林凤海
2020-01-16 10:40:50 출처:cri
편집:林凤海

희망으로 들끓는 사람들

 "나는 학생이기 때문에 공부를 잘하여 장래에 당신들께 보답하겠습니다. 애심인사들에게 감사드립니다."

이는 올해 14살인 왕상의(王相义)소녀가 연변희망애심협회 연도 총화모임에서 올린 인사말이다. 
연변희망애심협회 회원들은 사랑으로 넘쳤던 2019년을 보내며 '나와 나의 조국',   '사랑의 기여'를 열창하였다.
지난 한해만 해도 그들은 18개 학교의  불우한 아이 21명에게 사랑의 성금 8만4500원, 연변성주체육구락부 고아들에게 7천원, 장안애심복리원 기숙사 건설에 1만원을 보내주었고 여러 고아원에 식품과 부식품을 보내주고 경로원 노인들의 이발을 담당하는 등 애심활동을 이어왔다.
10월 12일에는 연길수무집단, 민들레문화교류협회, 도시농촌주택건설국과 손잡고 95명의 애심인사들을 조직하여 도문애심복리원의 옥수수 가을걷이도 도와주었다.
이토록 그들의 사랑의 손길하에  불우한 아이들도 밝게 자라나고 있다. 
이들은 4년전부터 태양촌에서 장기 환자 아버지와 자페증 동생을 보살피며 소녀 주부로 어렵게 공부하는 왕상의를 도와 해마다 5천원의 성금을 보내주었다. 지금  연길시12중에 재학중인 왕상의는 집안 형편 때문에 매일20리 길을 걸어서 통학하면서도 전시 중학생시랑송에서 우승을, 전시 장거리달리기에서 1등을 따냈으며 신심 가득히 밝은 웃음을 띤 소녀로 자라나고 있다. 
화룡복동탄광학교에서 장애인 아빠손에서 어렵게 공부하는 박선아 자매도 이 협회의 도움을 받으며 우수한 학생으로 자라고 있다.
2012년 8월에 설립되여 지금 200여명 애심인사들이 모인 연변희망애심협회에서는 연변대학과학기술학원 AMP애심협회, 화룡후대관심친목회, 연길노인뢰봉반, 한국 4.19애심회 등 애심단체들과 손잡고 긍정에너지를 전파하는 사회공익사업을 널리 진행하고 있다.
 
박철원
2020.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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