李明兰
2020-02-14 19:00:00 출처:cri
편집:李明兰

무한 78세 고령 확진자 완치 퇴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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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코로나19와의 싸움에서 과학적인 치료, 환자의 의지, 가족의 관심은 모두 중요한 무기로 된다. 설사 나이가 많은 위중 환자일지라도 바이러스를 이겨내고 최종적으로 완치될 수 있다.

올해 78세의 무한사람 노(盧)씨는 1월초 코로나19 감염으로 확진되어 격리 병실에 들어갔다. 아내 원(袁)씨가 날마다 도시락을 가져왔다. 노씨는 날마다 위쳇을 통해 아내한테 ‘메뉴를 주문’했고  '맛평’을 했다. 반달 남짓한 동안 원씨는 남편이 요리 솜씨를 칭찬하는 메시지를 위쳇에서 읽을 수 있었다. 그런데 1월 11일 5시 경, 노씨는 아내에게 이날 더이상 도시락을 가져오지 말라고 메시지를 보냈다. 남편이 입원한 후 아내가 읽은 메시지 중 가장 걱정되던 메시지였다.

당시 그들에게는 노씨의 고열이 내리지 않는 것은 제일 골치거리였다. 그러나 의사에게는 노씨의 나이와 노씨 신체건강 상황이 제일 어려운  문제였다.

노씨의 치료를 맡은 화중(華中) 과학기술대학 동제(同濟)병원 호흡위중증세 의학과 조건평(趙建平) 주임은 노씨가 거의 80대이고 위중증 환자이며 또 당뇨병과 고혈압 등 질병이 있는데다가 병세가 아주 위중하여 수시로 생명 위험이 있었다고 밝힌다. 약물로 좋은 효과를 볼 수 없었으며 의사는 노씨에게 호흡 보조치료를 진행하기에 이르렀다.

조건평 주임은, 당시 노씨가 의사와 잘 협조하지 않았으며 어느날 저녁에는 아주 위독해서 하루 밤을 지새웠다고 말했다. 당시 심지어 호흡기 기도에 삽관해야 할지를 고려해야 할 정도였다.

격리구 밖에 있는 아내 원씨는 구체적인 치료조치를 알수 없었다. 다만 남편의 입맛이 갈수록 떨어진다는 것만 알고 있었다. 그녀가 초조하게 기다리는 가운데 의사들은 전력으로 구급치료를 하고 있었다. 며칠 후 원씨는 핸드폰에서 또 남편의 요리 주문 메시지를 받을 수 있었다. 노씨의 입맛이 돌아서면서 좋은 메시지도 마침내 날아온 것이다. 1월 29일, 여러 검사 지표가 합격된후 노씨는 끝내 퇴원하였다.
퇴원한 후 노씨는 이렇게 말했다. 

“환자 분들, 정부를 믿고 우리 의료진을 믿으십시오. 그들은 전력으로 구급치료를 할 겁니다. 당신들도 꼭 좋아질 겁니다.”

번역/편집:jhl    
korean@cri.com.c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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