티가 가능한 호텔이면서 다양한 예술과 문화를 체험하는 힐링의 공간이기도 하다.
금사주는 마치 힐링의 정원마냥 복잡다단한 도시에서 일하는 사람들이 잠시 도심을 떠나 잠간의 편한 시간을 보낼 수 있는 좋은 선택이 되고 있다. 금사주의 탈바꿈은 유중구 도시의 변화를 보여줄뿐만 아니라 옛 중경과 현지인들의 새로운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모로코 풍 민박(사진: 劉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