朱正善
2019-12-13 10:31:22 출처:cri
편집:朱正善

제1회 리욱 문학상 시상식 연길서 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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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조선족시인의 이름으로 명명한 첫 문학상인 ‘제1회 리욱문학상 시상식’이 연변동북아문학예술연구회의 주최로 12월 7일 오전, 연길시 한성호텔에서 개최되었다. 

연변동북아문학예술연구회와 연변시인협회 부분 회원들이 참가한 시상식에서 동북아문학예술연구회 방순애 회장이 개회사를 하고 연변대학 우상렬 교수(차홍화 대독)가 리욱시인 소개를 하였으며 최룡관 시인이 평심보고를 하였다.  

중국조선족문학의 개척자와 대표자의 한사람인 리욱(1907-1984)시인은 1924년 서정시 《생명의 례물》을 처녀작으로 문단에 데뷔하였으며 해방 전후를 이어오며 연변 땅에서 한시, 소설, 수필, 번역 등 문학창작활동을 활발하게 진행해 중국조선족문학사에서 굵직한 획을 그은 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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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룡관은 보고에서 강시나의 하이퍼 시집 《굴레 씌운 말 탈출기》와 한설매 시인의 하이퍼 동시집 《애기 바람 꿈》이 각각 리욱문학상 성인시집상과 동시집상을 수상하게 되었다고 하면서 전자는 돌연변이 수법의 유연한 표현으로 시의 본질인 애매성이 짙고 후자는 시에 표현되는 이미지들이 가상적이고 환상적인 동시에 천진란만한 꿈이 넘쳐 흘렀다고 그 수상 이유를 밝혔다. 

출처: 길림신문
편집/기자: 김태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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