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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홍일 북경 러타이(乐太)여행사 사장 인터뷰
2012-07-04 14:10:11 cri

위홍일 러타이여행사 사장

기자: 먼저 러타이 여행사를 소개한다면?

위홍일 사장: 저는 92년부터 가이드를 시작해서 지금까지 여행업에 종사해왔다. 99년도부터 한국의 인바운드를 받았다. 한국 관광업의 발전과정을 보면 알기로는 88년 전에는 한국인도 관광이 자유롭지 못했다고 한다. 88올림픽 이후부터 90년대에 들어서면서 대폭으로 늘어 났고 그때부터 중국에 오는 관광객들도 많이 늘어났다. 중국도 2008년에 올림픽을 시작하면서 중국시장도 앞으로 한국 시장처럼 관광객들이 늘어날 것 같아서 2006년에 러타이유로 법인회사를 설립했다. 2007년에 아웃바운드 허가를 받고 2008년부터 아웃바운드를 시작했다. 2009~2010년 세계경제위기가 오면서 우리 업계가 아주 힘들었다. 하지만 앞을 보고 중국 시장이 아웃바운드가 추세인 것 같았기 때문에 다른 회사들을 감원, 감봉 할 때 우리 회사는 아웃바운드에 계속 투자를 하면서 직원을 더 모집하여 현재는 인•아웃바운드를 다 할 수 있는 종합여행사로 되었다.

기자: 아웃바운드는 주로 한국을 대상으로 하고 있는지? 아니면 기타 국가들도 있는지?

위홍일 사장: 한국을 주로 하고 있다. 수교당해인 92년부터 한국과 거래했고 한국을 잘 알고 있기 때문에 한국을 주로 하면서 현재는 일본, 동남아, 유럽을 대상으로 하고 있다. 회사규모를 보면 인바운드 할 때는 직원이 10명 정도였는데 지금은 사무실 직원이 50명 정도 된다. 가이드는 60명 정도이다.

기자: 러타이여행사 업무종류와 규모는?

위홍일 사장: 주로 인바운드, 아웃바운드, 골프부서, 호텔예약, 항공티켓, 국내관광 등으로 나뉘며 현재 종합적인 여행사로 키우고 있는 과정이다.

기자: 중국으로 관광을 오는 한국여행객들이 수교 초기에는 단체여행이 위주였는데 요즘에는 많이 바뀌었다. 역으로 중국 관광객들이 선호하는 한국 여행 상품도 많이 바뀐걸로 알고 있다. 요즘 인기있는 한국 여행코스 하면 어떤 것들이 있는가?

위홍일 사장: 사실 중국 사람들이 한국 관광을 시작한 것이 몇 년 안되었는데 가장 선호하는 관광코스는 제주-서울 4박 5일 코스이다. 한국에 가면 한국의 상품 등이 싸고 질이 좋기 때문에 쇼핑관광을 많이 간다. 주말상품도 있는데, 금요일 저녁에 갔다가 일요일 저녁에 오는…특히 중국에서 출근하는 직원들을 상대하는 주말 쇼핑관광 단체를 많이 만들고 있다. 매주 금요일마다 40~50명씩 나가고 있다.

기자: 주말 쇼핑관광이 현재 러타이 여행사가 추진하고 있는 주요 상품인지?

위홍일 사장: 이 상품 (출시)는 3년 되었다. 올해부터 한국 시장이 더욱 좋아졌기 때문에 항공좌석이 부족한 상황이다. 성수기를 대비하여 현재 천진-제주도 전세기를 띄우고 있다. 매주 두 편씩(월요일, 금요일) 띄우고 있다. 특히 제주도는 노비자이기 때문에 중국 사람들이 많이 간다. 전세기 한대는 154석이다. 워낙 한국에 가는 손님들이 많기 때문에 좌석이 부족한 상황이다. 154석도 모자란 상황이다.

기자:향후 더 많은 중국 관광객 유치를 위하여 한국 여행시장이 보완해야 할 점이나 개선해야 할 점이 있다면?

위홍일 사장: 첫째는 항공좌석이 많아야 하고 항공편수도 많아야 한다. 북경에도 많은 항공편이 뜨고 있지만 역시 부족한 상황이다. 특히 제주도로 가는 것은 대한항공뿐이다. 제주도로 가는 대한항공은 매주 네 편이다.

한국에서 가장 문제가 되는 것, 불만이 가장 많이 들어오는 것이 바로 호텔문제이다. 한국에는 호텔이 적고 중국의 호텔보다 좋지 않은 상황이기 때문에 성수기 때가 되면 호텔 싸움이다. (여행 업계에서) 누가 호텔을 갖고 있으면 누가 단체를 많이 할 수 있는 상황이다. 특히 성수기때 되면 서울 시내에서 숙박하는 단체가 별로 없다. 대다수가 경기도 등 지역에 가서 주무시기 때문에 손님들의 불만이 많이 들어온다. 한국 정부에서 빨리 호텔 문제들을 해결해야만 많은 관광객을 받을 수 있을 것이다.

