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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뗄래야 뗄 수 없는 관계"
2012-07-04 15:41:35 cri

중국과 한국은 지정학적으로 서로 인접해 있으며 수천년에 걸친 교류의 역사를 갖고 있다.

1992년 8월 24일 정식 수교를 맺은 이래 두 나라 관계는 여러 분야에 걸쳐 거족적인 발전을 가져왔다.

올해는 중한 수교 20주년, 또한 두 나라 정상이 결정한 "중한 우호교류의 해"이다.

중한 수교 20주년을 계기로 장정연 한국 주재 초대 중국 대사가 일전에 본 방송국 기자의 특별 인터뷰를 수락했다.

장정연 대사는 1992년 부터 1998년 까지, 중한 수교 이후 새로운 두나라 관계를 개척하는 초대 대사를 담임했다. 

(이하는 장정연 대사를 장대사로 약함)

CRI기자와의 인터뷰 중인 장정연 대사(좌)

(인터뷰 듣기)

사회자: 1992년 수교 당시, 장대사님이 전반 관정에 모두 참여하신 걸로 알고 있는데 그때 이야기를 들려주신다면?

장대사: 그얘기를 하려면 길어서 간단히 말씀드리겠다. 한국말을 이젠 14년간 얘기를 안했기 때문에 혹시 얘기를 하다가 걸리게 되면 중국말도 하고, 기본은 한국말로 하겠다. 중한 수교는 역사적으로 볼 때 역사 발전의 필연적 결과라고 생각한다. 중국은 물로 그때 개혁과 개방을 시작하면서 여러 나라들과 관계를 (건립)하면서 많은 교류도 하고 협력도 했지만 수교 이전 까지는 한국과 아무런 관계가 없었다. 그렇기 때문에 국제 정세 발전에 따라서 정책상 조정을 해서 한국의 존재를 인정을 하고 한국과 수교하자고 결단을 내렸다. 한국 측도 마찬가지다. 그렇기 때문에 두 나라는 수십년 동안 교류도 없었고 왕래도 없었던 상태에서 벗어나 외교 관계를 수립하기로 했다.

중한 수교15주년을 계기로 조어대에서 재상봉한 권병현 주중 한국대사(우)와 함께

사회자: 1992년에 (교류가 없던 역사에) 종지부를 찍고 새로운 국면을 개척하게 됐다. 1992년 부터 1998년 까지 중한 수교 이후 새로운 두나라 관계를 개척하는 초대 대사를 담임하셨는데 이 6년 기간에 많은 이야기들이 있었을 것으로 생각된다. 오늘 이 현장에서 우리와 함께 나누고 싶은 이야기가 있다면?

장대사: 그 이야기를 하면 아주 여러가지 생각이 눈앞에 떠오른다. 특히 내가 느낀 것은 중국과 한국이 비록 가까운 인방이지만 오래전 부터 밀접한 관계를 가지고 있었지만 관계가 없었던 그 기간에도 여러가지 불편은 있었다. 하지만 외교 관계를 수립 함으로써 양국민들은 물론 여러 나라 인사들이 다 교류를 시작했다. 교류를 통해서 내가 느낀 것은 중국과 한국이 얼마나 오랜 역사를 가진, 밀접한 관계를 가진 그런 나라인가 하는데 대해 충분히 느꼈다. 내가 처음에 한국에 갔을 때, 수십년 동안 교류가 없었던 상황에서 내가 가면 환영을 받을 수 있겠는가 하는 이런 생각이 있었다. 결국에는 그렇지 않았다. 가서 3일만에 국장을, 신임장을 봉송했다. 한국분은 내가 외교 역사에서 새로운 기록을 하나 수립했다고 그렇게 평가했다.

사회자: 한국분들도 자기 나라 언어를 이렇게 유창하게 하시는 중국 대사가 오신 걸 참으로 반갑게 여겼으리라 생각된다.

장대사: 물론 제가 한국말을 잘한다고 할 수는 없지만 그래도 한국말을 하니까 한국 국민들이 나를 환영했다.

1998년 김종필 한국 총리(좌)로부터 수교훈장을 받던 날

사회자: 그러던 6년에 이어서 지금까지 20년을 함께 걸어왔다. 이 20년에 걸친 양국 관계의 제반 분야의 그 관계 발전에 대한 평가는?

장대사: 지난 20년 동안 돌이켜 보면 두 나라는 수교 이후부터 지금까지 20년 동안 평등호혜, 각자가 수교를 통해 이득을 보는 이런 길을 걸어왔다고 평가하고 싶다.

사회자: 20년을 걸어오다 보면 급속도로 발전하는 과정에 불가피면하게 일부 마찰이나 모순들이 대두되게 된다. 바람직한 해결책은?

