습근평 주석과 러시아 푸틴 대통령이 11월29일, 각기 제3회 중러 에너지 비즈니스포럼에 축하메시지를 보냈다.
습근평 주석은 올 들어 중러 쌍방은 함께 '중러선린우호협력조약'체결 20주년 경축을 주선으로 전면전략협력과 전방위적인 실무협력 추동에서 풍성한 성과를 거두었다고 언급했다.
그는 에너지 협력은 양국실무협력의 중요한 방향이라고 표했다. 그러면서 습주석은 양국은 코로나19의 부정적인 영향을 극복하고 에너지 무역의 역성장을 실현했으며 순조롭게 중대협력 프로젝트를 추진하고 지속적으로 협력의 새로운 분야와 새로운 방식을 개척했다고 강조했다.
습주석은 또한 양국간 에너지 협력의 눈에 띄는 성과는 중러 신시대 전면전략협력의 동반자 관계의 넓은 발전 잠재력을 보여준다고 지적했다. 그는 중국은 러시아와 함께 보다 긴밀한 에너지협력 동반자 관계를 구축하고 함께 에너지 안전을 수호하며 글로벌 기후변화 도전에 대응할 의향이 있다고 밝혔다.
푸틴 대통령은 축하메시지에서 현재 러중 신시대 전면전략협력동반자 관계는 전례없는 높은 수준에 놓여있다고 언급했다. 그는 양국관계의 중요한 구성부분인 러중간 에너지 협력은 최근 년간 적극적인 진전을 거두었다며 양국의 과경 석유도관 운행이 안정적으로 실시되고 있고 에너지 무역이 점진적으로 확대되고 있으며 북극 지역의 액화천연가스 개발 및 협력해 건설하는 원자력 발전소 등 일련의 중대프로젝트가 순조롭게 실시되고 있다고 표했다. 그러면서 푸틴 대통령은 양국의 기업들이 접목을 강화해 에너지 정보화와 그린 에너지 등 협력의 새로운 방향을 탐구하고 러중 에너지 협력에 새로운 의미를 부여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