그리고 가이드도 많이 부족한 상황이다. 특히 중국 관광객들이 들어가기 시작한 것이 얼마 안 되었기 때문에 가이드도 많이 부족하고 가이드 수준도 차이가 난다. 특히 중국어가 딸리기 때문에 중국 관광객들한테 좋은 서비스를 드리지 못하고 있는 상황이다.

기자: 중국여행사 중에서 청년여행사, 중국국제여행사와 같은 대형 여행사들이 대부분 시장을 점유하고 있다. 그 속에서 살아남기 위한 차별화된 전략이 필수라고 생각이 되는데, 러타이여행사만의 차별화된 경쟁력이 있다면 어떤 것들이 있는가?

위홍일 사장: 중국 아웃바운드 시장이 금방 시작되었기 때문에 아웃바운드 시장의 서비스가 많이 뒤떨어져 있다. 한국과 비교해도 많은 차이가 있다. 하지만 우리 여행사는 한국 시장을 지금까지 20년을 해왔기 때문에 (중국 관광객들에게) 한국 손님들을 인바운드 할 때의 수준으로 (서비스를 제공)하기 때문에 해마다 (중국) 관광객들이 많이 늘어나고 있으며 항상 칭찬받고 있다. 러타이의 가장 큰 우점이라면 행사(이벤트), 관광서비스라고 할 수 있다.

또 중국 관광객들이 외국에 가면 차량 좌석에 따라서 인원수를 배정하는 상황이기 때문에 한 버스당 39명 40명씩 태우고 다니는 상황도 많다. 처음부터 공항에서부터 TC(투어 컨닥터) 서비스 면에서도 많은 차이가 난다. 심지어 손님들이 짐을 부칠 때 도와드리지 않는 등 여러 가지 문제가 많다.

그렇지만 우리는 중국에서 한국인들을 모시는 그런 서비스로 중국 사람들을 대하기 때문에 많은 손님이 찾고 있다.

기자: 타 여행사보다 러타이 여행사는 손님들에게 좀 더 편리하고 디테일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는 말씀인데…

위홍일 대표: 그렇다. (고객)명단을 보고 생일이면 가이드가 관광 중에 케이크을 사서 식사할 때 호텔에 찾아가서 생일파티를 해드린다. 손님들이 엄청 좋아한다.

기자: 러타이여행사는 인 아웃바운드 두가지를 모두 하고 있는데 대략 한 해 판매 수치는?

위홍일 사장: 작년에 보면 (아웃바운드) 8천 명을 했다. 올해 제 생각에는 100% 늘어날 것 같다. 한국 시장이 2009년부터 (해마다) 거의 100% 증가하고 있다. 우리 자체도 많이 준비하고 있고 시장도 많이 좋아지고 올해는 특히 중한 20주년이고 한국의 여수엑스포도 시작됬기 때문에 올해 시장이 어느 해보다도 더 좋은 것 같다.

기자: 이미 개막한 여수엑스포를 대상으로 하는 관광객 유치도 있었는지?

위홍일 사장: 회사 직원들이 요즘 엑스포 때문에 바삐 돌고 있다. 현재는 중국 정부 측 손님들이 많이 가서 전시회도 참가하고 한국의 엑스포는 어떻게 진행하는지 배우러 가는 공무원들과 기업가들이 많다.

6월 초에 우리 여행사를 통해 가는 손님들도 260명이 예약되었다. 앞으로 갈수록 많아질 것이다. 현재 일정은 두가지 코스가 있다. '부산- 여수- 서울' 코스와 '제주도-여수-서울' 코스이다.

기자: 러타이 여행사의 향후 비전과 계획에는 어떤 것이 있으며 구체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프로그램이 있다면?

위홍일 사장: 아웃바운드 시장이 계속 늘어나는 상황이다. 작년 통계를 보면 (해외에 나가는 중국 관광객 수가) 연 6천700만 명이라고 합니다. 해마다 40~50%씩 늘어나는 상황이다. 향후 5년, 10년 후에는 몇억 명씩 나갈 수 있는 상황입니다. 5년 후가 되면 세계에서 중국 관광객이 최고 많은 나라로 될 것 같다. 이에 대비해서 우리 여행사도 각 지역 상해, 광주, 남경, 등 곳에 지사를 설립하고 더 나아가 세계 각국에도 지사를 설립하여 지사 사이의 네트워크를 활용하여 인, 아웃바운드를 서로 할 수 있는 글로벌 여행사로 키울 계획이다. 또 전세기를 많이 띄울 생각이다. 북경뿐만 아니라 천진, 상해, 남경, 광주 심지어 내륙까지 항공좌석을 확보해야만 한국으로 많이 들어갈 수 있기 때문에 현재 추진중이다.

기자: 올해로 중한 수교 20주년을 맞았다. 방송을 듣고 있는 청취자와 네티즌들에게 축하메시지 부탁한다.

위홍일 사장: 중한 수교 20년을 축하하면서 중국과 한국 사이의 좋은 발전을 기원한다. 그리고 올해 한국 여수엑스포도 성공적으로 개최될 것을 기원한다.

기자: 러타이여행사도 금후 글로벌 여행사로 거듭나기를 기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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