장대사: 그건 사실이다. 여러 가지 불편이 있는 것은 사실이고 그런데 내가 개인적으로 생각해볼 때 그것은 피할 수 없는 일이라고 생각한다. 내가 한국에 있을때에 아무런 불편도 없었다. 내가 초대 대사인데 혹시 내가 한국을 떠났을 때 한국분들이 뭘 가장 많이 질문했냐면 한국에 있던 기간에 가장 불편한게 어떤 것들이 있었는가 하는 것이다. 사실상 불편이 없었다. 오히려 한국분들 한테서 정부로 부터 국민들로 부터 도움을 많이 받았다. 불편이 없었고 하지만 두나라 관계가 깊이 발전하면 할수록 그 과정에 이러 저러한 어려움이, 불편이 있을 수 있는 것은 피할 수 없는 일이다. 그런데 대화와 협상을 통해 그와 같이 나타난 문제들을 해결할 수 있는 (방법이 있을 것이라) 생각한다.

사회자: 대화와 협상의 방식으로 앞으로 더 먼길을 나아가야 한다. 그렇다면 앞으로 20년 더 나아가서 미래 발전 전망을 짚어본다면?

장대사: 지난 20년 동안 아주 좋은 발전이 있었다고 생각한다. 우리 중국의 외교 역사에서 찾아보기 힘든 그런 속도로 전면적으로 발전했다. 아시겠지만 우리 중한 두나라는 전략적 동반자관계를 맺었다. 이로부터 출발해서 양국은 국제 분야에서도 협력을 많이 하고 있고 경제 분야에서도 협력을 많이 하고 있다. 중국은 한국의 제1, 첫번째 가는 가장 큰 무역 대상국이고 한국은 중국의 세번째 무역 대상국이라고 말할 수 있다. 그 무역액은 작년에 2천500억 달러 수준에 도달했다. 최초에 상상할 수 없었던 그런 속도로 발전됐다고 생각한다.

사회자: 급속도의 발전을 이룩했고 앞으로도 제휴해서 더 좋을 길을 나아가야 하는 관계인 것 같다. 중한 두 나라 수교 이후 아직까지 가장 감명깊게 뇌리에 남아 있는 일이 있다면?

장대사: 가장 감명깊게 머리에 남아있는 것들이 많다. 이루다 말할 수 없다. 시간이 없어서 다 말할 수 없는 것도 있지만 그 가운데 한 몇가지 이야기를 할 것 같으면 어디까지나 지리적으로 가까운 중국과 한국 사이에 공통점이 많다. 특히 국민들의 식생활에 있어서도 공통점이 많고 그리고 문화 방면에 있어서도 공통점이 많다. 한국에 처음 갔을 때 아주 인상깊은 것들이 있었다고 하면 한국분들이 중국의 <삼국지>, <수호전>을 다 잘 알고 있었다는 것이다. 특강하러 여러 곳을 다녔다. 특강이 끝나면 학생들이나 국민들이 질문을 많이 제기했다. 그 가운데 중국의 <삼국지>, <수호전>, 이런 책에 대해서, 인물에 대해서 심지어 인물의 성격, 세밀한 부분까지 질문을 많이 받았다.

사회자: 이런 것들이 중한 두 나라가 20년을 함께 걸어오면서 급속도로, 유래가 없는 케이스로 발전하는데 밑거름이 되지 않았나 생각한다. 중한 두 나라가 걸어온 20년 그리고 미래를 간단 명료하게 한마디 말씀으로 요약해 짚어 주신다면?

장대사: 한마디로 얘기를 하면 어렵다. 뗄래야 뗄 수 없는 관계, 중국과 한국은 뗄래야 뗄 수 없는 관계라고 생각한다. 특히 지금도 앞으로도 뗄래야 뗄 수 없는 이런 관계, 또 이런 관계를 발전시키기 위해서 노력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내가 은퇴를 했지만 이런 관계를 발전시키기 위해서 조금이나마 자신의 힘을 바칠려고 준비하고 있다.

사회자: 좀 전에 식생활 습관도 비슷하다고 말씀하셨는데 처음 한국에 부임 하셨을 때 한국의 음식들이 구미에 맞으시던지? 김치 깍두기 이런 것?

장대사: 솔직히 제가 조선에 오래 있었기 때문에 김치 같은 걸 많이 먹었다. 때문에 좋아하고, 김치도 좋아하고 불고기도 좋아하고 냉면도 좋아한다. 북경에 와서도 한국 식당에 가서 식사를 많이 한다. 특히 기억에 깊이 남는 것은 짜장면, 내가 북경 출신인데 어렸을때 부터 짜장면을 많이 먹으면서 자랐다. 한국에도 있다. 비슷하지만 약간 차이가 있다. 한국분들의 구미에 맞게 변종됐다. 그런데 아주 맛있다. 저만 좋아하는게 아니라 한국을 방문한 중국분들한테 제가 소개를 많이 했다. 짜장면 먹어 보라고~ 그래서 먹어봤는데 다 좋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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